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27 21:36
엄청 잘했다고 생각해요. 바론 먹은 타이밍에 쭉쭉 밀릴뻔했는데 카직스를 잡은 슈퍼플레이.. 그 후에 한타에서 환상적인 이니시.. 경기를 이끌어갔죠..
18/12/27 21:35
어쨌던 MOM은 페이커라고 보고, 궂은 일은 칸이 잘해줬고, 테디가 잘 버텼고... 이번판은 슼 5선수 다 잘한 경기죠. 그냥 그렇습니다.
18/12/27 21:35
근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애매하긴 한데 미드에서 텔 쓰는건 그냥 판단이 완벽하지 않았던 실수였다 정도로 이해가 가는데 카직스한테 궁 박는건 그렇게 그냥 실수 프레임으로 묻어갈 정도 플레이가 아니었고, 혼자 움직일 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부분은 뭐가 문제였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18/12/27 21:36
근데 팬들 눈 이야기도(저 자신도 포함해서) 안할수가 없는게, 아직도 완벽한 경기, 모든걸 알고 플레이하는 경기, 느리더라도 실수없는 행보 이런걸 너무 기대하긴 하는것 같아요.
18/12/27 21:36
근데 한경기 버로우타면 메시도 퇴물,마실 나온 산책남 소리 듣는게 인터넷 여론이라서... 실수 하나에 예민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18/12/27 21:37
그냥 욕하는거야 뭐 원래 인터넷은 그런건데, 그보다도 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경기가 아직도 현 메타에서 어긋난 느낌이 듭니다.
18/12/27 21:38
그건 맞는데 요즘 여론은 팬들 스스로 그건 구시대 롤이라고 외치니까요. 스스로 예전 스타일이 구시대라고 말하려면, 이제 평가도 신시대적으로 해야...
18/12/27 21:40
사실 2017 스프링 1라운드 통신사매치 3경기는 두고두고 명경기로 칭송받지만
숨막히는 운영싸움이라기보단 철저히 교전위주의 개싸움 경기였죠. 아마 그런게임을 기대하는것 아닌가싶네요.
18/12/27 21:36
슼마갤 쪽에 직관러 말로는 화염용 때 그 의아한 이니시도 디코 관련 콜 미스인거 같다는데
일단 2세트 보고 마저 판단하렵니다. 솔직히 그거 미스 감안해도 중후반부터 리산드라 이니시 진짜 좋았던 터라.
18/12/27 21:42
저도 그 티켓 사진 봤는데 제가 같은 열이에요 그런데 페이커 목소리 잘 안들립니다 중계진이 잠깐 조용해지고 칸이 크게 소리칠때나 들려요 ..
18/12/27 21:37
MOM은 개인적으로 클리드봅니다. 리신 예술이네요. 게임을 끝낸건 페이커인데 담원에게 시간을 준것도 페이커라 판만들고 용쪽 한타에서 빅토르 걷어차서 캐리한 클리드가 받아야된다고 봐요. 진짜 잘하네요.
18/12/27 21:38
저는 뇌절뇌절 거리는 분위기가 정말 싫은게 정작 이러는 사람들 lck보고는 또 lcgay라면서 실수 안하려고 간만보고 턴주고받는 이런 게임 정말 극혐합니다.
lpl이 무시당했던 이유가 이런 과감한 슈퍼플레이와 실수가 계속 나오면서 서로 치고받는 게임을 하면서 전투력 기르고 그런건데 한국 롤팬들은 그런 장면 나오면 뇌절 거리면서 선수의 슈퍼플레이하려는 과감함을 전부 부정적으로 봐요. lcgay가 싫으면 이런 뇌절거리는 문화부터가 먼저 바뀌어야 팀이나 선수들도 변화가 일어난다고 봅니다.
18/12/27 21:39
저도 오늘 내내 느끼고있네요. 모순적인 요구를 하는 성향이 너무 큼. 이건 욕이많고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양립 불가능한걸 원하는 경향이 있어요.
18/12/27 21:39
몇몇 아쉬운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SKT경기는 아직까지 매우 좋고
담원은 확실히 쇼메이커가 너무 아쉽습니다. 탑은 사실 진짜 노골적으로 파준걸 감안하고 봤을때 제일 차이 큰건 미드차이였어요
18/12/27 21:40
비디디도 매드무비형 미드라이너 아니냐. 유튜브에 우리도 속고 CJ도 속았다(...) 이런소리 1년동안 듣다가 득도한걸보면 생각보다 오래걸릴지도...
18/12/27 21:40
근데 쇼메이커가 원래는 챌코에서는 엄청 잘했나요?
챌코를 안 봐서 승강전부터 케스파컵까지 도무지 장점이 안 보이는데
18/12/27 21:40
괜찮게 하긴 했는데 팀의 주축은 무조건 너구리였습니다
다만 쇼메이커는 솔랭 효과가 더 컸죠 솔랭에서 저렇게 잘 해? 그럼 대회에서는 어떨까? 잘 하지 않을까? 이렇게 된거죠.
18/12/27 21:41
1경기 다행히....크크 못봤는데 해설이랑 불판보니 쇼메가 많이 아쉽나보네요
띵구형이 데뷔직후 똥만싸고 결국 벤치에서 썩다가 2년차인 지금에야터지는걸보면... 물론 쇼메이커가 챌코짬밥이 있어서 그나마 금방 적응할것같긴한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담원의 키일듯
18/12/27 21:42
강대강 싸움에선 쇼메이커가 잘할거라 보는데 이번 캐스파컵 오면서 이렐 아칼리는 필벤에 가깝고 리산 갈리오가 최고 존엄이 됬는데 이럼 힘들어지죠 공격수 포지션으로 2부리그애서 50골씩 넣던 선수가 어쩔수없이 중미로 포변한 느낌
cj시절 비디디는 제드장인으로 유명했지만 킹존들어가기전 비디디는 챔프 이것저것 다하면서 랭킹 1위찍었습니다
18/12/27 21:44
실수이야기나와서 하는말인데
실제로 실수 한번이 돌이킬수없는 스노우볼이 되던 시대가 있었죠 전설의 롤드컵 SKT 대 EDG경기같은거 보면요. 전 그때가 롤1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롤1에서는 상대방이 고도의 운영능력 가지고있을때 실수 한번하면 그거 물려서 경기끝까지 굴러가는게임 많았고 또 강팀들이 그렇게 게임했어요 근데 지금은 서로 맨몸으로 칼들고 너도찌르고 나도찔러서 먼저 쓰러지는쪽이 지는시대죠 맨몸으로 칼들고 대결하면 아무리 쳐맞기싫어도 나도 피를 흘릴수밖에 없습니다 마이클조던도 야투율50%입니다. 두번쏘면 한번은 실패하죠. 4할타자도 열번에 여섯번은 안타못칩니다. 아시안게임 결승전 mlxg가 룰루신짜오로 활약할때 한 세번 활약하고 똑같이 세번은 던져 줬거든요 밖에서 보기엔 아무 맥락도없이. 갑옷 투구 글러브 모조리다 벗어던지고 상남자 대결하는 시대라서 피 한방울 안흘리고 상대를 제압할일은 적어도 지금은 없죠.
18/12/27 21:45
글 보니까 지금 3점을 아무 부담없이 난사하는 NBA가 생각나네요. 옛날만해도 슛 난사하면 욕 바가지로 먹었는데 지금은 안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