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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6 16:10
자기가 공부열심히 안해서 낮게 받은 성적을 왜 올리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유학을 가야하는 4학년이라든지 장학금 커트라인에 조금 모자르는 경우라든지의 딱한 사정이 아니라면 올려주시지 않을거 같은데요? 그렇게 성적 문의하다가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시키는 교수님도 여럿 있습니다.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태도점수에서 0점을.
10/06/26 17:55
C+ -> B0나 B+ -> A0로 올리는건 힘들어도
B0 -> B+, A0 -> A+는 수월합니다. 일단 메일로는 읽고 답장보내주는걸로 끝낼게뻔하므로 무조건 전화를 하시고 올려달라고 사정하세요...이유는 잘...예를 들면 장학금을 꼭 타야하는데 $*@#$#@)$
10/06/26 18:21
자기가 공부안해서 낮게 나온 성적을 말 몇마디로 올릴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한 그레이드 올린 다른 학생들을 우습게 아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10/06/26 19:02
F만 면해도 감사하는 저같은 학생은...;;
제가 보기에도 학점 이런 식으로 올리려고 하는건 정직하지는 못하다고 봅니다. 정말 피치 못 할 사정이 있는 경우에 시험을 다시 본다던가. 과제를 늦게라도 제출해서 받아야 할 점수를 받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도 해 본다니요.. 뭐.. 남들 다 하는거라서 이런 생각도 하시는거니 뭐라고 글쓴 분에게 비난의 화살을 집중하는것도 그렇지만, 여튼 세태가 좀 씁쓸하네요..
10/06/26 19:49
시도해본적은 없지만 왠만해선 안올려주지 않나요?
주변에 시도했다가 성공한 사람이 없어서 ;; 40명중에 22등하고 F받은 저를 슬프게 하는글...ㅜㅜ
10/06/26 20:04
학사경고같은 경우가 아니면, 좀 힘들지 않나 싶네요. 학사경고 or 4학년 크리 때문에 학점 올려받는 경우는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글쓴분과 같은 시도를 했다가 항즐이님과 같이 점수 깎인 경우는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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