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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2 16:21
제목에 스포 유를 달아주시기바랍니다.
손바닥을 드라이버로 찍히는 장면 시체 상반신을 토막낸 장면 세면대 쇠파이프로 머리를 둔탁하게 연속가격 하는장면 작은쪽칼? 같은걸로 수십여차례 목,가슴 등을 찌르는 장면 머리가 단두대 같은거에 잘리는장면 아킬레스건을 자르는 장면 기타등등
10/08/22 16:36
제가 원래 잔인한 장면 절대로 못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별 거부감없이 봤습니다. 어차피 저건 다 특수효과다 하는 생각으로;; 몰입해서 봤었죠. 의도치 않게 이영화를 통해 잔인한 영화, 장면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이건 제 경우이고 참고로 저는 2커플 4명이서 봤습니다. 남자 여자 여자 저 이렇게 자리배치를 두고 봤었는데 중간중간 여자분들 쪽 보면 둘다 아주 죽더군요. 눈 가리고 몸 움크리고... 끝나고 물어보니 영화보는 동안 절반은 눈을 감고 있었다네요. 그리고 영화보다 도중에 나가는 관객도 많았습니다. 중간부터 그냥 나가버리는가 하면, 후반부에 치닫을 때 나가는 분들도 계시고..
10/08/23 03:06
현실의 개만도 못한 범죄자들을 볼 때 내가 만약 피해자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면 피의자가 정말 고통스러움을 느낄 만한 복수를.... 하고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감독님도 같은 상상에서 출발하여 제작하게된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영화 자체로 의의가 있다고 개인적으론 평가하지만 보기에는 참 불편한 영화였습니다. 최민식씨의 악마스러움을 표현하는 장면들과 이병현씨의 복수 장면 모두는 노골적인 섹스와 극단적인 폭력성을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저도 중간에 나오고 싶었다는;;;
10/08/23 04:40
고어 마니아로서 평가를 하자면, 고어씬만 따진다면 별거 아닙니다. 일반인들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정도지요. 하지만, 단순하게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이 삭제된 부분의 연상과 배우의 연기 등이 있겠지요. 고어에 익숙지 않으신 분들이 보면 약간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복수라는 개념이 모호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몰입도를 좀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최민식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어요. 이병헌도 연기를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묻히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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