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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2 15:03:16
Name 오토모빌굿
Subject 영어 잘하시는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실 조금 장문의 질문글을 썼었는데 글 올리는 순간 권한이 없다는 코멘트와 함께 글이 다 날아가버리면서 제 정신줄마저 날아가버렸기에 정말 알고싶은것만 단도직입적으로 여쭈어보겠습니다.

제가 영어지문을 읽고 그 중심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글을 써야하는데 그 지문의 중심내용이 명확하게 파악이 되질 않습니다.
일단 지문중에 제가 핵심내용이 들어있다고 생각되는 문단입니다. 그 이전에 내용은 교외에서 족제비를 만났고 족제비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으나 자신의 배경지식으로 족제비는 필자를 순식간에 물어 죽일 수 있었는데 왜 죽이지 않았을까 의문을 품으면서 뭔가 생각하는 내용인데요. 우리도 동물들처럼 야생적으로 살 수 있을까?하는 의문 바로 다음부분입니다.

     We could, you know. We can live any way we want. people take vows of poverty, chastity, and obedience- even of silence- by choice. The thing is to stalk your calling in a certain skilled and supple way, to locate the most tender and live spot and plug into that pulse. This is yielding, not fighting. A weasel doesn't "attack" anything; a weasel lives as he's meant to. yielding at every moment to the perfect freedom of single necessity.

    I think it would be well, and proper, and obedient, and pure, to grasp your one necessity and not let it go, to dangle from it limp wherever it takes you. Then even death, where you're going no matter how you live, cannot you part. Seize it and let it seize you up aloft even, till your eyes burn out and drop; let your musky flesh fall off in shreds, and let your very bones unhinge and scatter, loosened over fields, over fields and woods, lightly, thoughtless, from any height at all, from as high as eagles.

제 생각에는 첫째 문단이 직접적으로 중심내용을 말하고 있고 둘째문단은 추상적으로 말하고 있는것 같은데 중심내용이 뭔지 참 헷갈리네요.
자연의 순리대로 살라는것일까요? 아니면 아둥바둥 살지 말라는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완전히 헛다리를 짚고 있는것인가요??
고수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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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티파니
10/08/22 15: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단 문장이 제대로 된 영어문장같지 않은데요. 제가 공대라 영어에 약하긴 합니다만 이건 뭐 고영어시도 아닌거같은데;;;
말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10/08/22 15:56
수정 아이콘
핵심만 말하자면 첫번째 문단은 야생적으로 살 수 있다.. 인간은 가난, 순결, 복종 등등 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을 "선택적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등등 그 사건에 대해 1차적인 생각을 말하고 있고
두번째 문단에서는 살다가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매사에 매달리며 사는게 바람직하다

라는 식의 의역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08/22 15:57
수정 아이콘
그건그렇고 공대영어에서는 볼 수 없는 굉장히 문학적인(이라고 쓰고 헷갈리는이라고 읽는다) 필체네요. ㅠ
에텔레로사
10/08/22 16:55
수정 아이콘
알다시피 우린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든 살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으로 가난, 순결, 그리고 순종을 - 심지어 침묵조차도- 맹세한다. 요는 당신의 욕구를 능숙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뒤쫓는 것, 즉 그 충동의 가장 섬세하고 생기 있는 지점을 포착하여 몰입하는 것이다. 이것은 양보(인내)하는 것이지 싸우는 게 아니다. 약삭빠른 사람은 그 어떤 것도 '공격'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은 단 하나의 필요에도 완벽한 자유를 기할 때까지 매순간 양보(인내)함으로써 자기가 살고자 하는 대로 산다.

나는 당신이 단 하나의 필요도 붙잡고 놓지 않으면서, 그것이 어디로 데려가든 질질 매달려 가는 것이 좋고 적절하고 충실하며 순수한 것이라 생각한다 . 그렇게 한다면 죽음, 당신이 어떻게 살든 도달하게 되는 바로 그 죽음조차도 당신을 갈라놓을 수 없다. 붙잡아라, 그리고 그 필요 또한 당신을 높이 붙들어 올리게 하라, 당신의 눈이 불타 떨어져 나갈 때까지, 당신의 그 사향내 나는 살이 조각으로 떨어져 나가고, 당신의 뼈 한 조각조차도 떨어져 나가 산산히 흩어지고, 광야에, 광야에 그리고 숲에, 사뿐히 인정사정 없이, 그 어느 높이에서든, 독수리 나는 그 까마득한 높이일지라도, 떨어져 흩어질 때까지.

심심해서 대강 번역해봤는데, 일단 의문스러운 부분이 두 군데 있긴 합니다만, 의미 전달엔 큰 문제가 없는 듯하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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