홈텃세를 이용하는것도 정도껏 해야지 그렇게까지 해서

금메달을 목에걸면 그게 금메달일까? 돼지목에 진주목

걸이 일것이다. 또 그런 어처구니 없는 액션을 보고서

기다렸다는듯이 김동성에게 실격처리를 해버리는

어이없는 심판들. 정말 동네경기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이 사건 이후에 한 미국인과 겜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문득 그 사건이 떠올라 그에게 물었죠. 쇼트트랙 사건을

아느냐고요. 그랬더니 대뜸 김동성을 욕하더군요(자세

한 영어는 못알아들어도 - -; 그런것쯤은 알수있지요)

허허.. 그걸보고 열 안받겠습니까. 안그래도 심기가 불

편해 있었는데.. 드디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놈은 철저히 말려죽이겠다는-_-; 각오로

초반 저글링으로 산뜻하게 괴롭혀준담에 바로 럴커로

정신없이 괴롭힌다음 그래도 의식있는 한국인답게

앞마당 멀티는 허용한다음 바로 앞마당을 집중적으로

약올려주었죠. 이후 본진과 앞마당을 건드려주니 정신

을  못차리네요 ㅎㅎ.. 그때서야 화가 좀 풀리더군요

그러나 -_-+ 철저히 복수한다는 일념하에 전 맵을

해처리로 덮어버렸죠. 그 위에 성큰과 스포어까지

도배해놓으니 금상첨화더군요. 살짝 비전을 해주니까

뭐라뭐라 그러더니 나가버렸답니다.

채팅중에 그런소리만 안했어도 -_- 이렇게까지는

안했을텐데.. 하지만 지금은 미국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괜히 화가 나고 그러네요. 가장 신성해야될 올림픽에서

어찌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는지 알수가없네요

미국선수들 제발 다음번 경기땐 실력으로 금메달 따 보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장진수님의 글.

오빠 달려~! ^^


-Apatheia, the Stable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