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2/23 07:21:27
Name 목마른땅
Subject 조정현님, 제2의 김대건이 되는건가.2002년 스타덤에 오를 것인가..
- 왕중왕전에서 멋진 겜을 보여주신 두분, 감사합니당..
원년부터 꾸준히 스타를 해오신 조정현님.. 2001년 부활의 노래를 부르며
2002년 바야흐로 왕중왕전 결승까지 올랐건만,,, 또 한번 고비를 넘지
못하시는군요..

겜큐 스타리그에서 대프로토스전의 신화를 이룩한 김대건님도 대저그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최강자의 자리에 못 올랐건만,, 대프로토스전 최강의
조정현님 역시 비슷한 운명을 겪어야 하는지... 흑..

아쉽지만,, 조정현님은 좀 더 안정적인 바이오닉 운영을 연습해야 할 것
같네요.. 테란대 저그전에서 획기적인 전략 전술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보다 탄탄한 기본기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신 사실이 아닐까 하네요..  벌쳐를 저그 상대로 사용하는 것,
가끔은 득을 보지만,,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구요,, 물량을 확보했을때
센터로 뛰쳐나오는 힘이 조금은 약해 보이네요..

하지만 조정현 선수 생산력이 뒷받침되는 이상 대저그전의 가능성은
충분이 열려있다고 봅니다...
현재로서는 임요환류의 화려한 바이오닉컨트롤에 치중하기 보다는
유병준님이나 정유석님이 즐겨쓰는 안정적인 빌드나, 요즘 이윤열 선수가
자주 보여주는 투팩 탱크 물량 중심의 센터 싸움 형식의 경기운영도 배워
서 2002년은 조정현 선수의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조정현님은 이제까지 몇 몇 대회에서 결승전이나 결승문턱에서 항상
고배를 마시곤 했는데,, 긴장을 조절하는 큰 경기 경험도 더 필요할 듯
하네요,... 어제도 얼굴빛이 심상치 않아서,, 많이 긴장하신 것 같았어요.

조정현 선수 선수들 사이에도 인기가 좋은 선수로 알려져 있는데여,,이제
좋은 스폰서를 구하고 프로팀에 가입하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수 있을
라고 믿습니다.. 힘내시라고 겪려드리고 싶네요.

잡설....
- 분명히 홍진호님의 저그는 너무나 강력합니다. 그래서 인지 조정현님의
플레이가 더욱 어설퍼 보였던 것 같네요.,

- 글구  왕중왕전이나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패배한 후 슬럼프에 빠지지 않았
으면 합니다.. 온겜넷 리그에 등장하면 유명세는 높아지지면, 워낙 타 선수들에게 철저하게 분석당해서, 이 후 견제가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요..

- 글구 대플토전에 있어서 건담식 조이기의 경우 맵에 따라 유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네요.. 조정현 선수도,, 건담식 조이기에 원팩
더블까지 마스터하면 더욱 강해지시겠지요.
(아주,, 가끔 사용하시기는 하는 것 같은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조정현 선수, 최근에는 원팩 더블도 자주 쓰는 것 같던데요......대나무류 조이기에 당한 프로토스가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울 때 허를 찌르는 식으로요. 그리고 견제를 한다고 해도 '알아도 못막는 대나무류 조이기'가 아닙니까^^ 조정현 선수, 이미 한 번의 재기에 성공했으니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김대건 선수도 부활을 해야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62 지 버릇 개 못준다...... [2] kama1430 02/02/24 1430
1360 김동성 선수가 쓰신글입니다 [3] 개똥이1247 02/02/24 1247
1359 지금 CNN 에서 투표하고 있습니다 가서 한표 던져 주세요... 투표해주세요..1270 02/02/24 1270
1358 워크3 베타를 보며,, 다음 세대 프로게이머를 점쳐본다.. [5] 목마른땅1272 02/02/24 1272
1357 각 상대 종족 별로 강한 선수!!! (완죤 내 생각) [14] 깹떼쓰1179 02/02/24 1179
1356 돌아온 마왕 김성훈 [7] 과일파이1471 02/02/24 1471
1355 조정현-홍진호 왕중왕전 뒤늦게 보구.. [4] nowjojo1703 02/02/24 1703
1353 홀오브발할라 라는맵-_- [10] 아이리스1737 02/02/24 1737
1352 [공지] 내꺼6개님 보십시요....그리고 자료실에 맵 올리시는 분들도.. [2] 나는날고싶다1270 02/02/23 1270
1351 2002년은.김정민의 해. [6] Haruka1243 02/02/23 1243
1346 [펀글]올림픽사이트에 절대 투표하면안도비니다!!! [1] SageTerran1302 02/02/23 1302
1345 네오레가시오브차라는 맵... [3] 요정테란마린1459 02/02/23 1459
1344 <올림픽> 쇼트트랙 심판 오심 결정적 증거 확보 낭천1226 02/02/23 1226
1341 1.09b 업데이트~~~ [2] ataraxia1475 02/02/23 1475
1339 이윤열은 최인규 킬러? [5] ㅇㅇㅇ1386 02/02/23 1386
1338 어제 조정현vs홍진호를 보면서 느낀거.. [3] 깔짝테란1205 02/02/23 1205
1337 조정현님, 제2의 김대건이 되는건가.2002년 스타덤에 오를 것인가.. [1] 목마른땅1242 02/02/23 1242
1336 조정현님 스타계에서 살아남으시려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될것 같네여.. [4] B.B.S1234 02/02/23 1234
1332 왕중왕전다녀온후기.... [11] 아이리스1602 02/02/23 1602
1327 온게임넷 스타리그 역사와 우승자 계보 [45] tongtong3400 02/02/22 3400
1326 최강의 저그. [13] pooh1241 02/02/22 1241
1325 왕중왕전 결승 소감....... [6] kama2025 02/02/22 2025
1324 [퍼옴] 정말 열받네요 ㅡ ㅡ+ by 장진수님. [6] Apatheia1609 02/02/22 16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