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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3 03:15
대놓고 자랑할만한 고수 유저가 아니라 좀 머뭇거려지지만 답변 한 번 드려볼게요.
아군이 테/저 일 때 만약 상대에 토스 조합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8병영 사신과 10산란못 저글링 등으로 초반부터 압박합니다. 토스가 처음부터 입구를 막아버리고 하기엔 사신에게 휘둘릴 수 있고, 입구를 개방할 경우엔 초반 저글링에 휘둘리다 이후에 합류하는 추가 병력들에 패망할 위험이 있어서 참 딜레마입니다. 입구를 아군끼리 공유하는 맵일 경우엔 조금 얘기가 다르지만요. 그래서 초반 저글링과 사신으로 상대 토스를 공략하면서 재미를 보고, 만약 적군이 토스를 구원하러 오면 오는 길에 저글링과 사신의 기동력을 살려 이를 끊어주는 식으로 하며 공략하는 편입니다. 다만 이쪽도 애초에 그렇게 부유하게 시작하는 편은 아닌만큼 무리하다 저글링이나 사신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할 듯 합니다. 만약 토스가 선포지 등으로 작정하고 방어하려는 모습을 보일 경우엔, 일단 토스보다 다른 쪽 적군을 공략하고, 그쪽에 피해를 주면서 상대 한 명을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합니다. 상대도 테저 조합일때는 아군 테란이 10병영 빌드로 나중에 5배럭까지 늘려 다수 사신을 운영하는 식으로 게임을 하는데요, 일단 사신이 많이 모이면 저글링 상대로 강력하므로 저글링과 사신 등의 기동력을 살려 상대 병력이나 가능하면 일꾼 등을 잡으며 차이를 벌리는 식으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상대가 방어하면서 체제를 전환 할 수도 있으니 주의깊게 정찰해서 이쪽도 조합을 맞추거나 같이 움직여야 겠지요.. 기본적으로 아는 분과 음성대화로 게임을 하신다니 이런 호흡은 잘 맞으실테고, 조금만 더 하시다보면 금방 경험이 쌓여서 좋은 결과 얻으 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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