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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30 03:35
식스팩만 있는건 그저 그렇고, 다른 부위 근육 있는 상황에서 식스팩이 있어야 간지죠. 대충 보기 좋은 몸매정도로만 만드시려면 푸쉬업 / 턱걸이 / 맨몸스쿼트 + 유산소만 하셔도 충분히 보기 좋은 몸 만들어집니다.
10/07/30 06:27
윗분들 말씀이 다 옳습니다.
체지방을 줄이면 살에 묻혀있던 복근이 드러나겠죠. 그러나 애초에 복근이 발달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선명한 복근을 위해 복근 운동을 해야합니다. 덧)귀밑 더듬이의 정체는?
10/07/30 10:17
식스팩 만들려면 배럭도 짓고, 멀티도 해야되고, SCV고 뽑고.. 죄송합니다. -_-;
운동 처음 시작하셨다면 기구운동 하지 마시고 프리웨이트, 즉 역기, 아령으로 하는 운동 위주로 하시고, 상체는 벤치프레스, 밀리터리프레스, 데드리프트, 친업(턱걸이), 딥 이정도만 하시고, 하체는 죽어라 스퀏만 하세요. 복근은 크런치만 하시구요. 유산소는 위 근육운동 끝나고 빨리걷기(7~8정도)로 1시간. 식스팩은 위의 운동을 주 3회이상, 1년 정도 꾸준히 하시면.. 나올까 말까 할까요? 뭐 그렇습니다. 사람 몸이 그렇더군요.
10/07/30 10:19
저랑 키가 같으시고, 제가 3kg 덜 나갑니다. 피트니스 등록하셨으면 일단 3개월은 무조건, 나가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삼으세요. 일주일에 3일 이상 운동하지 않으시면 몸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처음엔 운동법이고 뭐고 아무것도 아실 필요없고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걸 그냥 따라하면 됩니다. 호흡과 고립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게 한 달 정도 지나면 운동하는 감이 생기실 거에요. 운동은 운동하는 맛을 아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부위가 생기고, 힘든 부위를 알아가고 그런 것들을 즐기고 그러면서 운동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분할이니 운동법이니 몇 회 해야하니 딱딱하게 지켜나가면 운동에 재미붙이기가 힘듭니다. 운동하다가 근육 만드는 즐거움을 알게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효율적인 운동법, 분할운동하게 돼있으니 무조건 초반엔 '재미'를 느끼는게 중요해요.
복근은 일차적으로 복근운동이 필요합니다. 레그레이즈랑 크런치 꾸준히 하시구요, 그 외에도 복근운동 기구가 있으면 그것들 이용하세요. 다만 복근운동을 꾸준히 한다고해서 식스팩이 생기는 건 아니고, 다른 운동도 계속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전반적으로 신체능력이 향상되고체지방이 줄고, 그러다보면 식스팩이 생기는거죠. 다른분들 말씀처럼 체지방 컷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것도 운동에 재미들리면 시키지 않아도 식단을 조절하게 되어있고 그러다보면 저절로 체지방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재미'가 우선이에요. 제가 운동 처음할때랑 상황이 비슷하신데, 저도 고등학생 때 공부하느라 거의 운동을 못했어요. 그래서 근력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처음 피트니스 등록하면 주위에 나보다 훨씬 많은 무게 치는 사람들 때문에 위축되고 그러실거에요. 근데 그런거에 신경쓰실거 없습니다. 자세와 호흡만 잘 잡고 근육 고립시킬 수만 있으면 무게 치는 건 시간문제에요. 주위사람 신경쓰이는 것도 한때입니다. 재미들리면 남들 운동하는거 눈에 안들어오고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어요. '재미'는 신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땀 뻘뻘 흘리고 가쁘게 숨을 몰아쉬어야 하고 괴로워요. 하지만 자기에게 그렇게 집중할 수 있는 때는 없습니다. 조급하지 마시고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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