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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0 10:38
□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983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0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03,606명 (해외유입 16,016명)이다.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00000&bid=0015&list_no=717905&act=view
21/12/10 10:57
제 주변에도 얀센때 너무 아팠어서 부스터샷을 안맞겠다고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얘기를 계속해보니 결국 이전에 30대 백신 부작용(의심)으로 사망한 뉴스보고 안맞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짧게 얘기 했습니다.
"그분이 진짜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했더라도 부스터샷 맞고 사망하면 뉴스에 나온다. 하지만 백신 안맞고 코로나 걸려서 사망한 30대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분들도 뉴스에 나오긴 하지만 숫자로 나온다. 하루 사망 53명 안에... " 듣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맞겠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맞을 지는 모릅지만... 어차피 과학적 통계도 조작이라고 불신 하는 분들은 어떤 이야기를 드려도 통하지는 않겠지만 막연히 불안감 가지는 분들은 코로나 걸리는 리스크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백신 맞아도 걸릴 수 있지만 그 위험성은 천지 차이입니다. 오미크론의 전염력을 보면 시간의 문제지 절대 안걸리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21/12/10 11:15
지금까지 코로나 걸려서 사망한 30대는 27명입니다. 백신으로 인한 30대 사망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37건입니다.
전 처음 백신 맞았을 때도 거의 증상이 없어서 부스터샷을 맞았지만 그래도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백신접종 후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있고, 사망자중 보상금 지급건수는 1건에 불과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629&aid=0000120591)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치되고 있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라면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적절한 수준의 치료비가 보상이 된다면 백신접종을 추천할 거 같네요.
21/12/10 11:33
30대 대부분은 백신을 맞았지만 코로나에 걸린 사람은 아주 일부입니다. 모수 자체가 비교 불가인데 각가의 사망자수를 보니 오히려 코로나의 위험성을 증명하는거 같네요.
21/12/10 12:33
댓글을 보고 제가 어떤 부분을 잘못된 정보를 썼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사실 정보랄 것도 없어서 굳이 찾아보니 백신 부작용 사망 의심 사례가 모두 백신과 인과관계가 있다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보다 높은 셈이긴 하네요. 잘못된 정보라면 저정도인데 일단 의심 건수가 모두 인관관계가 있다는 가정이 들어가야하고 백신을 맞은 30대가 코로나 걸린 30대보다 앞도적으로 많고 코로나 걸리고 무증상 또는 경증으로 넘긴 사람중에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훨씬 늘어날 사망자까지 고려하면 제 얘기가 틀린 얘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저도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에 대한 보상 문제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설사 우연일 확률이 높아도 백신 접종후 심금염 등의 증상으로 사망한 환자에 대해서는 인과관계 조사와 부작용 인정과는 별개로 보상 및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12/10 12:56
말씀하신 지인분도 백신을 맞았던 분이고, 맞고 나서 아팠던 기억때문에 부스터샷을 꺼리는 거죠.
이런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의 책임이 지금은 거의 백신을 맞겠다고 한 사람에게 지워지기때문에 되도록 본인 선택으로 결정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국가가 적극적으로 책임져준다면 저도 부작용이 있었던 사람들에게도 백신접종을 추천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백신접종 후 부작용들이 모두 백신접종으로 인해 발생하진 않았겠지만 괜히 타인에게 백신접종을 권했다가 부작용이 발생해서 후회하는 글들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1/12/10 13:21
앞서도 말했는데 그분 같은 경우는 아팠던 기억은 그냥 핑계삼아 얘기한 거였고 솔직하게 얘기한 부분은 기사를 보고 겁나서 맞기 꺼려진다고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랬기에 저 얘기를 했던 것이고 수긍하셨던 것이고요. 백신으로 인해 아주 사소한 부작용 + 후유증도 나라에서 일정 부분이상 치료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것은 공감하고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21/12/10 13:25
실제로 단순 몸살 이상의 부작용 겪은 경우도 꽤 있긴 하더라고요.
가족중에 한명이 그랬어서... 부스터샷 어째야 할지 고민이 되긴 합니다. 맞으라고 이야기 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안맞으면 또 백신 패스 때문에 생활이 불편할거 같고...
21/12/10 13:39
네 맞습니다.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사람마다 다르고 질병수준에 달하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부작용 보상 차원에서 접근하면 안되고 백신 후유증 지원 차원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정부가 적극적으로 권유했고 사회차원에서 코로나로 인한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맞는 것이니까요. 기타로 저도 오프에서 친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백신 권유를 전혀 하지 않지만 정말 친한 친구와 가족에게는 권유하는 편입니다.
기저 질환이나 암투병하는 가족에게도 의사와 상담 후 맞아도 괜찮고 맞는 것을 권장할 경우 저도 적극적으로 맞으라고 합니다. 현재 나온 백신에 대한 후속 통계를 봤을때 맞는 쪽의 리스크가 훨씬 작다고 생각해서요. 저는 오히려 적극 권유하지 않았다가 코로나로 아주 친한 지인을 잃으면 너무 힘들것 같아서 얘기 해보는데 까지는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거리가 있는 사이 같은 경우는 개인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해서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21/12/10 11:20
외국은 수만 수십만명이 죽어 나자빠져도 접종 반대자들이 판치는데
우리나라는 사망자가 별로 없으니 안 맞겠다는 사람이 많은 게 당연한 것 같기도.. 게다가 인과관계 없이 보상한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소린지..
21/12/10 13:20
거기에 우리는 젊은 층 중 코로나 때문에 크게 고생했던 사람이 별로 없었죠. 감염 자체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서, 다른 나라처럼 젊어도 걸리면 X된다라고 얘기할 사람들 자체가 적었고요. 지금 돌파감염 당해도 40대 까지는 백신 맞으면 크게 아플 확률이 없다시피 한데, 이것도 다른 나라는 백신 맞기 전에 열명 중 한명 정도 이미 걸려서 비교 케이스가 많았던데 비해 우리는 이제야 백명중 한명이라...
코로나 걸렸던 사람보다 백신 맞은 사람들이 훨~~씬 많고, 백신 후유증은 언론 통해 증폭되어 잘 돌아다니고 있네요. 사람들이 백신 효용성을 느낄려면 백신 안 맞았다가 걸려서 크게 고생한 사람들이 부각되어야하는데, 그런건 다룰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21/12/10 11:26
언론은 또 18세 이상 부스터샷 3개월 가지고 난리치겠네요.
[원하면]최소 3개월로 줄인다는 건데 [방역패스 허용기간을]3개월로 줄인다는 건 줄 알았네요 속보만 보면
21/12/10 18:10
코로나와 싸우는게 아니라 백신과 싸우는 시국이 되버렸습니다.
아이들은 절대 안맞히겠다는 부모님들의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팩트와 근거는 관계없이 네이버뉴스는 진짜 광기수준... 이게 무시할게 못되는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보는사이트가 네이버잖아요? 거리두기는 불가피하게 또 적용시키게 될꺼같네요..다음주나 다다음주쯤
21/12/10 21:25
젊은층은 사실 맞으나 안맞으나 별 차이가 없긴하죠. 특히 10대 이하는 중증화율이 0.1%도 아니고 그냥 0%인걸로 기억하구요. 이런상황에서 백신부작용이 코로나의 영향보다 작다고 주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에 젊은층에게는 무조건 백신을 맞으라는 접근보다는 자기가 걸려서 부모님에게 옮기면 크게 고생하실거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옮기면 돌아가실수도 있는데 그걸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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