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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8 23:19
그랜드님// 네 맞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왠 그지같은 글을 읽고 진짠가 싶기도 하고..
많이 있다구요? 상당한 충격인데요;;
10/07/18 23:21
제 요지는 집에 넉넉한 살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걸 인지 못하고 혼자 망상에 사로잡혀 게으른 삶을 사는 사람인데
그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어서 그런 경우가 있나 싶어서요. 대부분 20대 후반부터 취업에 목숨을 거는데, 아닌 경우가 그리 많은지요.
10/07/18 23:28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죠. 집안 살림도 넉넉한 편이 되지 않는다구요? 용돈 받는걸 부끄러워하지도 않다니.. 아니 애초에 그 나이에 그 지경이 되도록 용돈을 주시는 그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은둔형 외톨이처럼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고 사시는 40대분들이라면 아마 적게라도 있겠죠...
10/07/18 23:29
그런 사람류의 집단군이 대한민국에서 얼마를 차지하겠는가-라고 하면 적다라고 하겠지만 절대적 숫자만 치면 제법 만만치는 않을 것같네요.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동네 좀 왔다갔다하면 '누가봐도 딱 그래보이는' 사람이 없지 않아서리.. 쿨럭
10/07/18 23:28
저도 이 글 읽고 '아... 진짜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생각 절로 하게 되더라는... -_-;;;
그냥 4천만 인구 중에 이런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이렇게 쿨하게 생각하시면 될 듯요 ^^ 결론은... 찌질이에게는 무관심이 답... 그냥 가볍게 스킵해버립시다 ^^ 이런 데 괜히 심드렁해지지 말자구요. 생각할 시간조차 아깝습니다. p.s. 참고로 원래 게시물 주소입니다... http://www.mlbpark.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596648&cpage=5&s_work=&select=&keyword=
10/07/18 23:34
동네 피씨방 가면 저런사람 가끔 보이지 않나요.
나이 좀 있는데..하루종일 게임방에서 게임하시는분들. 하루 막노동하고 몇일 피시방에서 지내고...또 돈 떨어지면 일하러 나가고... 어찌됐든 자기 돈 자기가 번다는 건 좀 다르긴 하지만..
10/07/18 23:43
생각해보니 제가 사는 동네에도 그런 사람들이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
히키 코모리 이것도 뭐 특수한 상황이니까 인정을 해야 하겠죠..생각보다 많겠네요.
10/07/19 02:59
고등학교 방학 때 저와 같이 피시방에서 온라인겜하면서 죽돌이 생활하던 아저씨들 셋이 있었는데 첨엔 저도 단순 백수인지 알았는데 세 분 모두 업체 사장 아니면 임대업으로 앵간한 일반인들보단 몇배로 벌어들이는 분이었습니다. 능력이나 재력이 되야지 그렇지 않고서야 저건 정신병이죠.
10/07/19 04:46
불쌍하다는 생각 1/3
저렇게 될 가능성 추호도 없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1/3 저런 인간 주변에 두지도 말아야겠다는 생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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