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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7 00:25
인간의 행실은 각자가 자신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 괴테 - 평소에 글쓴이 자신의 행동이 타인의 시선에서 어리게 보이게끔 행동하지는 않았을까요. 다른사람의 시선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지혜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10/07/17 00:40
아 남자분이셨군요. 같은 여성이라면 상대방을 은근히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여겨지는데...(모든 친구&동생들을 보살펴주기 좋아하는 엄마같은 캐릭터가 아니라면 말이죠)
10/07/17 01:02
남들이 어리다고 뭐라고 했을때 반응하는 게 어린겁니다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말이나 행동을 하기 전에 한번만 멈추고 생각해 보세요 쉽게 혹하거나 반응하지 말구요 뭐 이렇긴 한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차고 여러 경험을 겪을수록 사람이 변합니다..흐흐
10/07/17 01:10
스타리그 이야기라도 하면 잘 들어주는 거 같긴 하지만 넌 너무 애 같다는 소리 들은적도 있구요.
- 여기서.. 저랑 똑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전 친동생한테 애취급받는...... 평소에 얘기하는것 좋아하고 상대방이 들어주는거 같아서 매번 스타얘기나 축구얘기 혼자 열심히 하다가 왜 애같이 그러냐고.. 그리고 남자끼리 모여서 술마시면 늘 거론되는.. '넌 철좀 들어야돼'...... 지금 22살인데 다들 철좀 들라고~ 솔직히 맘상하죠~ 저두 솔직히 겉모습은 완전 어른인데;;; 하는짓은 애들같다고 이상한놈소리 들으니 크크 그냥 인정하고 그러려니 맘편하게 먹고 살고있네요,크크 세상엔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크게 걱정마시구 나쁜사람만 아니면 되죠 뭐~~
10/07/17 01:11
으으 역시 여성분이 맞군요. 불필요한 모성본능의 발휘입니다. 주변에서 부족한 자신을 잘 챙겨주고 도와주는 친구가 있다는것은 좋은 일입니다만, 그'부족함'을 판단하는 근거가 너무 빈약하고 자기위주죠. 나이 한 살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자신 보다 한참 아래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무시하며 가르치려는 태도죠. 이쪽이 예민한게 아니라 평소의 태도에 불편함을 느껴왔음을 분명히 잘라 말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소신이 분명하고 자기 표현이 확실한 사람은 결국 무리에서 혹은 상대방과 멀어질 수 밖에 없다는거.
10/07/17 01:12
간단히 말하면,
매사에 적극적이고 시사에 능통하고 장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공부하는 모습과 더불어 외모에서 성숙한 분위기가 풍기고 어린 말투보다는 비교적 교양있는 말투를 쓰고, 감정을 밖으로 잘 들어내지 않고... 뭐 그런게 바로 성숙한 모습이겠지요. 사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마 심각하게 해도 어리다고 생각하진 않을 거 같은데요~
10/07/17 01:13
그렇게 까지 심각한 일인가요;
친구분이 그냥 악의없이 그렇게 하는거 같은데 그게 본인이 참아 넘기기 힘든 수준이라면 뭐 한번 재대로 정색하면 안그러겠죠.
10/07/17 01:19
글쓴분에게 죄송합니다만 어린게 좋습니다.^^
어느덧 학교에서 최고학번이 되어 아저씨 소리듣는 것 보다요... 어느덧 이모님 소리를 후배에게 들으면서 '아~그때의 고민은 부질없었던 것이로구나~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하실겁니다.
10/07/17 01:39
제 주변에도 그런 캐릭터가 한 분 계셨는데..음 오히려 저보다 나이도 많았는데 항상 애취급? 했다 그래야 하나.
근데 원인제공은 본인입니다. 말투(징징)+행동+옷차림+성격 등등 전부 자신이 그렇게 해버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되는거죠. (저는 여자입니다. 제 주변분도 여자셨고..) 사실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딱히 악의는 없으니 걱정하진 마시구요. 모르는 사이라면 몰라도, 친구 사이라면 악의는 거의 99%없을 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스스로를 바꾸고 싶다고 하셨는데, 일단 징징거리는 말투를 버리시고, 딱딱하지만 가끔 애교있는 말투를 사용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옷차림도 아기자기하고 귀엽되, 아이처럼 입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스모키 같은걸 끼얹으면 어떨까요..?
10/07/17 01:56
자신을 바꾼다는 게 어렵죠..
주위에 어른스러워보이는 사람들 없나요? 그런 분들을 보면서, 말투나 행동들을 조금씩 바꿔보세요.. 단기간에 바꾸긴 힘드니 차츰차츰.. 그리고, 이미 봐왔던 사람들은 원래 모습에 익숙해져있을꺼에요. 그래서 자기가 바껴도 상대방의 이미지 자체가 바뀔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10/07/17 02:23
사실 타고난 성격이나 캐릭터는 바꾸기 힘듭니다.
정말 어리게 보여지는게 싫으면 독하게 고쳐야 할걸요. 근데 아마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은 듯이 본인도 어색할 겁니다.
10/07/17 03:38
저도 애기같다 철좀들어라 넌 현역을 가야돼는데 찡찡아 찡찡대지마 등등의 소리를 듣고 지내는데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찡찡이라고 계속 듣다보면 물론 기분 나쁠때도 있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이것도 길어야 1~2년이고 평생볼친구들인데요..
10/07/17 11:54
그냥 한 번 씨익 웃어주고 말아요.
그게 어른스러운 겁니다. 츄츄님이 일일히 반응하는게 재밌어서 놀림 좀 섞어서 장난치시는 걸거에요. 어리다고 뭐라고 하면 씨익 웃어주고, 그런가? 하고 넘어가세요. 그게 속도 편하고 어른스럽기도 한 방법일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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