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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7 20:20
be동사 뒤에 과거분사가 나오면 왠만하면 망설이지 말고 수동태라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제시하신 문장도 기본적으로는 수동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동태가 아닌 능동형 문장으로 저 문장을 바꾸면, We think him to have climbed into the machine~. 이렇게 됩니다. 제시하신 문장을 직역하면 "그는 그 머신에 올라갔던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정도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문장은 문법을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문장 구조 자체를 외우고 이해하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실제로 "be thought to"와 같은 구조의 문장은 "~은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은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미로 영미권에서 많이 쓰이는 문장입니다. 이런 문장을 보면 어렵게 문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식 내에서 우리말로 그대로 직역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말을 매개하지 않고 바로 이해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10/07/27 21:28
to부정사를 문법책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면 나오는 내용 중에...완료부정사 라는 게 있습니다...
to have p.p의 형태고요... 주절의 시제(여기서는 is 니까 현재겠죠)보다 시간적으로 앞선 상황을 표현할 때, 완료부정사를 씁니다... 그러니까...그 아이가...생각되어지는(is thought) 시점은 현재이고...기계에 올라가고(climb) 문을 닫은(close) 시점은 그 이전인 과거 시점이기 때문에 완료부정사를 쓴 것입니다... 그리고 think의 경우 보통 뒤에 that절이 많이 나오므로 3형식에 익숙해져 있으신 거 같은데요...5형식으로...쓰일 때도 있습니다... 윗 문장이 바로 5형식으로 쓰인 경우고요... think 목적어 to 부정사 의 형식으로 쓰입니다...여기서 to 부정사는 목적격보어로 쓰인 거고요. 해석은 목적어가 to 부정사 행동한 것으로 생각한다...정도로 해주면 됩니다... We think him to be honest. <- 우리는 그가 정직하다고 생각한다...문법책에 단골로 등장하는 예문이죠... 아 이걸 윗문장처럼 수동태로 바꾸면... He is thought to be honest. 가 될겁니다...직역하면 그는 정직하고 생각되어진다...가 되겠지만...어색하므로 조금 한국어 답게 바꾸면...그는 정직한 것 같다...정도가 되겠죠...
10/07/27 21:52
Dornfelder님// 학몽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분다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ㅠ.ㅠ
다음번에도 질문했을떄 귀찮으시겠지만 답변 한번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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