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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5 18:19:02
Name 비공개
Subject 여자의 마음은 알수가 없네요~. ^-^
요즘들어 부쩍 여자 문제로 글을 자주 올리네요. -_-;


어제 소개팅으로 만난 여자와 약속이나 잡을까 싶어서

낮에 전화를 했는 데 안 받더군요. -_-;

그렇게 한 번 무시당하고 문자를 보냈는 데

왠 일인지 답장이 바로 와서 전화를 한 번 더 해보니

또 안 받더라구요. -_-;

"지금 노래방에 있어요. ^^;;;;"

라는 문자만 왔구요.

그래서 문자를 보내다 여자 쪽에서 문자가 끊겼고...


그냥 잘 안 되는 건가 싶어서 오늘도 전화를 해보고 안 받으면 쿨하게 끝내자.

라고 생각하고 또 전화를 했는 데 역시 안 받더군요. ^^;;

3번이나 전화를 씹히고... 여자분이 관심이 없나보다 싶어서...

그래서 전화번호부에서도 그 여자분의 이름도 지우고 그냥 솔로 생활 계속 해야겠단 생각을 했지만...

갑자기 "오늘 집에서 못 나올 것같아요. 죄송해요;;;"

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_-;

그래도 결국에는 미련없이 답변을 안 했는 데....


약 2시간 후엔 "오빠! 오빠는 언제 시간되세요?" 라는 문자가 오더군요. -_-;

무슨 일인가 싶어서 저는

'오늘 바쁜 것같은 데 시간 될 때 연락이나 달라 서로 시간될 때 만나는 게 피차 좋지 않겠느냐'

라고 차마 무시는 못 하고 답변을 해줬습니다. -_-;


도데체 이런 행동을 뭐라고 해석해야 될까요?

어장관리를 생각해봤는 데 여자분 학교 생활같은 걸 들어보면 그건 아닌 것같고....

마법에 걸린 날인지... 그냥 막상 놓칠 것같으니까 아까운 건지.... 등등을 생각해봤는 데...

이럴때는 도데체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 게 바람직할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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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하루
10/07/05 18:23
수정 아이콘
음...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혹시 어장관리이더라도 속아주는 셈 치고 몇 번만 더 연락, 만남 시도해보세요. 아직은 확실히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여자분이 전화 잘 안 받는 스타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추가하자면, 소개팅 결과 정말 맘에 안들면 오빠는 언제 시간 되냐는 그런 문자조차 안옵니다 ;;
10/07/05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성친구들(그냥 편한 친구들입니다.)에게 물어봤는데 초창기엔 밀당이라고 해서 일부러 늦게 답하고 그런다네요. 그러다가 연락이 정말 안오면 결국엔 본인이 궁금해서 연락하고...

아주맘에들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관리할정도(나중에 좋은관계로도 나갈수있는)가 되는 남자에겐 저렇게 한다고 합니다.
뭐 케바케니 여자분 성격에 따라 다를수도있긴하겠네요.
10/07/05 18:24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연애 경험이 많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순수하신 분 같네요.
이런 저런 이유로 전화 못받았을 것 같네요.. 받기 귀찮다든지, 약간은 부담 스럽다든지 하는 이유로 말이죠.

아직 어떻다 하긴 그렇고, 만날 용의는 있다. 정도로 생각 하면 쉬울 듯 하네요.
율리우스 카이
10/07/05 18:26
수정 아이콘
너무 복잡하게 계산하시지 말고, "전 이날이나 이날 시간 괜찮아요. 언제 되세요?" 라고 문자 한번 보내보시고 끝내심이......

그냥 여성분이 먼저 전화를 하지는 못하는 스타일같고 노는거 좋아하거나 핸폰 만지작거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전화 수신률은 좀 떨어지시는 분인거 같은데, 몇번 더 만나보시고 판단하심이 좋을듯?
zergadis
10/07/05 18:26
수정 아이콘
생각하지 마세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이유야 어찌 됐건 상대방이 집에서 못나온다는건 못본다는것이닌깐 그냥 자기 할일하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또 연락이 왔다면 그에 대해 답해주면 됩니다.. 상대방이 연애 고수이건 초보이건, 일단 연락에 관해서는 그에 대한 답만 해주면 되는겁니다.. 중심을 지키세요
10/07/05 18:27
수정 아이콘
아직 시간이 너무 짧은거 같아요.
냉정하게 말해서 여자분이 어장관리할 상대인지 아닌지도 시간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좀 시간을 두고 보시는게 어떨까요.
조급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이 길게 하셔야 해요.
그리고 여러군데 찔러두세요 크크..
10/07/05 18:27
수정 아이콘
그냥 전화못받을 상황일수도.
서로 좋아해서 사귀고 나서도 전화기 신경 잘 안쓰고 잘 안받는 사람들 있습니다.
밀가리
10/07/05 18:29
수정 아이콘
휴대폰 그냥 안보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10/07/05 18:30
수정 아이콘
귀차니즘이 가미된 중고수라고 생각되네요.
10/07/05 18:56
수정 아이콘
연락을 시도했는데 연결이 안 되면 상대방에게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막연히 기다리는 게 힘들면 연락 가능한 시간이라도 알려달라고 하는 게 좋죠.

'내가 이렇게 시간 들여서 연락했는데 네가 감히 연락을 안 받아?' '연락을 안 받는 이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어떤 심리일까?' '어장관리일까?' 이런 식으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건 연애에 있어서 독이죠.
비공개
10/07/05 20:51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ㅠㅠ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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