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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4 05:26
오늘까지만 오후 2시에 일어나시고... 저녁에 운동 빡시게 한 다음에 샤워하고 수면제 한 알 먹고 잠을 청해 보세요~
수면제는 약국에 가셔서 불면증 때문이라고 하면 줍니다~
10/07/24 05:40
제 경험에 의해 말씀드리자면..
낮밤 리듬을 정상으로 돌리려면 일상생활중 낮을 바쁘게 보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열대야도 열대야지만.. 루즈한 생활하다보면 누구든지 낮밤바뀌기 십상이죠 저같은 경우도 한창 놀면서 지낼 때 생활패턴 바로잡으려고 밤에 수면유도제까지 먹어보고 별짓 다해도 안됐지만.. 낮이랑 저녁이 바쁘다보니 안자고 싶어도 밤되니까 잠이 쏟아지더군요.. 그리고 정신적인 측면도 중요합니다. 다음날 오전에 꼭 지켜야 하는 일정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결론적으로 조언해드리자면..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바쁘고 시간 빡빡한 시기가 되면 굳이 노력안하셔도 수면패턴은 거의 돌아오게 되있습니다.
10/07/24 05:41
미국에 친구가 살거나, 아니면 외국에서 파는 약을 해외배송해 주는 업체에서 멜라토닌을 사다 드세요.
멜라토닌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홀몬인데 어두운 상태에서는 수면을 유도해서 별 다른 부작용 없는 수면유도제라고 볼 수 있겠죠.
10/07/24 05:43
저도 그 생활을 많이 겪어봐서, 불편함을 알 것 같습니다.
일단 아침에 할 일을 만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예컨데 헬스장을 친구랑 같이 등록하고 아침에 같이 가든지 해서, 꼭 약속을 지켜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보세요.
10/07/24 05:44
그나저나 여기 댓글 달면 올빼미족 인증인가요..
아니, 아침형 인간 인증일 수도 있겠네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자마자 pgr21을.. 음??
10/07/24 05:52
만약 당신이 직장인이 아니시라면
쿨하게 낮밤을 바꿔서 신나게 놀다보면 돌아옵니다. 한의학적으로 양생이론에 따르면 낮밤이 바뀌면 안 좋고, 멜라토닌과의 관계를 따져봐도 역시 낮밤이 바뀌면 안 좋지만 놀 때는 마냥 좋습니다
10/07/24 09:19
제가 올해2월~4월까지 2달간 집에서 논적이 있는데요.
원래는 12쯤해서 자고 8시쯤 일어나던 패턴이었는데, 당시에 일주일에 5,6일은 집에만 있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낮잠도 자게되고 저녁에 컴터좀 더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새벽6시쯤되서 자게되었고, 낮에 일어났습니다.그렇게 한달을 보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예 하루동안 잠을 안자려고버티다가 낮3시에 자서 저녁에 일어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고, 결국 실패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을하면서 부터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집에 들어오다보니 거짓말처럼 하루만에 저녁11시취침 아침기상으로 바뀌었고, 지금도 현상유지 되고 있네요. 예비역이신거같은데, 지금 방학중이라서 대외활동이 별로 없으시다면 개강하시면서 자연스럽게 고쳐질것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바꿔야 겠다싶으면 아침부터 적어도 초저녁까지 직접 몸으로 하는 스케줄을 만드셔야 할겁니다. 간단한 예로 알바가 있겠습니다. 자기전에 뜨거운우유를 먹거나 아니면 잠자기4시간전에 음식을 먹지않거나 샤워를하거나 하루를 꼴딱세어서 다음날부터 페턴을 다시잡는다거나 (저의 경우는 몸이 약해서그런지 24시간 안자려니 죽을거같고 정말 고통스러워서 포기했습니다.) 이런것보다 아침 저녁사이에 매일 하실수있는 몸으로하는 스케줄을 잡는것이 가장 빠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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