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엄여사님께서 막내아들을 좀 과잉보호하시는 경향이 있으신지라 미국 나오면서 우리 나라 음식을 한가득 싸주셨는데 고추장이 있더라고요.

뭐 밥이랑 김이랑 해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긴 하지만 뭔가 그대로만 먹기는 좀 아쉬워서 요리를 해먹어볼까 했는데 왠만한 요리는 양념장이 보면 고추장+고추가루 콤비네이션이더라고요.[닭갈비, 고추장 삼겹상 등등등]

대충 재료를 다 갖출수 있는게 떡볶이 정도인데 이건 결정적으로 가래떡이....[먼산]

지금 떡볶이 양념장에 스파게티나 펜네를 넣어볼까하는 충동이 일기도 합니다만..-_-;; [의외로 괜찮을수도..?]

여하간 주말 저녁거리 아이디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_ _)

아 그리고 지금 있는 동네가 Irvine이다 보니 한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grocery에 Soy Sauce랑 Sesame Oil이 있더군요. 일단 간장이랑 참기름은 구비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엿은... maple syrup이나 꿀로..????????? 청주가 살짝 아쉬운 상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