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동생처럼 아끼고, 저를 친형처럼 따르는 동생이 있는데, 저나 그 동생이나 둘 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동생녀석이 비쥬얼이 닉쿤에 버금가는 급인 관계로, 그것만 어찌 잘 활용해도 여자사람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겠지만.....
형 이번엔 둘이서 뭔가 평소에 하기 힘든거 하고 놀아요 군대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볼텐데 ㅠㅠ. 라는 꾀임에 넘어가버렸습니다.

서로 현재 거주하는 지역도 버스로 3시간이나 걸리고 평소엔 둘다 무지무지하게 바쁜 관계로, 8월 중순쯤에 한번 보는게 입대전 마지막일텐데, 어떤 걸 하면서 놀아야 추억에도 남고 재미도 있을까요?

아무리 골머리 싸매고 생각해봤는데 마땅한게 떠오르지 않는군요. 한국판 Jack Ass를 찍을 수도 없고
......
당일치기로 할 수 있는 산뜻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좋고, 1박2일정도 일정의 뜻깊은 여행 코스도 괜찮습니다. 단 너무 흔하지 않은 걸로요.ㅠㅠ 피지알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