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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1 00:41
제 경우는 공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공부를 잘 못합니다.
머리로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온 몸의 말 그대로 세포 하나하나까지 공부가 필요함을 느끼는 상황이 오면 정말 효율이 500% 1000%는 되는것 같더라고요 하핫
10/07/11 00:42
차분할 때 잘 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저 같은 경우엔 '오늘 하루의 일과를 내가 전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는 느낌이 들 때 공부가 잘 되더군요.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맞춰서 성실히 하루 일과를 보낼 때 행복한 기분이 들고, 효율도 높아요.
10/07/11 00:47
저같은 경우는... 경쟁의식이라고 해야 하나요?
남에게 뒤처지기 싫다, 한심하게 살기 싫다, 이런걸로 동기부여를 하곤 해요. 책상에 앉아서 차분히 공부를 하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둘러본 후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나보다 더 잘돼서 나를 비웃을만한 사람들을 상상하는 등 잠시 명상을 합니다. 압박감 내지는 분노 비슷한 감정이 치밀어 오르면서 기합이 들어갑니다.
10/07/11 01:23
그냥 아무 감정도 없을 때가 제일 잘 되던데요.........
기쁘던지 슬프던지 전부 어떤 방식으로든 방해가 되더라구요........ㅠㅠ 음 또 제가 집중력이 진짜 ADHD급인데 가끔씩 엄청 집중 잘되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언제 나타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가끔씩 그럼. 근데 그걸 자각하는 순간 깨져버리더라구요; 그래도 나중에 그 집중 잘되는 동안 공부한 거 돌아보면 저도 놀랄 정도임. 뭔가 훈련을 통해 늘릴 수 있을 것 같은데;;
10/07/11 04:46
저같은 경우엔 공부를 해야겠다는 집착이 없을때 잘 되더라구요...
반드시 해야되는 꼭 필요한 일이 없을때는 오히려 집착이 없을때, 개인적으로 공부가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게임 같은걸 할떄 되게 '아 이겨야되는데 이겨야되는데'하면서 생각하면 잘 안되고 '이거만 하고 가야지...'or '아 이게 막판이네;;' 하는 식으로 게임하면 이상하게 더 잘되는거 처럼... 요즘 들어 옜날 성인들이 공통적으로 말하시던 집착하지 마라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0/07/11 10:14
무념무상일때..
새벽4시쯤 머리가 몽롱해질때 쯤에 졸린것만 깨버리면 그때부터 집중이 굉장히 잘되던데요. 다른생각도 안나고.. 문제는 다음날 컨디션이..
10/07/11 11:55
공부 잘하는 사람들 보면 경쟁의식이 심한사람들이 잘하더라구요.
시험 못보면 쪽팔려 하고, 누구보단 잘봐야겠다, 누군 이만큼 놀던데 이사람보다 못보면 얼마나 짜증날까, 이런생각 가진사람들이 말이에요
10/07/11 13:36
너무 차분하고 아무런 압박도 없을땐
너무 여유롭게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이해도 빨리 안하고 천천히 하려하고 모르면 또 보고, 멍도 때리고 이러는데 시간적압박이 있고 여유가 없을땐 아 빨리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데 이러고 빠르게 이해를 합니다. 이게 오래가면 상당히 피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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