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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18 23:13:38
Name 천마신군
Subject 대한민국에 이런 인간 있을까요?
나이는 40살 다 되어가는데, 취업할 마음은 있는데 전혀 노력은 안하고

그 나이 되도록 부모님한테 용돈 받고, 이런걸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 인간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그냥 순수하게 좋아해 줄 어여쁜 여성이 언젠가 나타날꺼란 환상을 항상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하면 잭팟 한 번 터져서 맘편히 평생 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남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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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8 23:15
수정 아이콘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 이건 잘 모르겠는데, 본문 + 취업할생각도 없는 사람은 있을겁니다. 많을걸요.
Zakk Wylde
10/07/18 23:16
수정 아이콘
많이 있습니다..

집에 돈이 많으니 놀아도 되는 사람이죠..
이뿌니사과
10/07/18 23:15
수정 아이콘
많을거라는데 한표;;
그랜드
10/07/18 23:17
수정 아이콘
천마신군님// 혹시 엠팍 불펜에 올라온 글 보시고 질문 하신건가요?
천마신군
10/07/18 23:19
수정 아이콘
그랜드님// 네 맞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왠 그지같은 글을 읽고 진짠가 싶기도 하고..

많이 있다구요? 상당한 충격인데요;;
천마신군
10/07/18 23:21
수정 아이콘
제 요지는 집에 넉넉한 살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걸 인지 못하고 혼자 망상에 사로잡혀 게으른 삶을 사는 사람인데
그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어서 그런 경우가 있나 싶어서요. 대부분 20대 후반부터 취업에 목숨을 거는데, 아닌 경우가 그리 많은지요.
장군보살
10/07/18 23:28
수정 아이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죠. 집안 살림도 넉넉한 편이 되지 않는다구요? 용돈 받는걸 부끄러워하지도 않다니.. 아니 애초에 그 나이에 그 지경이 되도록 용돈을 주시는 그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은둔형 외톨이처럼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고 사시는 40대분들이라면 아마 적게라도 있겠죠...
10/07/18 23:29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류의 집단군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를 차지하겠는가-라고 하면 적다라고 하겠지만 절대적 숫자만 치면 제법 만만치는 않을 것같네요.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동네 좀 왔다갔다하면 '누가봐도 딱 그래보이는' 사람이 없지 않아서리.. 쿨럭
그랜드
10/07/18 23:2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 읽고 '아...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 절로 하게 되더라는... -_-;;;

그냥 4천만 인구 중에 이런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쿨하게 생각하시면 될 듯요 ^^

결론은... 찌질이에게는 무관심이 답... 그냥 가볍게 스킵해버립시다 ^^ 이런 데 괜히 심드렁해지지 말자구요. 생각할 시간조차 아깝습니다.


p.s. 참고로 원래 게시물 주소입니다...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596648&cpage=5&s_work=&select=&keyword=
릴리러쉬
10/07/18 23:34
수정 아이콘
동네 피씨방 가면 저런사람 가끔 보이지 않나요.
나이 좀 있는데..하루종일 게임방에서 게임하시는분들.
하루 막노동하고 몇일 피시방에서 지내고...또 돈 떨어지면 일하러 나가고...
어찌됐든 자기 돈 자기가 번다는 건 좀 다르긴 하지만..
천마신군
10/07/18 23:43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제가 사는 동네에도 그런 사람들이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히키 코모리 이것도 뭐 특수한 상황이니까 인정을 해야 하겠죠..생각보다 많겠네요.
켈로그김
10/07/19 00:36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사람만 셋입니다 -_-;
민첩이
10/07/19 00:54
수정 아이콘
쓰X기네요
위에 링크타보니
하는말이 가관이네요

전 병X인듯
근데 옆에 사람은 더 병X!!
나 병X이라 욕하지마~
wish burn
10/07/19 00:5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저렇게 살고 싶은데,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열심히 직장생활하고 있네요..-_-;;
10/07/19 01:14
수정 아이콘
집에 돈만 충분히 있다면야;
10/07/19 02:59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방학 때 저와 같이 피시방에서 온라인겜하면서 죽돌이 생활하던 아저씨들 셋이 있었는데 첨엔 저도 단순 백수인지 알았는데 세 분 모두 업체 사장 아니면 임대업으로 앵간한 일반인들보단 몇배로 벌어들이는 분이었습니다. 능력이나 재력이 되야지 그렇지 않고서야 저건 정신병이죠.
Mynation
10/07/19 04:46
수정 아이콘
불쌍하다는 생각 1/3
저렇게 될 가능성 추호도 없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1/3
저런 인간 주변에 두지도 말아야겠다는 생각 1/3
늘푸른솔
10/07/19 09:27
수정 아이콘
다들 저 분 어머니 혈연이시거나 저 분 때문에 피해보신 것 있나요?
쓰레기니 또라이니 하는 말은 대체 어떻게 나오는 겁니까.
Cazellnu
10/07/19 12:17
수정 아이콘
함정일지도
이민님닉냄수
10/07/19 13:22
수정 아이콘
Cazellnu님// 마지막에 빵터지는데여 크크
10/07/19 15:35
수정 아이콘
비난보다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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