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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05 12:22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씀하셨다니.. 그건 약간의 실수를 하셨네요.. 솔직히 마음만 잘 맞으면 연애할때 7살 차이가 딱히 문제되는 나이차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남자 알바생한테 번호를 물어봐서 그 분의 번호를 알아낸다던지 하는 그런 우회 루트로 번호를 따면 자신감이 없어보인답니다. 여자 입장에서 자기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하면서 기분이 좀 나쁠 수도 있구요. 정면승부를 거세요! 그 분께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번호를 따는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번호를 딸 타이밍과 기회를 자주 얻으려면 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에 자주자주 가야할 필요가 있겠네요.
10/08/05 12:32
Malakit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ㅠㅜ 근데 조금 소심한 질문인데 가게에 자꾸 놀러가자니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이는데 그건 감안을 해야겠죠?
10/08/05 12:33
JHfam님// 네~ 감사합니다. 휴우... 워낙 소심한 이놈의 성격.... 제가 싫어지네요... 하지만 용기를 내야겠죠!
10/08/05 12:34
낼름낼름님// 흠...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그 남자 알바생이랑 친하게 되서 제편(?)으로 하는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0/08/05 14:03
첫눈에 반했다면, 이상한 소문 날까 걱정은 할 필요 없이 그냥 대쉬하세요.
안되면, 이상한 소문은 날수밖에 없습니다. 즉, 고민할 필요 없는 문제라는거죠...
10/08/05 14:47
이러나 저러나 소문은 납니다. 소문에 겁먹지 마세요.
번호는 직접 물어보고 왜?라는 질문이 돌아오면 관심있어서요. 라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버벅이면 이상형이고 뭐고 -_-; 왠만하면 주위에 여럿 거치지 않도록 하세요. 한 사람 건너면 1정도의 말이 10이 되버립니다. 나중에 수습하기 힘들어져요. 건투를 빕니다!
10/08/05 18:47
아 ㅠㅜ 도움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ㅜ
일단 내일 친구랑 같이 그 가게에가서 술한잔 마신다음에 기회를 엿봐 번호좀 달라고 그래야 겠네요 ^^ 잘되면 모두 여러분들 덕입니다. 크크 저도 잘되서 자게에 경과보고 같은거 해보고 싶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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