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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8 21:11
롯데가 4강 가면 이대호가 거의 백프롬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팀 성적도 많이 보기 때문에 최하위가 유력한 한화 소속이라는 것은 되게 치명적으로 작용하죠
10/07/18 21:14
홍성흔은 지명타자이고 해서 아무래도 힘들것같고 이대호가 타점 타격 홈런 3관왕에 롯데가 포스트시즌진출하면 거의 확실시된다고 생각하고 류현진은 다승 삼진 방어율왕 달성하고 이대호가 3관왕을 못할경우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10/07/18 21:15
독수리의습격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mvp 수상은 최소 포스트시즌 가는 선수에게 많은 점수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롯데도 4강 대충 가는 정도이고, 지금 이 3명의 선수 이외에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는 다른 선수가 없다면 류현진 선수가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롯데에서 나온다면.. 홍포보단 대호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구요.
10/07/18 21:18
롯데 4강 진출 + 이대호 트리플크라운 -> (류현진이 트리플크라운 해도) 이대호 승
롯데 4강 진출 + 이대호 타율,타점,홈런 중 2개 -> 류현진이 트리플크라운할 시 박빙, 못할 시 이대호 승 롯데 4강 진출 실패 -> 둘 중 트리플크라운 하는 쪽이 승리 이럴 것 같네요...홍성흔 선수는 지명타자라 트리플크라운을 하지 않는 이상 가망이 없다고 보구요. 아, 한화는 무조건 4강 진출 못한다는 가정 하에 쓴 리플입니다(...)
10/07/18 21:21
아직까지 우리나라 MVP는 투수가 3관왕수준까지 오르지 않는 이상 타자에게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이대호선수에게 힘이 실리지만, 롯데가 가을야구 못한다면 누가 뽑힐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겁니다.
10/07/18 21:35
류현진 선수가 20승+1점대 방어율+탈삼진 압도적 1위+한화 중위권 이상 아니면 타자가 받는다고 봐야죠. 솔직히 저 성적 내도 3할 40홈런 타자가 나오면 그 쪽에 줄 것 같습니다.
10/07/18 21:46
홍성흔선수가 잘하더라도 현재 이대호 선수 대신 mvp받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면 이대호vs류현진 2파전이죠....
06년에도 양선수 모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한화는 2등, 롯데는 7등이였고 류현진선수가 18승에 2.2점대 방어율로 mvp를 차지했었죠.....오승환선수도 그때 잘했었는데.....이대호 선수 홈런왕이였지만 26개밖에 못쳤었고...... 어쨋든 올해는 아무래도 순위가 높은 이대호선수가 가능성이 높죠. 이 페이스대로 40홈런 넘겨주면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음....그래도 류현진선수가 오랫만에 20승 하고 1점대 방어율로 트리플크라운 하면 류현진선수가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전 이대호 선수 가능성이 좀 높다고 봅니다......만약 류현진이 20승이상(그것도 한화에서??!!),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이대호가 40홈런 못넘기면, 류현진이 먹으려나......
10/07/18 21:47
롯데가 4위 못하고 5위 한다해도(롯데가 만약에 후반기 부진해도 5위 밑의 성적을 거둘거 같지 않습니다.) 이대호가 40홈런 달성한다면 이대호가 유력합니다. 헨진이 성적이 워낙 좋긴 하지만 이대호도 지금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거든요.
10/07/18 22:08
삼성팬입니다. 지금 페이스를 두 선수다 유지한다고 볼때 아마 압도적으로 이대호 선수가 탈듯 합니다. 우선 팀성적에서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고, mvp 투표에서는 타자가 투수보다 아무래도 메리트가 크죠. 물론 류현진 선수의 성적이 몬스터급이긴 한데 이대호선수 성적도 몬스터급이죠...작년 김상현보다 훨씬 홈런 타점 페이스가 좋으니.
10/07/18 22:47
또 다른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자면 바로 부상입니다.
둘 중 누구 하나라도 부상을 당해서 시즌의 일부를 결장하게 된다면 다른 한 쪽으로 MVP의 추가 기울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류현진과 이대호 모두 금강불괴급의 하드웨어를 지니고 있지만, 부상이라는 건 언제 어떻게 올 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10/07/18 22:53
지금 페이스 유지하면서 이대호가 40홈런 넘어가면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MVP 일겁니다. 만약 롯데가 진출하지 못한 상태라면 류현진이 탈 가능성도 있고, 롯데가 진출을 하면 이대호일거고요. 그리고 홍성흔 선수는 지명타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MVP 수상에 좀 불리하게 작용하죠.
10/07/18 23:54
2006년에 이어 2번째 mvp대결인데..지금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06년에 류현진이 mvp 탈 때 상황이 1.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 06년에는 한화가 진출했고, 롯데는 7위였죠. 올해는 반대입니다. 롯데가 진출이 유력하고 설령 포스트시즌 못 올라가더라도 한화보다는 높은 순위에 위치에 있을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한화는 탈꼴찌 싸움해야 할 형편이구요. 팀이 최하위권에 있는데 '가장 가치있는 선수' 라는 타이틀을 부여하는 건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성적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팀 성적이 위인 선수에게 돌아갈 것이고, 개인 성적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팀 순위가 높으면 어드밴티지가 부여되는 게 보통입니다. 2. 트리플 크라운 양 선수 모두 생애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투수보다는 타자의 트리플 크라운에 높은 점수를 줍니다. 정교함을 요구하는 타율과 파워가 있어야 가능한 홈런 타이틀은 동시에 거머쥐기가 힘들거든요. 홈런왕은 타점도 함께 가져가는 경우가 보통이지만요. 반면에 투수는 다승, 방어율, 탈삼진 타이틀을 동시에 가져가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죠. 06년 당시 이대호 선수가 홈런왕이기는 했지만, 10여년 만에 30개 못미치는 홈런 수로 홈런왕이 됐기 때문에 (타저투고 시즌임을 감안해야 겠지만) 타이틀의 가치가 떨어지는 면도 있었고, 류현진 선수의 괴물신인 포스 (국내선수로는 10년만에 나오는 200이닝 200탈삼진)가 컸습니다. 반면에 올해는 이대호 선수가 7년만에 40+ 홈런왕이 될 페이스입니다. 같은 홈런왕 타이틀이라도 갖는 의미가 좀 다르겠죠. 3. 전년도 MVP 06년에 이대호 선수가 밀린 이유 중 하나가 이거라고 봅니다. 두 시즌 모두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는데 또 롯데 선수에게 mvp를 주는 건 망설일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겠죠. 작년 mvp는 기아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던 김상현 선수였으니 올해 mvp 경쟁에서는 이 요건이 별 영향을 끼칠 수 없을 겁니다. 대충 세가지 조건 따져보면 현재 페이스로는 이대호 선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mvp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1. 이대호 선수의 부상 내지는 급격한 부진으로 인한 페이스 하락 2. 20승 + 1점대 방어율 (20승은 국내 선수로서는 99년이 가장 최근, 용병까지 따지면 07년의 리오스도 포함됩니다...; 20승+1점대 방어율은 97년 김현욱 선수 이후 13년 만이며..선발 투수로서는 90년 선동렬 선수 이후 20년 만의 대기록이죠) 문제는 20승을 위해서는 남은 등판 전 경기를 승리해도 될까말까 하는 수준이라 힘들어 보입니다. 1점대 방어율만 해도 대단한 기록이죠. 12년 만의 기록이니까요. 3. 후반기 한화의 역습! 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극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이 된다면 모를까 한화팬인 제가 아무리 팔을 안으로 굽혀 봐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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