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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3 23:46
의미가 있죠. 여가부 폐지에 대한 담론을 일반에서도 어느정도 접할 기회를 준다는...
페미측의 논리란 논리가 아니기 때문에 여가부 이슈에 별 관심이 없던 합리적 중도에게 폐지 반대 의견은 억지라는 걸 알게 해주겠죠
21/07/13 23:49
합리적 중도 + 합리적인 이야기를 하는 상대 정치세력 지지자... 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불감청고소원이죠, 지금은... 제발 그런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1/07/13 23:55
'김치녀는 혐오표현이고 김치남은 혐오표현이 아니라는 말을 하며 남성혐오를 조장했다'는 말에,
'그럼 김치녀라는 표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거죠?' 라는 질문이 나오는걸 보고 이 토론을 계속 봐야하는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21/07/14 00:02
워마드 손절로 받아치겠죠.
여기서도 친페미 유저들이 자신들은 '워마드에 반대한다'고 주장해요. 물론 '페미니즘에 반대한다'라고는 절대 안하지만 크 일반인 눈에 페미니즘이나 워마드 사상이나 큰 차이가 안 느껴지는데도 크크
21/07/14 00:05
사회자가 치우쳤다고 하는데 그래도 옛날에 손석희가 발언권 없이 발언하는 걸 제제하지 못하는 거나 주장의 요지를 요약 못했던 걸 생각하면 훨씬 낫네요.
21/07/14 00:06
노벨상....을 여성들이 못받는 이유가 뭔지 고민해봤냐고 물어보네요...
하태경 의원 진짜 벙찐 표정에 빵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크 그럼 여성 수상자가 적으니까 할당제라도 해서 상을 어거지로 쥐어줘야하나
21/07/14 00:34
토론은 보지 않고 있습니다만, 노벨상 성비를 거론했다면 아마도 결과의 기계적 평등을 말하는 것 보단, 사회 기저에 깔린 성역활 문제를 의미하는 것이겠죠.
근데 이 성역활 문제를 말하려면, 노벨상 성비 뿐 아니라 프레임을 넓혀 전업주부 성비, 산업재해 성비, 사병성비, 소방 치안 성비... 등 사회의 어렵고 힘든 분야들에 대한 성비와 그로인한 남성 쪽 차별문제와여성의 혜택들도 같이 고려해야지만... 그러고 있는지 ... 아마 페미식 프레임 향연이 또 펼쳐지고 있나보나.. 싶네요.
21/07/14 00:12
이거 보면서 느낀 건 100분 토론 PD가 장사 진짜 잘 한다는 건 느꼈네요.
패널 한쪽이 좀 나가긴 하는데 선은 안 넘고 있고, 이걸 실시간 7천명 보고 있으니
21/07/14 00:20
뭐 더 들어도 신지예 이준석 이랑 별반 다를거 없을거 같아 잠이나 자야겠슴다
자고 일어나면 뭐 짤방 몇개로 특징적 드립 몇 개 남을테니 그거나 봐야지
21/07/14 00:21
제가 틀이라는 단어 진짜 싫어하는데
저 경제학 교수? 분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요. 지금 젊은 세대에서 성별갈등은 정말 심각해서 경제와도 관련이 되어있는데 1번 공약이라서 실망했다? 진짜 모르는 사람이라서 웃기네요. 크크크
21/07/14 00:22
아 잔다고 했는데 한 마디만 더 하면 저건 g식백과만 봐도 저딴 개소리는 안 하겠는디
정당 소속된 사람이 일개 유튜버보다 못하네
21/07/14 00:24
셧다운제 관련해서는 김성회가 탈탈 털었죠.
셧다운제 만든 것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지만, 지금 셧다운제 쉴드는 여가부만 친다고. 그리고, 정부가 법을 따른다는 것이 법에 대한 반대 의사도 표현 못한다는 것도 아닌데...
21/07/14 00:40
생각보다가 아니라 하태경은 원래 토론에 약합니다. 그래서 이선옥 작가에게 헬프친 거죠.
아주 단단한 논리를 준비해 오거나, 순간적인 재치로 받아쳐야 하는데 둘 다 못합니다. 페미토론 1타 강사들이 본업을 바꿔서 어쩔 수가 없네요 크크
21/07/14 00:40
가족 정책 관련해서 장혜영 의원만이 지적한 것이 굉장히 아쉽네요.
김성회도 여성부가 아니라 가족부 쪽이 문제라고 지적했었고 저도 거기에 동감하는데...
21/07/14 00:40
이선옥 저분이 반페미 쪽에서는 꽤 유명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대중적인 인지도는 떨어지더라구요... 유튜브도 많이 안 보고... 이번에 떡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1/07/14 00:45
사회자가 너무 많은 담론을 깔끔하게 이끌고 싶어하는 느낌이어서 겉만 돈것 같네요. 좀 두고 깊게 파고들게 만들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21/07/14 00:47
하태경은 설득하러온게 아니라 자기 피알에 자신의 지지자들 사이다 해줄려고 나온거같습니다. 말도 못하고... 하태경의원은 기대도 안했습니다. 반면 이선옥씨가 진짜 잘했구요. 이선옥씨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적 관점에서 잘 이야기 한거같아요.
21/07/14 00:52
일단 제일 워스트는 사회자고, 자기가 왜 토론의 판을 만드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다음은 우석훈이고 그냥 논점 자체를 못 잡고 자기 하고싶은 말만 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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