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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6 23:20
영지의 계획이라고 봅니다. 박해일의 표정이나 마지막 씬에서 유선의 말 '와보셔야 겠죠'(정확한 말은 기억안나지만 이런 의미였습니다.) 등이 이런 계획을 영지가 세웠다고 생각하는거죠. 마지막씬에서 영지가 이장의 집에서 모든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장은 죽었고 그 자리는 영지가 차지한거죠.
10/07/17 00:18
영화에서는 원작보다 영지를 더 부각시키는 장면이 많이 나왔죠(+원작에서의 류목형과 영지의 대화부분을 대폭삭제).
결말 가기전 공중전화에서 누군가(류해국)에게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를 거는 영지의 손가락을 일부로 보여주면서 마지막에 영지로 결말을 틀어버리겠다고 복선을 깔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분들은 영화끝난후에 객석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군요. 제가 본 곳에서는 꽉찬 객석에서 영화끝나고 "2010년 강우석작품"이라는 자막이 올라갈때 감독욕 또는 이게 뭐냐...뭐 이렇게 각색했냐며 짜증섞인 소리가 대부분이였습니다.
10/07/17 00:28
저랑 같이 갔던 일행분들은 저를 포함해서 다 원작을 안봤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볼만 했다는 평이 였습니다.
단지 결말이 조금 애매해서 크;
10/07/17 00:29
영지의 복수는 확실한거 같구요... 원작을 보지않은 친구는 좀 확대 해석을 해서 영지가 류해국을 불러들이기 위해 류목형을 죽인걸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영화에서 류목형이 노환으로 죽었다는걸 확실시 하지 않았다고.
10/07/17 10:08
저도 어제 보고왔는데 원작을 몰랐기때문에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장면의 의미는 역시 영지의 복수극이였군요.. 그렇다면 체스님 말처럼 영지가 류목형을 죽이고 류해국을 끌어들인건지?? 아니면 정말로 노환으로 죽은건지 궁금하네요. 또 기도원 사건은 누가 저지른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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