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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9 11:36
게시물.. 순식간에 이동했네요^^;;
당연히 일반인이 이깁니다. 2:1은 어림없어요.......... 게다가.. 나름 고수 2분이라니, 왠만큼 컨트롤 좀 할수 있는 중수 2명만 되어도 이기기 힘들껍니다.
10/08/09 11:38
2명이 개인 플레이하면 저도 1:2로 이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명이 전략과 빌드를 제대로 갖춰서 팀플레이를
한다면 1명을 상대로 질수가 없죠.
10/08/09 11:44
말이 2:1이지.. 정말 어렵습니다 ㅜ_ㅜ
한명은 2스타 한명은 2팩에 애드온 달아서 온리 탱크 해버리면... 어떻게 하든간에 막기 너무 어렵던데요..
10/08/09 11:44
이건 좀 밸런스가 안맞고..
이영호가 혼자서 2개의 진영을 플레이하고, 배틀넷 공방 70% 두명이 팀을 짜서 2:2를 하면 누가 이길까. 이정도면 밸런스가 맞을거 같은데요.
10/08/09 11:48
2:1은 가능 할 수가 없고요. 2:3은 가능합니다. 공방 승률 50%가 저보다 잘하는 분들일 텐데 50%안 나오는 저도 2:1에서 어떻게 해야
상대를 쉽게 이기는 줄은 알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든 뭐든 1은 초반을 대비할 수밖에 없고 수비적으로 가게 되는데 그걸 이용해서 더 배쨀 수도 있고 도저히 어떻게 막을 수 없는 방법으로 공격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뮤탈+다크드랍이나 러커+리버드랍을 혼자서 막을 수 있을까요? 안 되죠. 저그저그면 9뮤탈x2인데 이건 그냥 절대 못 막고요 그러나 2:3은 힘들지만 가능합니다.
10/08/09 11:48
2:1 할때 2명쪽에서 어느정도 전략짜서 나오면 1명이 죽어도 못이깁니다. 하다못해 시작하자마자 한명은 8배럭해서 압박주면서 한명은 테크타서 뮤탈만가도 막기힘든데요.
10/08/09 11:52
공방 승률 50%면 그냥 양민이지만 전략만 잘 짠다면 당연히 이깁니다. 문제는 미리 세워둔 전략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의 문제인데. 50%의 승률의 양민이라면 장기전 멀티캐스팅은 힘들어도 초반 전략을 수행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10/08/09 11:56
저도 군대시절에 스타 정말 못하는 후임 세명대 저 혼자 먹고 해본적 있는데,
지들끼리 수근거리더니 작전 짜서 한명은 뮤탈, 한명은 러커, 한명은 캐리어 가니까 막다가 지지쳤네요-_-; 컴퓨터랑 비등비등한 놈들인데.. 제가보기에 공방승률50% 두명이 이긴다고 봅니다.
10/08/09 11:58
해봐야 압니다. 여기서 실제로 이영호의 압도적임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은 없죠 . 이미 스타 역사상 최고의 1년을 보내고 있는 게이머입니다. 해보면 다를 거라 생각됩니다.
10/08/09 12:03
온게임넷이나 엠겜에서 비시즌중에 이런거 한번 해주면 좋겠네요... 궁금해요~~ 맵핵+적절한 핸디캡을 통한 1:1 대결, 프로게이머 2명과 일반고수 3명의 대결, 특정유닛만 사용하는 핸디캡 대결, 프로게이머와 일반인 1:2 대결 등등... 전에도 이런거 한적 있는거 같긴한데, 결과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10/08/09 12:09
2명이 대화없고(전략 안맞추고) 시야 안트고... 1:1 + 1:1에 가까운 개념으로 둘 다 이영호 공격- 이면 승부 모르겠고,
원 개념대로 그냥 1:2 둘이 맞춰서 합심하면 이영호 아니라 누구라도 답 없지 않을까요;;
10/08/09 12:17
2:1은요 -_-;; 그냥 스타 경기좀 보고 가끔 1:1 공방뛰는데 승률 50%정도 나오는 상대로는 이영호도 절대로 못이깁니다 -_-;; 2:1은요 한명이 8배럭하더라도 나머지 한명은 노배럭 트리플커맨드도 되는게 2:1이예요;; 못이깁니다..
아니면 한명이 플토하고 한명이 테란해서 테란이 탱크만 뽑아도 못이겨요 -_-;;;;
10/08/09 12:30
이영호선수가 이길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공방 50%는 넘는 실력인데, 공방95%이상(자기 말로는 공방에선 지지 않는다고함)의 친구와 경기할 때, 친구가 일꾼 2기로 시작해도 굉장히 팽팽하게 진행됩니다. 초반 압박하면서 시작하면 제가 좀 유리하고, 자원지향적으로 가서 운영으로 가면 제가 많이 집니다. 초반 압박해야 6:4정도로 제가 유리한 정도인데, 그 친구와 비교도 안되는 멀텟의 이영호선수와 저보다 못하는 2명의팀플이라면 이영호 선수를 아마추어 2명이서 이긴다해도 쉽사리 이기진 못할겁니다.
10/08/09 12:28
공방 승률이란 것은 사실 실력의 척도가 되긴 힘들고, 아이컵 D+ 정도 되는 두명만 데려와도 충분히 이영호 선수를 잡을 수 있을겁니다.
잘 상상이 안되는 분들이 계실텐데, 가장 최근에 공개적으로 일반인과 프로게이머가 경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신애와 밤샐기세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게스트로 나와서 아마 초고수들과 경기를 합니다. 분명 각 팀의 유명한 주전급 선수들이 나왔음에도 빌드가 갈리거나 하면 1:1 인데도 지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혹은 이기더라도 상당히 고전을 합니다. 아마추어라도 실력이 있는 분이면 1:1 에서도 이 정도 경쟁력을 가지는데, 2:1 상황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팀밀리에서 하나의 본진을 가지고 둘이 하면, 한명이 하는 것과 비교해서 강함이 급상승 하는데.. 이건 팀밀리도 아니고 2개의 본진과 2배의 자원, 그리고 2가지의 서로 다른 테크트리를 상대해야 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아무리 잘하고 테란이 수비가 좋은 종족이지만 자원상, 그리고 빌드 상 한번에 한가지 빌드 밖에 올리지 못하는 이영호 선수가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강한건 1명의 상대와 1가지 종족, 그리고 1개의 빌드에 대한 대응이 완벽에 가까울 뿐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정리하면 되겠네요.
10/08/09 12:30
다 필요없이 초반 공세만 어떻게든 넘기면 이깁니다.
저도 가끔 친구들이랑 2:1 하는데 초반만 어떻게 넘기고 앞마당 먹으면은 그 때부터는 할만합니다.
10/08/09 12:34
일반인의 실력에 따라 달라질거같네요
변수도 많고... 결국 해봐야 알겠네요... ( 제 생각에는 이영호 선수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0/08/09 12:33
요새 공방도 수준이 올라서
50퍼센트 정도면 기본 빌드, 물량 뽑는 거는 어느 정도 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프로게이머더라도 2배로 물량 뽑지는 못하죠. 이영호 선수 입장에선 초반에 둘중 하나를 어떻게든 피해를 줘야합니다. 초반 전략으로 인해 한명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시작한다면 이영호 선수도 이길 가능성이 있지만 둘이서 무조건 초반만 버텨서 부유하게 후반가자. 라고 하면 절대로 이영호 선수가 못이깁니다. 초반에 오히려 둘이서 9드론 등으로 무리한 공격하면 이영호선수가 이길 수 있습니다. 이영호선수의 수비력 그리고 테란이란 장점으로 투저그가 9드론 해서 실패하면 아마 이영호 선수가 이길 듯하고요. 투저그만 아니라면 이영호 선수의 패배를 예상합니다. 예를 들어 원플토 원저그해서 테란은 플토 지상병력때문에 벌쳐 탱크 해야하는데 어느정도 뮤짤 할 수 있는 저그가 뮤탈 뽑는다? 테란은 절대로 못이깁니다.
10/08/09 12:35
그냥 생각해봐도, 테란플토 골라서 플토가 질럿캐논 러쉬 가스러쉬 매너 파일런하면서 시간끌고,
(막히더라도 정상적인 테크가 못 올라가게 시간 충분히 끌 수 있습니다) 테란은 노마린 2팩 최적화 시즈탱크 조이기 만해도 뭔 수로 막죠?
10/08/09 12:42
공방 양민(승률 50%)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난한 상황에서, 혹은 자기가 실력적으로 우세한 상황에서는 종종 놀라운 실력을 보여줍니다만..
자신보다 실력이 좋은 상대의 견제를 당하기 시작하면 정신을 못차립니다. 멀텟의 부족함이 어마어마하게 다른 결과를 보여줄 겁니다. 정면은 심시티에 탱크 마인으로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인데 드랍쉽이 떠다닌다.. 벌쳐가 날뛴다.. 양민의 실력은 곧바로 천민이 됩니다..;; 올인 하지 않으면 가망이 없을듯..
10/08/09 12:46
글쎄요 위의 분 말씀은 1:1일때 이야기이고요. 왜냐하면
상대가 드랍쉽 쓸 줄 모르고 병력을 다른데 배치했는데 견제계속 해서 연타로 당하면 멀탯떨어지면 당연히 무너지죠. 그런데, 2:1일 경우엔 필연적으로 테란이 견제를 할수밖에없다는 걸 압니다. 그냥 평범하게 물량모아서 치고 나오면 아무리 이영호라도 2배로 뽑진못하기에 2명 병력에 싸먹힐수밖에 없거든요. 그럼 그냥 본진에 병력 항상 놔둬도 됩니다. 진출한다 싶으면 그때 빼도 되요. 1:1일땐 이미 진출하는데 본진에 놔두면 조이기 당하겠지만..좀 늦게 내려온다해도 우리편이 있으니깐요. 여차하면 방어타워 지어도 되고요. 올인하지않으면 가망없다는건. 좀... 올인하면 오히려 진다에 겁니다. 위와같이 캐논+탱크등의 최적의 조합이 아닌 대충 병력으로 뚫을려고 한다면 말이죠. 테크느리고 자원상황이 달려서 올인하다 막히면 오히려 집니다.
10/08/09 12:50
상대 두 명이 다른 전략을 들고 나오겠죠. 같은 전략 쓰면 막는 방법도 하나로 모아지니까요.
저그가 5드론하고 토스가 파워드라군, 토스가 투겟 질럿 푸쉬하면서 저그는 럴커, 극단적으로 한명이 4프로브 러쉬하고 다른 한명이 5드론 뭐 이런식으로 해도 굉장히 버겁습니다. 초반만 넘어가면 승산은 있습니다. 근데 초반을 못넘어가죠.
10/08/09 13:00
작정하고 하면 2명쪽이 이길거 같네요.
하지만 방심하면 질지도.. 아주 오래전이지만 준프로와 3:1로 해본적이 있는데 한판 졌습니다. 처음 몇판을 초반 러쉬로 끝내다보니 어찌하든 이길거 같아 그 판은 초반 러쉬 안하고 셋이서 개별 플레이 했는데 중반쯤에 러쉬 한차례 막히고 러커에 여기저기 견제 당하면서 어어어.. 하다가 진적 있네요. 정말 치욕이었죠. 크으... 순간적으로 1:1 찬스를 주거나 하면 개인기 차이가 심해서 전투에서 확 밀리더군요.
10/08/09 13:04
2명의 전략이 중요합니다. 이상적으로 전략 짜서 잘 하면 2명이 이기지만
그냥 막 1:1하듯이 하면 2명이 거의 못 이깁니다. 1년 반에서 2년전쯤에 동네 피씨방 대회 나가면 거의 우승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요. 배틀넷 웨스트에서는 1:1 잘 안 지는 정도 승률도 한 90% 이상인데요 근데 동네 친구들과하는 2:1은 극단적인 전략이 아니면 곧잘 이기더라고요. 3:1도 꼴아박아주면 가끔씩 이기고요 (동네 친구들 수준은 2:2 헌터 팀플레이를 하면 3판에 2판 이기는 정도 진짜 평범한 실력들이네요. 1:1공방도 한 50%?) 예전에 최연성 코치도 2:1이나 3:1을 배틀넷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심심할 때 했다고 하는데, 뭐 승률이 반이 넘을지야 모르는거지만 최연성 코치 성격에 승률이 엄청 안 좋다면 심심풀이로 하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10/08/09 13:08
결국 케이스와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명이 모두 동일 종족이고, 이영호선수가 10분 노러쉬 보장받는 다면(결국 중반 이후 간다면) 잘 모르겠군요. 멀티태스킹과 견제가 후덜덜 할테니깐요.
10/08/09 13:16
베넷 승률 50%가 어느정도 실력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상황에 뭘해야되는지 알고 자원 심하게 남기지 않고 쓸 정도 실력만 된다면 이영호선수가 이길 수가 없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실력만 있다면 2명이 지는 시나리오가 안그려지네요.
10/08/09 13:14
초반에 얼마나 압박을 하느냐 (8배럭, 5드론, 전진2게이트 등등)
2명의 손발이 얼마나 잘맞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보는데 초반에 큰 피해만 없다면 이영호 선수가 이길듯 합니다. 공방 안한지 좀 오래되서 50%라는게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도 예전에 비슷한 실력의 친구들(다들 공방승률50%는 넘었습니다) 1:2로 이긴적이 있거든요. 초반러쉬류는 제한하고 했구요. 물론 그때 딱 한번 이기고 이긴적은 없지만;; 예전에 프로리그에서 팀플할 때 2저그 9드론에 한명 gg치고 강민선수 혼자 남아서 이겼던 적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2:1로 하는 상황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겠지만 프로게이머와 공방승률50%의 실력차이도 그만큼 크다는 걸 생각하면 절대 못이길 정도는 아닐듯..
10/08/09 13:29
저랑 생각이 좀 다르네요. 전 이영호 선수가 무조건 이긴다고 보는데...
제가 들은 일화중에는 몇년도인지는 모르지만 외대에서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했는데 1위를 한친구가 일반인 두명이랑 붙어서 그냥 깨죽을 냈다고 하더군요. 그 일반인들이 아예 초짜도 아니고 나름 잘 하는 친구인데도 그렇게 이겼다고. 아마추어라도 나름 고수권에 들어가면 이렇게 2:1을 이기는데 하물며 아마추어의 벽을 넘은 프로가, 그것도 현재 케스파 랭킹 1위에 갓라인의 이영호가 일반인 두명한테 질 것 같지는 않네요. 어디선가 본 글인데, 임요환 선수가 로템에서 몇분 노러쉬인가 제약걸고 일반인 상대로 1:3에서 지고는 아 이제 실력이 떨어지긴 떨어졌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본 기억이 있네요. 그거 보면서 프로는 괜히 프로가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10/08/09 13:44
음냐 생각보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
이영호 선수 아니라도 어디 프로게이머 아는 분 없나요...이벤트 형식으로 1:2 대결 주선이라도... 아니면 물어보기라도 하면 좋을듯....
10/08/09 13:55
한 사람이 전진 2겟이나 4,5드론 같은 초반 압박류 사용하면 이영호 선수가 막긴 막더라도 자원 피해 있고, 테크 못 올라가고 그 사이에 2햇 뮤탈이든 1햇 럴커, 다크 등 한쪽이 테란이 취약한 테크 올라가면 질 수가 없어보이네요.
10/08/09 14:05
한 1년전인가 2년전쯤에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선수랑 제친구(여자애들둘)이 게임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여자애들이.. 한명은 여자프로게이머 제의받을정도였고,, 왠만한 애들은 다 이깁니다. 그리고 한명도 공방 50퍼센트 당연히 넘는 애인데.. 둘이 투토스로 하고 게임을 했는데.. (물론 둘다;; 프로게이머랑 인맥이 넓습니다..)
졌습니다.. 초반부터 필사적으로 한명을 반엘리상태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끝나고 막 욕했는데.. 다시하면 이길것 같다고 했는데;; 안하더군요..크크... 전 당당히 1/1 신청해서 졌습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니;; 이길려고 한 게임이 아니라.. 그냥 즐기면서 한 게임이라 또 그렇네요..;; 막 웃으면서 게임한거라;;) 제가보기에~ 일반인 2명이 같은 종족으로 고른다면.. 이영호선수가 이길확률이 높아질것 같네요.. 근데 기본적으로 2/1 은 진짜 양민이 아닌 이상 이기기 힘듭니다.
10/08/09 14:07
초반 전략수 잘 짜지 않고 스무스하게 진행되면 이영호가 이기겠죠
하지만 일반인 두명이 초반 쇼부전략 잘짜면 이영호가 이길수는 없습니다.
10/08/09 14:19
일반 유저 너무 무시하시는듯;;;
요즘 왠만한 유저들은 프로게이머가 쓰는 빌드 다 알고 시간만 주면 진짜 잘먹고 잘뽑습니다. 1명이 이기는 상황이 머리속으로 안그려지네요, 그 일반 유저가 진짜 기본 개념도 없고 견제에 거의 끝날 정도로 털리는 상황까지 안나온다면요;; 일단 이영호선수는 초반엔 무조건 수비를 해야되는데 아예 두명다 완전히 배를 째면 그거대로 끝나는거고 초반에 대놓고 수비해도 두명이면 막기 힘들구요.
10/08/09 14:22
공방 승률 50%는 우선 고수라고 얘기할 순 없을 것 같고, 일반인 두명(공방승률 50%) 라는 기준 자체가 너무 모호하네요.
공방이라는게 워낙에 정글이라 정말 못하는데도 승률 50% 찍는 사람이 있고 정말 잘하는데도 승률 50% 밖에 안되는 사람도 있고 기준자체가 모호하네요. ICCUP D+ 수준 두명과 2대1 하면 이영호 선수가 이기긴 힘들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2대1이라는게 개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둘이 얼마나 전략을 잘짜서 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되게 많이 다릅니다. 제가 ICCUP B-~B정도 되는데 공방 승률 30% 정도 되는 스타를 취미로 즐기는 남자 둘이랑 했을때는 그냥 이겼습니다. 근데 이게 몇번을 하다보면 결국에 저쪽에서 전략을 까다롭게 짜와서 결국에는 지게 되더라구요(결과적으로 그 둘의 절대적 실력은 변한게 없는데도-공방승률 변동 없음) 제가 생각하는 공방 50% 정도 승률의 하수(초보를 벗어나서 하수에 접어드는 길목이라고 생각해서요)들이랑 2대1 정도는 이영호 선수가 이길 것 같아요.
10/08/09 14:52
공방유저 2명의 팀웍이 중요할겁니다.
한명이 이영호 선수의 초반공격을 당할 때, 나머지 한 명이 얼마나 잘 헬프를 해주느냐, 둘이서 초중반 - 후반의 역할분담을 얼마나 잘 했느냐, 분명이 이영호 선수는 미칠듯이 견제플레이를 하면서 자원을 말리려고 들텐데(둘 다 200모으면 답이 없으니까요.), 그걸 얼마나 잘 막고, 한 사람이 막는 동안, 다른 사람이 이영호 선수를 흔들 수 있느냐... 두 사람 다 그냥 공방에서 1:1 하듯이 플레이하면, 당연히 집니다. 프로게이머랑 2:1 해봐서 알아요. 제가 딱 공방승률 50%거든요...
10/08/09 14:51
친구가 공군을 나왔는데.. 홍진호 선수까지 보고 전역한 친구입니다. 제가 들은 얘기인데 그당시 프로게이머들이 입대하면 부대에서 잘하는 사람과 2:1로 한번씩 붙어 본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진 선수는 박정석 선수 밖에 못봤답니다...ㅡㅡ;; 박정석 선수 까는건 아니고 제가 들은 애기입니다. 그래서 이영호 선수 정도면 이길듯 합니다. 부대 사람들이 너무 못한게 아니라면...
10/08/09 15:07
베틀넷 50% 승률 나올 정도면 자원 안남기고 테크타고 물량은 뽑을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프로게이머라도 절대 못이기죠..
초반에 무리하게 올인성 공격만 안가고 방어 하면서 나름 전략짜서 역할분담만 잘하면 쉽게 이길수도 있을 겁니다..
10/08/09 15:23
요즘 공방 50%가 우스운거 같아도 이제 할거 다합니다..
제 생각에 일반인들이 제대로된 팀플만 한다는 가정하에 10번 하면 이영호 선수가 1,2번은 어쩌다 이길수 있을지도??
10/08/09 15:52
둘이 어떤 전략을 쓰고,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가 중요하죠. 그냥 1:1하듯이 플레이하면 이영호선수가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전략을 짜와서 플레이한다면 못막죠. 예를들어 2저그로 동시 4드론이나 2플토로 캐논 및 전진게이트등 서로 상반되는 빌드로 동시 공격한다면 이영호 선수가 이기긴 힘들지 않을까요?
10/08/09 16:41
결론부터 내면 [현] 배넷승률50%가 약간만 상의하고 하면 이영호선수라도 손쉽게 제압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얘기 하시는분들 계신데
옛날과 지금은 완전 다릅니다 프로게이머의 실력이 옛날보다 좋아지고 최적화빌드도 생기고했지만 배넷의 수준은 프로게이머의 실력상승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젠 누구나 배넷50%정도라면 최적화빌드가 뭔지 알고 다 씁니다 10년 전이라면 프로게이머에게 걸겠습니다
10/08/09 16:46
공방승률50%의 실력이 정확히 어느정도인지 정의도 되지않는 상태에서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만
그냥 표현그대로 '공방50%' 의 느낌으로 실력을 재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영호선수가 절대 못이깁니다. 2년전, 3년전 얘기가 아니라 현재입니다. 현재 공방승률50%와 현재이영호과 붙으면 이영호 선수가 절대못이깁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고수와 초보의 갭은 계속 줄어들기 마련이죠.한계라는게 있으니까요. 지금공방은 예전하고 수준이 달라요. 물론 프로게이머도 그만큼 실력늘었지만 바로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상승폭이 다르죠. 7~8년전에는 1:3도 이겼다는 소리가 많이나오던 시절인데요. 이영호와 공방50%가 1:1하면 이영호가 100판 다이기겠지만 2:1로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2명의 이점도 못살리고 서로 따로노는 플레이 안하고, 조금만 전략 잘짜와도 이영호가 10판하면 10판 다 집니다. (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없이 한명은 토스로 질럿+드라군, 한명은 저그로 뮤탈) 그러니 전 이영호 선수가 이길수 있는 시나리오를 짜보겠습니다. 2명이 같은종족 그중에서도 저그. 2저그가 9드론으로 이영호선수에게 러쉬옵니다. 이영호 선수는 벙커하나로 깔끔하게 막습니다. 그리고 마메병력으로 상대방의 럴커,뮤탈나오기직전 타이밍잡아서 한명을 쓸어버립니다. 다시 몰래 살아나지도 못할정도로 엘리시켜버립니다. 이정도 그림은 나와야 이영호 선수가 이길수있습니다.
10/08/09 17:20
전 3:3초보헌터 아시아 팀플로만 베넷 전적 5천게임 이상이고 1:1 베넷승률은 30%도 못 찍지만 저랑 비슷한 실력의 한명과 이영호랑 게임 한다면 승률 90%이상 유지 할 수 있을 자신이 있습니다.
10/08/09 18:45
저도 가끔 팀플 2:2 상황에서 우리편이 그냥 나가고 1:2 이긴적이 꽤 됩니다. (저는 그냥 1:2 하자고 하는 편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충분히 이긴다고 봅니다. 그런데, 둘중 한명이라도 기본이상의 개념을 갖고 있다면 거의 힘들다고 봅니다. 계속 괴롭혀달라고 하고, 개념있는 사람이 째버리면 물량을 감당하기 힘들수 있으니까요. 한타로 밀수도 있구요. 평지맵이라면, 오버로드만 테란기지에 세워달라고 하고 저글링 발업 모아서 건들기만 하시고 저글링 모아달라고 주문하면 2겟 드라도 막기 힘들수 있습니다. 뭐 2팩하면 막을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옵저버 없이 바로 멀티하고 겟 늘릴수 있는 토스 한명도 감당하기 힘들죠. (오버로드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둘다 그냥 승률 50%수준의 사람이라면 이영호 선수가 이깁니다. 저도 70%이상은 이겼습니다. (2:2팀플에서 2:1 된 상황에서)
10/08/09 19:11
이 경우는 상대가 종족이 전부 같은 종족이면 이영호 선수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중에 가장 좋은 조합이 2저그 겟죠.
정말 서로 다른종족으로 한다면 이영호도 닶이 없을겁니다..
10/08/10 04:35
왠만하면 2명쪽이 이길것같은데, 그 2명의 실력이 너무 애매모호해서..(공방 50%의 승률이라는걸 얼만큼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영호 선수가 이기는 시나리오를 저도 생각해보면.. 괜히 평범하게 중장기전으로 흘러가면 테크와 자원이 모두 확보되는 이영호 선수에게 뒷심에서 밀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2명이 9드론등의 초반전략을 사용했다가 허무하게 막혀버리는경우. 한명은 초반올인 공격을 하고, 한명은 뮤탈이나 투팩등의 자기나름의 최적화 빌드를 준비했지만 초반 올인공격이 기대보다 너무 깔끔하게 막혀버리고 이후 테크를 탄 선수의 선수까지 이 공격으로 거의 끝장을 봐야한다는 조급함에 서두르다가 침착한 이영호 선수의 대처에 어찌어찌 막히면서 중후반 운영으로 흘러갈 경우. 이영호 선수가 초반부터 한명을 거의 엘리직전상태까지 만들어놓고 다른한명은 당장은 자신이 상황이 좋아도 자기편이 죽어서 1:1상황이 되기만 하면 무조건 결국에는 자신이 질것이라는 생각에 살리지도 못할 자기팀을 헬프하는데만 온병력을 다쓰다가, 이도저도 아니게되는경우. 등등이 떠오르네요..
10/08/16 01:44
이영호가 이기고 지고하는 시나리오를 떠나서
테란에게 상대해야할 체제에 대한 대처 방법이 완전 다른 2개로 덤비면 이영호 선수가 절대로 못이겨요. 온리탱크+(질드라,뮤탈,러커,다크,마메,온리벌쳐...등등) 온리질럿+(온리드라,뮤탈,러커,온리탱크...등등) 2:1은 2명이 아주 개념없는 체제선택과 각각 돈을 1000이상씩 남기지 않는이상 둘이 있는 쪽이 질래야 질수가 없죠. 이건 프로게이머다 뭐다를 떠나서 아예 상대가 이영호가 대처 불가능한 조합을 강제하는데 어떻게 이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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