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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3 14:37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freedom&page=88&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068
글은 볼것 없고 (...) 리플들이 입문하실적에 살짝살짝 보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타리스트가 되어보아요 랄라.
10/06/23 14:45
클래식 기타의 경우 저가의 공장제 기타의 가격은 10만원 이하도 있는것으로 알지만 그런것들은 품질이 많이 떨어지고, 입문용으로 40만원정도의 수제 기타를 많이 사용합니다. 수제 기타는 공방에서 제작하는데 서울에 있는 기타중에서는 '엄태창 기타'가 제일 유명합니다. 물론 40만원짜리정도의 기타는 대부분의 작업을 문하생들이 하기 때문에 공방에 따라 질의 차이는 별로 없을 수 있지만 일단 공방이 서울에 있어서 수리하기가 쉽고 또 중고로 팔더라도 거래가 잘 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클래식기타와 통기타의 가장큰 차이는 줄의 재질입니다. 클래식 기타는 나일론 줄을 사용해서 좀 애잔한 소리 -로망스에 나오는- 가 나고 통기타는 쇠줄을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헤드의 줄감개가 클래식기타는 90도로 휘어져있고 통기타는 헤드에서 그냥 쭉 뻗어나며, 통기타는 피크로 스트로크를 하는 주법이 일반적이기때문에 피크가 기타 바디에 자꾸 닿는데, 이때 기타가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울림통 아래쪽에 픽가드라는 플라스틱 판같은게 대어져 있습니다. 또 줄간의 간격이 클래식 기타에 비해 통기타가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한줄한줄 뜯어서 연주하는 클래식기타의 주법과 모든줄을 피크로 스트로크 하는 주법 위주의 통기타의 차이겠지요.
10/06/23 17:09
네이버 중고나라 같은데서 무조건 중고로 사세요.
새걸로 사면 돈 아깝습니다. 중고로 5만원 이하 사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중고로 충분히 연습하시다 보면 소리를 알게되는 경지가 됩니다(경지라고까진 할 것 없고 그냥 좋은 소리나는 기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현재의 기타가 맘에 안드신다면 그때가서 새로 구입하면 됩니다. 중고로 산 건 중고로 다시 팔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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