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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8 19:58
kt는 참 딜레마네요. 확실히 이 멤버가 피지컬은 깡패인데 정말 미숙하고요.
이래서 스맵이랑 스고수가 무조건 필요하네요. 둘중 하나는 엔트리에서 빠지면 안되는듯.
18/12/28 19:58
크트는 아직 우당탕탕이라 시간이 필요
젠지는..타잔 같은 정글러 만나면 정글차이로 개털려서 담원 그리핀전 승자가 우승 예상합니다.
18/12/28 19:59
두 팀 다 합을 맞춰가는 과정이긴 한데
살짝 답답한 면이 있기는 하죠 확실히 지금은 오래동안 함께해온것도 있겠지만 그냥 그리핀 담원이 제일 쎈듯
18/12/28 19:59
작년부터 계속 느끼는거지만 룰러스타일이랑 탐켄치랑 정말 잘맞는듯
룰러가 방템도 최소한의 최소한으로가고 엄청 앞에서 나대면서 죽어라 딜하는거랑 탐켄치랑 성향이 엄청 잘맞는거같아요 좋은쪽으로
18/12/28 19:59
저도 근데 해설이 너무 KT 조합의 장점만 이야기한다고 느꼈어요. 중반부터 이미 이즈리얼 포킹에 대응할 수단이 없었고, 싸움이 강해봐야 정작 이니시 수단이 없었는데.
18/12/28 20:00
저도 동의. 사실 되게 근본 없는 조합이고 팔짧은 루시안 아니면 딜도 애매하고 결정적으로 승기를 잡아도 하드 이니시에이터가 없어서 겜 풀어가기가 쉽지 않죠.
18/12/28 20:00
대놓고 쾅 한타는 세다. 그건 맞는데 쾅 한타 붙을 이니시가 없고 포킹 대응 수단이 없는데 중반 이후론 이미 KT가 좋지 않았죠... 해설이 너무 KT조합이 쾅붙으면 세다는 점만 강조한 느낌. 그 쾅 붙을 수단이 없는데.
18/12/28 20:02
근데 젠지의 이런 운영이 좋게는 안보입니다. 결국 세계대회 나가서 저 운영으로 중국팀 유럽팀과 일기토 벌일 수 있나? 하고 생각하면 의문이거든요. 재기발랄한 승격팀들과 1부 터줏대감팀들이 성적으로 저 플랜을 파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18/12/28 20:02
방금 킅 조합은 어떻게든 젠지가 나오게 만들어서 어거지로 한타 유도해서 찍어눌렀어야 했는데 그게 안되니 질질끌려서 결국 역전당했죠. 바론에서 퀴즈 내려고 해도 이즈 궁으로 시야확인하는거에 조합 자체가 강제이니시가 약하니 한타 확실히 걸지도 못했구요. 돌이켜보면 파이크가 좀 아쉽지 않았나 싶어요.
18/12/28 20:02
아 근데 막말로
킹존 이런 팀들은 결과적으론 시드 반납하고 밑에서부터 싸우는 게 차라리 나았겠네요. 실전 여러번 경험하게..
18/12/28 20:03
요즘 젠지가 저런 존버운영을 하려고 하는팀이 아니죠. 보통 밀어붙여서 이기는데 불리해지니까 존버한거지. 불리해질때 버티기 하는건 세상 어느팀이나 마찬가지일것 같은데.
18/12/28 20:04
그렇죠. 사실 젠지가 롤드컵에서 1학년 5반찍어서 그렇지 선발전에서 그리핀 이길 때 보면 존버보다는 라인전에서 이득봐서 이긴게 많았죠
18/12/28 20:05
근데 젠지는 킹존전 보고 발전 했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 보니 그냥 예전에 항상보던 젠지가 있네요. 3경기도 kt가 확실한 이니시 수단만 있었으면 진작에 끝났었을 것 같은데.. 약간은 아쉽네요
18/12/28 20:05
사람들이 불안해하는건 젠지 존버 결국 세계무대 가서 흔적도 없이 무참하게 밟혀서 그런거죠. 또 그런 젠지의 버터기를 뚫지 못하면 LCK 공격력<세계무대 공격력이 되는거라.
물론 지금 KT는 신인팀이나 다름없어서 못뚫을거 같긴했습니다.
18/12/28 20:06
뭐 근데 항상 하는 말이지만, 그렇게 되면 못뚫은 LCK가 창이 약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약한 창은 롤드컵에서도 안먹히겠죠.
18/12/28 20:09
젠지는 확실히 강해졌네요 공격적으로도 하고 기존의 존버능력도 유지하고...
다만 존버가 잘 된다고 팀의 정체성이 그쪽으로 치우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8/12/28 20:09
근데 사실 이전 젠지존버랑은 조금 다른 형태 아닌가요
그때는 노골적으로 라인전 신경안쓰고 버티면서 후반지향식 운영한거고 지금은 초중반에 꽝 하고 맞붙었는데 두들겨맞고 강제존버한거라
18/12/28 20:12
3세트는 젠지 존버성공이 아니죠
오히려 젠지가 라인전이 쌔니까 초반에 불리할수있던픽인데도 라인전 잘해서 KT의 의도만큼 안터져서 손쉽게 젠지판으로 넘어갔다 정도가 훨씬 맞는해석일듯
18/12/28 20:10
아무리봐도 3세트는
젠지의 존버성공(x) KT가 필요한만큼 초반에 못터뜨림(o) 인거같은데.... 한 일년넘게 느끼는건데 지금 해설진 별로 잘 못짚어주는거같음 이거저거
18/12/28 20:11
전 다른 사람보다 인게임 분석면에서만 보자면 클템이 좀 갈 수록 실망스러운게 너무 어중간한 해설을 해요. 돌리고 돌리고 너무 우회적으로 돌리는 해설을 하다보니 개인방송이나 본방이나 좀 아쉽습니다. 이해는 하는데, 자꾸 모든걸 다 생각하고 해설하는건 약간 탈피했으면 좋겠어요. 가끔 답답합니다.
18/12/28 20:13
실제로 이런 방식의 해설에 대해서 지적이 꽤 많이 들어오고 있긴 한데 한편으로는 또 과감한 해설하다가 욕먹은 예도 보긴 해서 이해는 합니다.
18/12/28 20:13
근데 한편으론 이해가 되는게
어지간히 닥달 볶아야..(..) 17롤드컵 결승전 끝난 뒤 리뷰에서 페이커 안깐다고 단체로 들고일어나서 온갖 발광을 떤 롤갤이나 반대로 선수들에게 너무 뭐라한다고 온갖 소릴 다 해대니 클템 입장에서도 어지간히 스트레스였을 거라
18/12/28 20:13
나름 젠지에 대한 팬심도 있고 경기 몇년째 열심히 보는 관점에서 보면, 젠지는 시작부터 존버를 하는 팀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존버가 자주나오는가? 보통 팀들이 불리해질때 승부수를 던진다 vs 후반가자 이 두가지 수가 생기면 젠지는 후자를 고르는 빈도수가 꽤 높아요.
그리고 이 이유의 9할은 젠지 팀원들이 모두 우리팀의 에이스는 룰러다. 이걸 마음속에 품고 겜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팀에서 항상 주도적으로 날뛰는게 룰러기도 하고. 원딜을 믿는 팀은 젠지가 아니더라도 불리해지면 후반가서 우리원딜 존나세질때까지 기다려보자 하는 성향이 있더군요.
18/12/28 20:15
완젼 동의해요. 그래서 지난 킹존 2세트에서 한타 패하고 스플릿 당하는 상황에서 바텀 타워를 버리고 과감하게 바론 선택한게 굉장히 의외였어요.
18/12/28 20:16
이게 어떻게보면 롤판이 커진만큼
롤붕이 매니아만 보는게아니고 전체적인 층을 다 어우러야하는만큼 해설도 그쪽에 더 맞춰질수밖에없는건 이해합니다 전 작년 LCK도 해설 지겹고 별로여서 맨날 강퀴방만 갔거든요 일단 못한거 못했다고 찰지게 까주는게 맘에들어서 개인적인생각으로 클템 김동준은 디테일한 인게임 플레이 못짚어준건 이미 1년?2년?넘었다고봅니다 이해는 되는데 그냥 저 개인이 별로 맘에 안드는거라 크크 1세트 해강고 카이사로 뻘짓했는데 포장해주고 이런거 보면 불-편해짐 무슨 교익100점 이러는데 김동준 클템도 진짜 해설하는게 하도 뻔해진지 몇년되서 저도 김동준클템 해설방향은 안들어도 알거같음 지금 LCK몇몇팀들 이미지도 해설진들이 맨날 똑같은쪽으로 몰고가서 고착화된것도 꽤있고
18/12/28 20:18
그렇죠 그래서 그런부분은 이해는해요
근데 전 인게임 디테일도 강퀴가 훨 낫다고봅니다 김동준 클템은 인게임 디테일적인면 못짚어준지 너무 오래됐어요
18/12/28 20:20
근데 저는 오히려 강퀴가 메이저에서 해설하는 딱 그정도 완급이 좋더군요. 오히려 갠방은 너무 쌈마이해서... 저처럼 해설을 좀 오피셜한 BGM정도로 듣고 싶어하는 시청자 수요가 꽤 된다 봅니다
18/12/28 20:17
뭐 엔터테이닝 쪽으로 포커스가 많이 맞춰져 있긴 하죠. 좀더 전문성이 가미된 예전 스타1의 엄전김? 그런 느낌... 확실히 듣는 재미는 있어요. 근데 해설의 디테일을 기대하기는 좀... 전 룬설명이나 라인전 상성같은거 좀 세세하게 알고 싶은데 그점에서는 강퀴만한 해설이 없긴 한거 같아요.
클템 동준좌가 전문성을 각잡고 보여주면 분명 한끗 보여줄거라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지금 노선이 대중성면에서는 더 좋긴 하다고 봐서 만족합니다. 다만 약간은 더 컨텐츠의 디테일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기대는 있어요.
18/12/28 20:21
해설진도 LCK경기라는 컨텐츠를 우리에게 팔아야하는 장사꾼인데 아 이선수 지금 완전 못하고 있어요. 방금 이니시는 조졌습니다! 이럴수 없죠 크크
안그래도 LCK가 롤드컵에서 쫄딱 망해서 여러분 LCK아직 괜찬아요 다시 보러와주세요 라고 역대급 포장해야할 시점이라. 작년보다 포장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해지진 않을겁니다.
18/12/28 20:17
전 해설진이 사리는건 이해는 하는데, 여하튼 잘못한걸 너무 포장하려는게 티가나긴 하죠. 가끔은 좀 헛웃음나오긴 합니다. 하도 후드려패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겠지만.
18/12/28 20:22
어차피 애쉬는 이니쉬만 본다기보다 정글장악 강한라인전까지 보고뽑은픽이라고봐야죠.자야 카이사가 더 많이 나오는픽이지만 상체컨셉과는 안어울려서
18/12/28 20:20
젠지는 뭐랄까 갈 수록 또 예전색채가 나긴 나는거 같아요. 라인전 상성보다 중반 이후까지 잘 버틴다는 느낌이 나는 밴픽이 슬금슬금 다시 나오고 있음....
18/12/28 20:23
요즘 이즈는 w에서 나오는 폭딜때문에 예전보다 캐리력이 엄청 올라간것같아요. 아까판 잘큰 아트록스 1초컷하는거 보고 새삼 체감했습니다.
18/12/28 20:25
미래가 없는 노빠꾸 픽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해는 가요.
저는 어제 SKT의 초반에 유리할게 없는데 후반가면 불리해지는 기적의 밴픽더....
18/12/28 20:31
혹시 여유있으신분 3경기 간략 요약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3경기 못봤어요 짐 정리하다가... 흑흑
파이크가 이즈 뚝배기 깨는것까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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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5전 3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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