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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14:06
오미크론이 100명가까이 늘어나네요. 퍼지는건 기정 사실이라고 봐야할거 같고 많이 약하기만을 바래야겠군요. 아직까지 연구결과로는 치명율은 줄고 전파력이 많이 높아서 치명도는 더 높은거 같은데..
21/12/14 14:48
오미크론이 퍼지면서 남아공의 치명률이 급격하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치명률이 이미 영국하고 역전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단 그래프는 10일전 7일 평균 데이터) https://i.imgur.com/P9JLyfj.jpg 보통 치명률은 백신 접종이 많이 될수록, 자연 면역을 많이 획득할수록, 테스트를 많이 할수록 내려가는데 자연 면역을 많이 획득한건 뭐 그렇다 쳐도 백신 접종률도 저조하고, 테스트도 양성률이 30%에 가까울정도로 부실한데 치명률이 내려가는건 오미크론이 확실히 많이 약하다는 증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21/12/14 16:39
백신접종률 남아공과 비슷하게 저조했던 동유럽이 올 가을 델타웨이브때 얼마나 타격 입었는지 보면, 아무리 남아공 감염률이 높다고 가정하고 베타웨이브란 변수가 있어도 오미크론이 상대적으로 약한거 같긴 합니다. 백신 맞은 청장년층에겐 운 없어야 독감수준 될까요?
문제는 이게 워낙 빨리 퍼지다 보니 감염자 수 분모가 감당이 될까네요;;; 확산 속도 표현하는데 일 단위도 모잘라 이제는 시간단위로 표현하고 있어요. 런던은 48시간내 함락될거 같고, 영국,덴마크,노르웨이도 일주일 안에 끝날거 같고요. 미접종자에게 그냥 독감 수준이라도 이런 확산세이면 고연령층은 피해가 클겁니다. 크리스마스에는 결론이 나겠죠..
21/12/14 18:05
그나마 부스터샷 전술이 늦지는 않았고 호응도 좋은편이긴 해요.
우리나라도 시간의 문제이긴 한데, 조만간 거리두기 부활할거 같으니 거리두기+마스크가 얼마나 확산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21/12/14 17:13
시간 단위라니 후덜덜... 유럽이 아무리 위드코로나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예전보다 기본적인 위생은 신경쓰고 있을텐데, 이 정도면 공기전파라도 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우리나라도 곧 방역 자체가 무의미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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