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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2 15:11
정석요. (....)
수리 기둥 세우던 저도 정석 보고 공부했어요. 저 때는 이투스의 누드 교과서 수학도 아주 좋았습니다만, 요새는 아무도 저 책을 언급하지 않는 걸로 봐서 망한 듯.
10/07/12 15:13
수학의 바이블 추천합니다
수학의 정석은 딱딱한 맛이 있다면 바이블은 친절하게 해설해 놓은 책이라 다가가기 쉬우실겁니다 2년전에 新수학의 바이블 이라고 개정판이 나와있던데 한 번 보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07/12 15:19
아 저도 수학이랑은 거리가 엄청 먼 문과생인데 요사이 수학공부가 갑자기 하고 싶어요.
고등학교 1학년 수학 참고서까지 사놨네요. ^^ 박세희 교수님의 수학의 세계라는 책도 평이 좋아서 읽어볼려고요. 답변은 아니지만 수학 공부 열심히 하세요! 저도 열심히 해볼게요.
10/07/12 16:14
수학에 흥미가 있다면 어느책을 잡으셔도 공부가 잘 되실겁니다~!!
아무리 쉬운책인들 흥미없으면 빠빠이거든요~ 정석이랑 수바이블중에 택하신다면 딱딱한 정석보다는 수바이블이 낫겠군요~! 서점가서 추천해달라고 해보세요~!!
10/07/12 16:35
정석은 사실 혼자보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딱딱하거든요. 누군가 가르쳐줘서 보는경우가 아니라면 보기는 좀 힘듭니다.
혼자공부하시려면 정석보다는 서점에 출시되어있는 옆으로 넘기는 문제집들을 보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들자면 EBS수학문제집류의 그런책들 말이죠. 설명이 친근하게 잘 되어있는 문제집을 고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10/07/12 17:58
의지가 있으시다면 무얼 봐도 될거라 생각합니다만은 가장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EBS 같은 인강입니다. 의외로 사람말을 들을수 있는 강의가 문제집만 보는것보다는 속도도 빠르고 쉽게 질리지도 않습니다. 교재는 거기서 사용하시는 교재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대학교 학생시면 학교 수업을 들으시면서 수학의 흥미를 느껴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형대수같은 것은 기초소양도 크게 필요하지 않고 수학의 재미를 쉽게 느낄수 있는 과목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수학에 흥미를 느낀다면 수학 능력은 아주 쉽게 상승할 것이라 봅니다.
10/07/12 18:28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더글라스 다우닝이라는 사람이 쓴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대수학,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미적분,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삼각함수 이렇게 세권이 있는데 미적분이나 삼각함수는 쉽게 시작해서 상당히 난이도 높은 부분까지 나갑니다만 집중력을 갖고 직접 문제를 풀어가면서 읽어보시면 볼만 할 겁니다. 너무 어려우면 그냥 설렁설렁 읽어봐도 됩니다. 이해되는 부분까지만 이해하면 되죠.
10/07/12 18:44
수능 볼것도 아니고 정석을 굳이 볼 필요없습니다.
사실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수학공부가 아니라면 그냥 책방가서 가장 맘에 드는 책 사서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냥 인쇄상태라던가 안에가 컬러풀하다던가하는.... 우선 맘에 들어야 책도 볼맛이 나거든요. 또한 첨부터 너무 어려우면 흥미를 금방 잃게 됩니다. 그러니 난이도를 낮은 책을 오히려 추천합니다. 그런면에서 교과서도 추천할만합니다. 교과서가 은근히 딱딱한 구성도 아니고 문제난이도도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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