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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7 23:44
자신없이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4번이 아닐까요?
첫문단에서는 개화 현상과 그 이유를 기온을 토대로 설명하고있고.. 두번째에서는 기온이외의 조건이 필요함을 보이고 있고.. 세번째에서는 그 또다른 조건이 성립되었을 때를 가정하고, 마지막으로 실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벚꽃의 개화 조건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0/07/27 23:44
4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려워서 확신이 없네요
1번 개화호르몬이 관련된건 맞지만 제조과정은 2번째 문단에서만 주제가 될뿐 다른곳에서는 제조 과정과는 관련이 없죠 2번 색은 안나오죠 3번 벗꽃의 어긋난 개화는 마지막 3,4번째 문단에 관련되어 있지만... 뭐랄까 어렵군요 좀더 생각해볼께요
10/07/27 23:45
4번 같아보입니다.
전체를 포괄하는 답은 4번이고 부분적인 내용으로 3반이 매력적 오답인 문제같아보입니다. 벛꽃에 개화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경우 비정상적인 경우 2가지가 있는데 각각 설명하는 내용이고.. 전체를 포괄해야하므로 4번 한표!
10/07/27 23:45
4번인거 같아요.
3번 아니면 4번일 텐데, 제목은 글의 모든 내용을 다 포함하면서도 간결해야 하며, 3번으로 할 경우 1, 2문단이 제목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답이 안 될 것 같네요.
10/07/27 23:47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해당지문은 JPT독해지문입니다. 문제를 푼 후에 정답이 납득이 안가서 해답서로 한국어로 해석된 부분을 2,3번 정독을 다시했는데도 이해가 안가더군요.(가장 절망스러울때가 한국어로 해석된 해석지문을 보고도 정답이 이해가 안될때입니다..ㅠ_ㅠ) 그래서 PGR에 해답지에 있는 해석된 지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4번을 찍었고 정답은 3번으로 되어있습니다. 왜 정답이 3번인지, 그 이유가 부연설명이 안되어있어서..이해하기 힘드네요. 보면 볼수록, 문제집을 만드신분이 너무 꼬아서 내느라 잘못낸것이 아닌가..그런 생각이 듭니다.
10/07/27 23:48
글이 일본어 번역스럽다 했더니 역시 JPT였군요. 답이 4번이 아니라니 슬픈데요. 그냥 답지가 잘못된 거 아닐까요? 그렇게 믿고 싶은데;;
...하지만 첫 문단부터 끝까지 계속 '가을'이 나오는 걸 보면 3번으로 어찌 끼워 맞출 수도 있겠군요;;
10/07/27 23:52
당황스럽네요;; 답을 듣고보면 '어긋난 개화'를 주제로 글을 쓴다고 생각했을 때 비슷한 전개가 될 것 같아보이긴 한데..저라면 무조건 틀렸겠습니다 orz
10/07/27 23:52
일본어 언어영역은 잘 모르겠지만 수능 언어영역을 하던 감으로 답변을 드리자면 공식적인 기출 문제 빼고는 답이 이해안되면
파고들지 않는게 정답입니다. 되려 그런 문제에 집착하면 전체적인 독해감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정말 더러운 문제가 많거든요 -_-
10/07/27 23:53
제대로 낚네요 ... 그닥 좋은글은 아닌거같은데 -_-;
일부러 낚을려고 문제를 만든듯? 자세히 읽어보니 4번이라고 하기도 분명 문제가 있네요
10/07/27 23:54
'그러나' 때문에 3번인 거 같네요. 마치 영어독해지문처럼 말이죠. 아무리 통념적인 내용의 긴지문이 나오더라도 이후 역접의 접속사가 나오면 진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역접의 접속사 뒤의 내용이 되는 거처럼 말이죠.
10/07/27 23:56
3번으로 봤는데 맞네요. 후훗~ 일찍 이글 봤으면 돋보였을수도? ^^
제가 왜 그렇게 생각했나면요. 굳이 JPT가 아니라도 글의 중심 혹은 핵심이 되는 구문은 '그러나' 뒤에 있죠. 그런데 이 글에서 핵심은 바로 뒷 구문이며 특히, '어긋난 개화'가 핵심 단어로 1, 2 문단은 어긋난 개화가 아닌 평소의 상황을 배경으로 깔아 놓은 문단, 3, 4 문단이 진짜 하려는 말을 적은 문단이네요. 별로 좋지 않은 글이지만 3번을 제목으로 하는 것이 가장 타당해 보입니다.
10/07/27 23:56
글쎄요... 도대체 왜 3번이 답인지 모를만큼 3번은 답으로서 너무나 지엽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네요.
물론 글 말미에 벚꽃이 어긋난 개화를 하는 경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벚꽃의 개화 조건에 포함되는 내용입니다. '보통의 벚꽃의 개화 조건은 이러이러하나, 그 예외의 경우로 이런 경우도 있다' 라는 식이죠. 글의 제목이나 요지를 정할 때는 부분적인 해석 보다는 글 전체를 놓고 흐름에 따라 정해야 되는데 글의 흐름은 분명 벚꽃의 개화 조건이 맞죠. 제 관점에서는 굉장히 좋지 않은 글과 문항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0/07/28 00:02
'그러나' 뒤에 핵심적인 주제가 오는경우는 앞에서 뻘소리를 늘어놓다가 그러나 사실은 이러이러하다. 이런 전개가 되었을때가 아닌가요?
오히려 이건 앞에서 중요한 말을 하고나서 그러나 이러한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이런 내용으로 파악되는게 일반적이지 않은가싶네요. 그래서 많은 분 들이 4번을 답으로 고르신거같구요. 저도 4번에 동의합니다. 뭐 언어영역의 경우 문제라는게 워낙 좀 그렇다보니;; 사실 수능에서도 오답논란이후 언어영역 수능시험은 한동안 너무 쉬웠죠;;
10/07/28 00:25
이런 문제 나오면 틀려줘야죠 뭐.. 별 수 있나요 -_-;;
저도 언어영역은 00년도 115.x점. 05년도 100점 만점으로 수능 언어는 통달했다고 자부했는데 말이죠;;
10/07/28 00:36
글 제목 보고.. 나 정도면 언어 잘 하겠지? 하고 눌렀는데 문제가 어렵네요.
(08 수능 언어 95, 09 수능 언어 98... ㅜㅜ) 저는 3번, 4번 중에 답을 못찍겠던데, 답이 3번이였네요. 흠흠.......... 뭐 사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언어는 수능 정도의 지문이 아닌 이상 의미가 없다고 봐야죠~ 이런 문제는 상큼하게 패스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7/28 01:06
제 기억이 맞다면 슈슈님 예전에도 JPT문제 하나 올리시지 않았나요? 그거 가지고 까페에 어떤 분이 다른 분들을 상대로 뭐 내기를 한다느니
그거 결과 나오면 올려주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안 올리시더라구요. 무지 궁금했는데... (제 기억이 확실한 진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질게에 올라왔던 JPT문제도 이거랑 비슷한 것 같은데, 언어영역에 나왔다면 100% 4번이 답입니다. 1, 2번째 문단에서 개화의 조건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3번째 문단에서는 개화의 조건과 관련해서 '이런 것도 있다~' 하고 부연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3, 4번째 문단이 글의 핵심 주제라고 보기엔 무리가 따르죠.
10/07/28 01:23
05수능 언어98점 06수능 100점 인데 3번 맞았네요 크크
사실 썩 좋은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수능 언어영역에 출제된다면 대혼란을 일으킬만한 문제네요 전 사실 "그러나"를 보고 맞춘건데요 언어지문 대부분이 "그러나"같은 접속사 뒤에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 글을 쓴 글쓴이의 의도를 추리해 볼때도 글쓴이가 단순히 벚꽃의 개화조건을 말하고 싶어서 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개화조건"보다는 "벚꽃의 어긋난 개화"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은데 문장 시작하자마 "벚꽃의 어긋난 개화"에 대해서 말을 시작한다면 글을 읽는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울테니 우선 "개화조건"에 대해서 말을 해서 독자의 이해를 구한 다음 글쓴이가 쓰고 싶었던 " 벚꽃의 어긋난 개화"에 대해 쓴 게 아닐까요 제가 생각할때 글쓴이는 다음과 같은 생각의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순전히 제생각임) 1.글쓴이가 벚꽃의 어긋난 개화라는 말에 대해 알게 됨 2.하지만 사실 벚꽃이 어긋난게 아니라 기후가 불순한 것 이므로 옳은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함 3.그래서 이거와 관련된 글을 씀 4.독자들이 개화조건을 모를테니 개화조건에 대해서 상세히 서술하여 주고 5.결국 이러이러하므로 벚꽃의 어긋난 개화라는게 실제로는 기후가 불순하다는 것을 알려줌
10/07/28 01:43
이것을 벚꽃의 '어긋난 개화'라고 합니다만 어긋난것은
불순한 기후 쪽이겠죠. 라는 식으로 주제문장을 첨언처럼 돌려 쓰니; 혼란이 오는건 당연하죠 좋은 글이라면 이 문장을 둘로 나누고 좀 더 적확하게 힘을 주어 표현해야겠죠 문제를 위한 꼼수글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10/07/28 02:35
갑자기 옛날 학원 언어 선생님 얘기가 생각나네요.
언어 영역 선생님이 어느날 바빠서 부인 분께 답 번호만 정리해서 프린트 해달라고 하고, 학원 와서 수업을 열심히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답이 하나씩 밀려 있더라고.. 언어는 정말 꿈보다 해몽인걸까요; 위에 답변 달린것만 봐도 거의 <4번이요!> 였다가 글쓴 분 정답 공개 후 <생각해보니 3번도 맞는것같네요> 로 바뀌네요. 크크
10/07/28 09:15
굉장히 늦게 봤네요.
위의 두 문단은 개화조건의 설명 아래 두 문단은 개화시기가 아니지만 특이 경우의 개화에 대한 설명 글이 아래로 더 이어진다면 이런 꽃이 피는 것이 아닌 특이 경우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룰테니, 제목은 3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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