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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2 10:45
늘봄광고 한번 했다고 슈카월드 유튜브 가서도 댓글들 달리던데... 여튼 표심에 반영될지는 애매하다 봅니다
이재명 지지할 사람들은 이미 지지중이었고 김문수 지지중이던 사람이면 이미 온갖것을 이겨내고 지지중이었을 상황이니
25/06/02 10:50
슈카월드는 계엄 때의 발언 이후로 시시비비를 떠나서 꾸준히 안좋거나 의심하는 여론이 쌓이고 있긴 하더군요. 단발성으로 정부나 서울시 정책 홍보 역할도 일부 맡은 것으로 아는데 이 건이 워낙 크기 때문에 파장을 온전히 피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25/06/02 11:01
일단 슈카월드의 해당 영상이 수익을 위한 홍보/광고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만 들어서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냥 좋은 의도 하에서 이야기한 거겠죠...? 다만 그렇게 좋게 이야기해준 대상이 나중에 문제가 발견되면 관련자도 끌려들어가는 거죠... 제가 얘기한 건 요즘 비판하는 측에서는 윤석열 정부 당시의 일거리들 관여까지도 문제삼는 거였는데, 쓰다 보니 섞어버렸네요;; 실례했습니다.
아무튼 당장 저 위의 김문수 후보가 홍보영상에 출연했다고 두들겨맞는 거 보면, 보통 광고/홍보에 출연하거나 관련 발언을 하는 거 자체가 논란에 휩싸일 부담을 전제하는 거긴 하죠;; 그런 비판이 옳다거나 홍보해준 사람이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지만 방송인/연예인들이 광고 잘못 나왔다가 사과도 하고 곤욕도 치르고 하는 게 일상이니;;
25/06/02 11:06
무난하게 임기 마치고 그만두셨으면 좋겠고 / 서부지법 폭동? 뉴스 안 봐 몰랐다 / 큰 사건도 없었는데 경제가 하락했다
계엄 후 발언들로 어느정도 의심의 쌓인 상황에서 늘봄+정부정책 홍보 등이 겹치니...
25/06/02 11:40
개인적으론 무난 발언보단(그건 말이 헛나왔다고 본인이 해명하긴 했고요) 계엄 보고도 민주당도 책임있는 것처럼 엮는 뉘앙스나 안귀령 대변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는 총잡으면 위험하다 발언 등이 더 눈에 띄긴 하더군요...
어느 한편이다 이런걸 떠나서 계엄이란 위급상황에 대한 인식이 너무 나이브하다는 느낌이었죠.
25/06/02 11:34
슈카가 극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시청자층 생각해서 좀 과하게 중도 무빙하려다가 삐끗한 것까지 부정할 수는 없죠. 계엄한 다음날 무난하게 임기 마쳤으면 좋겠다는 발언이나, 계엄으로 내수 박아버린 게 kdi 보고서랑 한은이 인증한 명백한 사실인데도 경제 유튜버라면서 그 요소를 아예 없는 것처럼 취급해버리는 발언도 하고 솔직히 누가 봐도 몸 사리는 무빙을 하는데 이게 다른 사건이면 몰라도 국가 내란이 터졌는데도 저런 태도면 비판 받는 건 감수해야죠. 정치랑 경제가 뭔 상관이냐는 말도 있지만 내란은 명백하게 내수 박살나는데 일조를 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팩트로 나왔는데도 그 입꾹닫하고 있는 건 본업 측면에서도 비판받을 소지니까요
25/06/02 13:37
그 영상 안 보시고 클리앙 같은 데서 짤로만 보신 것 아닐까요. 계엄으로 내수 박은 얘긴 "다 아는 일이 있어서"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25/06/02 12:08
중도라는 증거아닐까요?
슈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정치는 알봐 아님 할말없음으로 쭉 일정한데 그런 포지션은 색안경 쓰고 보면 상대편으로 보이기 쉽죠
25/06/02 12:26
그쵸 양극단은 자신과 의견이 같지 않으면 무조건 상대방이라 규정하고 악마화해서 다구리치는게 습성입니다 따라서 양쪽에서 욕먹으면 중립이라고 볼 수있죠 메르센세께서도 공정한 계약은 양측 모두가 불만을 가진 계약이다 이런식의 말을 하신적이 있구요 여기에 대입하면 슈카는 일단 중립을 매우 지키려고 하는것은 맞습니다
25/06/02 12:05
슈카도 정부 광고 꽤 받았고 정부 행사 불려가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돈줄 때문에 적당히 균형 잡고 싶어하겠지만
그 정부가 극우로 달려가고 있어 한쪽이 극단으로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거기 맞춰 중도 잡으려고 하면 중심점도 오른쪽으로 한참 갈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송곳의 명대사 처럼 서있는 자리가 다르면 보이는 풍경도 다른 거라 회사에서 월급 받던 직장인 시절 바이브 남아있던 슈카와 이제 소기업 오너로 고용인 데리고 있는 입장 하고 다를 수 밖에 없죠. 그 정도는 본인이나 보는 사람이나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25/06/02 12:17
저도 슈카월드 애청자인데, 기본적으로 이념적으론 보수성향이지만, 보수진영에는 비판적이고 거리두는 온건보수 느낌?
그래도 정치적 사안에는 입이 근질근질하면서도 신중하게 거리두려는태도로 좋게 보긴하는데, 최근에 경솔한 실수가 좀 잦았죠.
25/06/02 13:17
저는 요새 온건보수가 아니라 좀 센 보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정치 이야기를 아예 안 함으로서 틀어막고 있었다... 이런 느낌으로요 살짝 첨가만 해도 매운 맛이 올라오려면 본질은 청양고추여야 한다.... 뭐 이런 느낌이에요
25/06/02 10:50
(수정됨) 지금도 김문수/국힘 지지하는 층은 저것도 어차피 올바른 역사관 교육을 위한 구국의 결단으로 생각하거나 아예 고려를 안할겁니다. 득표율엔 유의미한 영향 없이 대선 후에 파해쳐볼 문제겠죠.
25/06/02 10:55
말씀하신 대로 당장 투표나 지지성향을 바꿀 만한 이슈는 아닌 거 같지만, 학부모 표심에도 영향이 가고 적어도 '투표포기'를 이끌어내는 데는 아예 무관하지 않은 느낌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번에 비해 이번 사투율이 낮은 점, 특히 대구를 비롯한 영남에서 낮은 점이 단순히 부정선거 이슈 같은게 아니라 계엄-탄핵 국면으로 인한 투표포기 성향이 꽤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투표포기 이끌어낼 만한 이슈는 될거 같기도 해요.
25/06/02 10: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25648?sid=100
[국민의힘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민주당 주장은 사기극"] 2025.06.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25692?sid=100 [김진향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사실…지지문 제작과정 공개할 것"(종합)] 2025.06.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80414?sid=100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공방에 본인 등판…“아니다”] 2025.06.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80130?sid=100 [국힘 "짐로저스 이재명 지지 거짓말…이 정도 사기면 후보 사퇴해야"] 2025.06.02.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25/06/02 11:39
2018년정도부터 남북회담도 잘되고 하다보니 통일후 한국에 대해 무지막지하게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 꽤 유명해졌죠.
조지 소로스 이름에 올라타서 대단한 투자자라고 알려져있지만 막 그렇게 대단하다고 하긴 힘들어보이구요.
25/06/02 11:32
짜치긴 하지만(워렌버핏도 아니고) 해프닝정도 아니려나요 근데 김진향 저사람 끝까지 인정은 안하네요 크크
애초에 지지문도 무슨 평양 과기대 교수한테 받은것도 의아했는데
25/06/02 11:35
[“짐 로저스 회장 이재명 지지는 사실”…송경호 교수, 위챗 대화록 공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79634?sid=100 진행중이라 더 기다려봐야 하겠지만(제가 가져온 기사도 거짓이거나 착오로 판명날 수도 있습니다) 설혹 거짓이라 해도 짜친다 정도지 범죄행위 같은 거하곤 거리가 머니..
25/06/02 11:54
그렇기도 하지만 (거짓이라고 할 경우) 그런걸 잘 검증하는 것도 후보와 실무진의 능력이긴 하죠.
다만 좀 짜친다 비웃음거리다 정도에 그치지 수사받아야 하고 판세 뒤집고 할 건 또 아니구요. 특히 상대편인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근황과 비교하면...;;
25/06/02 13:19
이쪽은 단 기간에는 답이 안나오고, 결국 짐 로저스가 어디선가 인터뷰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닐 확률이 한 70퍼센트는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25/06/02 10:58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별로 없던 와이프가 맘카페에서 난리났다고 저한테 늘봄교실이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들을 둔 맘카페에서 화제가 되는거 같긴한데 30~40대 여성들은 이재명 후보 지지세가 높은 곳이라 별 영향이 없을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리플이 수백개 달렸다고 이야기하는거보니 엄마들 사이에선 제법 난리가 난 것 같더라고요.
25/06/02 11:00
저도 이 건은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표의 이동에는 크게 영향없다 봅니다. 이런 데 민감한 젊은 학부모들은 대부분 민주당을 지지중일거고 국힘을 지지중이라면 저 사상교육에 동조 중일 거거든요
25/06/02 11:00
윗분들 말처럼 크게 변동을 주지는 못하지만, 학부모들에게는 큰 영향이 있을것 같아요.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박빙 선거가 아니라서 투표 안 할 학부모 유권자들을 움직일 사건입니다.
25/06/02 11:01
커뮤에서 한번 쓸고 조용해진 것과 다르게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부모층에선 어제부터 꽤 불이 붙는 모양이더군요.
이게 본투표에 영향을 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25/06/02 11:03
저도 사실 그 때문에 표심 영향 갈 수 있지만, 너무 막판이네... 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비단 학부모들만이 아니라 손자손녀들 애지중지하는 노년층에도 같이 영향이 가는 거죠.
25/06/02 11:14
저희 자녀들이 이승만, 박정희 찬양가를 부르는 걸 상상해보니 너무 끔찍합니다.
진짜 대선 뒤에라도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깨끗이 청소해줬으면 합니다.
25/06/02 11:20
그보다는요.
본인은 관련없다고 했는데 동영상에 나왔잖아요. 이걸 공략해야 한다고 봐요. 이런 영상물까지 있는데 거짓말을 하는 후보가 진짜라고 자기 pr하는데 믿을수 있냐고 해야죠.
25/06/02 11:58
그거까지 들어가기엔 부담이 될겁니다. 리박스쿨이 문제가 되는건 윤 정부의 교육정책과 맞물려서 세금을 들여가면서 아동들에게 특정 사상을 주입하는 고육을 시켰다.. 인데,
아직 거기에 김문수 후보가 직접 관여했단 직설적인 증거는 아닌 거 같습니다.
25/06/02 16:16
자긴 모른다고 했지만
동영상에 저렇게 나온다 즉 거짓말하는 후보다 이렇게 어필하자는거죠. 어차피 직접 간여했다는건 검찰 조사하지 않는 이상 추측의 영역이니깐요
25/06/02 11:44
어차피 선거 자체의 승부는 났고, 리박스쿨 건이 커지면, 이재명 정부의 대대적인 청소작업에 강한 명분이 생기는 거죠.
저들은 이명박 정부부터 질적하락을 겪기 시작하더니, 눈가리고 아옹도 못하는 수준까지 온 게 지금이라고 봅니다. 확실한 청소를 기대합니다.
25/06/02 17:44
내란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당의 후보로 나선 시점에서 리박스쿨의 폭로는 악재 거리도 안되죠.
내란 지시자가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는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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