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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6 23:35:48
Name 라랋
Subject 진로관련 조언이 필요합니다 회계사 &교사
원래 남들이 백말 해봐도 자신이 의지가 없으면 뭘해도 안된다고 생각하는편이라서 조언 구하는걸 그렇게 즐겨하는 타입은 아닌데이렇게 어물쩡 거리면서 시간이 가는게 한심해서 혹여나 도움이 될만한 의견들을 구하게 될수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회계사라는 직업과 교사라는 직업에 관해 알고싶은데요..
알고 계신것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회계사는 작업량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회계사가 일하는 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몇시까지 근무한다던지 몇년차까지는 힘든다던지..

2.교사라는 직업이 안정적이긴 하지만(지방에서 올라가 수도권에서 생활하게 된가면) 봉급만 가지고 생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만약 신검4급이 떨어진다면 공익근무기간동안 CPA 공부를 하는것은 어떤지..

4.3에 찬성하시는 입장이라면 대학1학년때 이상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정도 입니다.. 재수를 하고있는 중인데.. 수능끝나고 고민해도 될것들인데 제가 한번 생각하게 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타입이라.;

수능앞두고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병역 문제도 해결해야되고.. 몸은 안좋아지고..여자생각만나고.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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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10/07/26 23:40
수정 아이콘
아는것만 말씀드리죠.
2. 사범대 나와서 군대나오고 바로 임용되서 담임하고 보충수업하고 하면...연봉 3천 넘어갑니다. 연봉 3천이 봉급만 가지고 생활하기 어렵다면...잘못알고 계시네요...중등교사는 결코 생각만큼 월급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직 대학도 안정하셨는데 그 대학을 들어갔다는 가정하에 그 이후를 걱정하시는데...본분에 충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고 그 들어간 다음에 그 다음을 위해서 노력하세요.

회계사 시험은 좋은 대학들어갈 정도로 고등학교때 열심히 한사람도 붙기 힘든시험이고 교사 임용교사도 그 점수높은 사범대들어간사람들도 붙기 힘든시험입니다.

일단 대학에 가기 위해서 최고의 조건을 얻어둔뒤에 생각해 봐도 안늦습니다.
열정적으로
10/07/26 23:43
수정 아이콘
1.이건 뭐..모두 제각기겠죠.
2.교사 월급 절대 적지 않습니다.
3.CPA는 고시 바로 아래급의 시험입니다. 물론 공부하는거야 가능하겠지만 깊이있는 공부는
어지간한 의지 가지고는 힘들다고 봅니다.
4.대학교1학년부터 CPA과목을 공부하는거죠 특별한거는 없을것 같네요.

원래 시험을 앞두고 잡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참고로, CPA나 임용고시나 모두 수능보다 어려운 시험입니다.
일단 수능에 최선을 다하시길..
Siriuslee
10/07/26 23:49
수정 아이콘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일단 둘다 어렵습니다.(응?)

회계사 준비하셨던 선배님들중에 성공사례 1분 계십니다. 92학번이셨고 대략 2004년 쯤 성공하셨습니다.(전 99학번)
사범대가 아니고 일반 교직이수 후 임용고사 준비했던 선배, 친구 중에 아직까지(!!) 성공사례가 없군요..
여 후배 한명이 3학년때 경험삼하 봤던 임용고사에 합격한 사례만 존재합니다.
내려올팀은 내
10/07/26 23:51
수정 아이콘
1. 회계사 물론 설렁설렁 일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게 힘들지도 않습니다. 대기업 들어가는거에 비하면 더 널널한 업무강도죠.
2. 교사 봉급 안 적습니다. 큰 돈 욕심만 안내면 만족하고 살 수 있습니다. 물론 회계사보다는 덜 벌겠지만요.
3. 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CPA가 그리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좀 급이 다를지는 몰라도 공익하면서 사시 붙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차라리 저라면 그때 교양/학과/영어공부라도 할 것 같군요.
4. 회계사 하고 싶으시다면 2~3학년 마치고 준비하시면 될듯 합니다.군역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와는 좀 별개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네요.

회계사든 교사든 '우선 붙고 이야기하시죠'라고 할 만큼 둘 다 쉽지 않습니다. 눈앞의 대학부터 해결을 하시는게...제아무리 서울대 들어간 사람이라도 둘 다 되기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부엉이
10/07/26 23:54
수정 아이콘
연봉3천이참 애매한수치에요-_-..... 집안에 도움없이는 자립하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수도권에 집마련?? gg입니다.)
한듣보
10/07/26 23:57
수정 아이콘
두번째 여행글에도 쓴 적이 있는데, 저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수능 끝나고 했습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고요.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에 심한 고민은 좋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대학을 가서까지 과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에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졌고 단지 과학이 너무 싫어서 수능 80일 전에 문과로 바꿨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서 그냥 안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저 고3때 바꿧을때랑 비슷한 시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진로는 정말 하고 싶은 것이라면 대학부터 가서 바꿔도 늦지 않습니다. 물론 더 힘들겠지만 경영학과에서 다른 과목 선생님 되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저는 경영학과 재학중입니다.) 수학교육과 가서 CPA보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필수과목 이수해야되서 짜증나긴 하겠네요.) 부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수능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초록추억
10/07/27 01:40
수정 아이콘
음..CPA 공부량은 고시급입니다. 합격인원수 늘리는 바람에 패스난이도가 고시급은 아닙니다만은..
제 주위사람중 군대에서 CPA붙은 사람 딱 한명 봤습니다.
1학년때부터 CPA준비했고 카투사갔으며, 입대전에 1차붙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영학과 한학년 400명에 육박하며 이중 반절이상은 CPA하는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저도 지금 CPA준비중인데, 제가 님 나이였으면 수2공부해서 의대가겠습니다.
수능처럼 쉬운시험으로 신분보장이라뇨..(물론 국시를 치긴합니다만..)
10/07/27 07:42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10/07/27 09:46
수정 아이콘
회계사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의대가는것보단 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쩃거나 sky경영 합쳐서 1000명이 안되고, 회계사는 800-1000남짓 뽑는데 반해 인서울 의대는 전국 200등안에 지방의대포함해도 1000등안에 들어야하니까요..

그리고 회계사는 회계12학점 경영9학점 경제3학점을 이수하셔야 볼 수있는데 1학년 때 이수하는게 만만찮을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영9학점은 경영전공2개와 교양1개 , 회계는 경영전공1개와 교양3개 로 잘 피해가면서 채웠는데 사실 교양으로 채우기가 만만찮습니다. 저희학교와는 달리 회계학원리는 전공으로 분류되는 곳도 있구요..2학년1학기까지 이수하고 가길 추천합니다.

그러고 군대를 가시면 5월-7월 사이에 제대하실텐데 그때부터 올인해서 다음해 1차 충분히 가능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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