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7/16 20:55
홍성흔선수가 이대호선수랑 비교할때 시각적으론 이대형급으로 보이는데-_-; 실제로 뛰는거보면 그닥 차이는 안나는것 같더군요;
뛸라고 맘먹으면 2루타 비율이 좀더 늘어날것 같긴 한데, 주루사가 염려되서 무리안하는게 아닐까요.
10/07/16 20:56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의 롯데팀 경기를 챙겨본다던가 하진 않았기 때문에 원론적인 말씀만 드리자면,
이대호 선수의 발은 야구선수들 전체를 놓고 비교해볼때 거의 최하위권에 들어갈만큼 상당히 느립니다. 비단 이번 시즌뿐 아니라도 2루타성 타구를 치고서도 단타에 그치거나 혹은 2루에서 비명횡사 하는 빈도수가 굉장히 높았죠. 뭐 홍성흔 선수의 발 역시도 빠르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직선타의 빈도수 차이로만 보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죠.
10/07/16 20:57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말씀하신대로 발이 느립니다. 2루타성 타구라 할지라도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노바운드 펜스를 맞춘다던지, 펜스까지 닿지 않고 야수에게 잡히는 경우는 2루에 가는 경우를 잘 보기 힘듭니다. 거기다가 이대호선수를 상대할땐 외야 수비위치가 펜스 근처로 많이 밀려나는 것도 2루타가 나오기 힘들게 합니다. 두번째는 작년에 비해 타구 비거리가 전체적으로 늘면서 작년같았으면 2루타가 될 타구가 홈런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2루타 28개 3루타 1개 홈런 28개였는데, 올해는 2루타 8개(133경기 환산 약 12개) 홈런 28개(133경기 환산 약 43개) 입니다. 올해 기록을 133경기로 환산해볼때, 장타의 총 개수로 따지면 거의 비슷해지죠.
10/07/16 21:42
이대호 선수는 말도 안되는 1루타들이 정말 많죠.
외야수 사이를 확실히 가르는건 2루타로 만들어 내지만 외야 깊숙히 날린 큰 타구는 전부 1루타입니다.
10/07/16 22:08
사직 펜스만 좀 낮춰도 홈런 숫자 더 늘어났을 겁니다...
펜스 맞히고 2루타라도 되면 모를까 펜스 맞히면 십중팔구 그냥 1루까지밖에 못가죠.................-_-;; 이건 이대호 선수만 손해보는 건 아니지만 유난히 이대호 선수가 그런 타구를 많이 때리더라구요... 가르시아는 그냥 넘기려면 넘기고 펜스까지 가기 전에 공이 떨어지거나 그러는데...-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