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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22:53
다른건 밑에분이 잘 답변해주실거 같고
저는 해외여행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2명이서 여행책자 한권들고 일본에 갔었는데 오사카에서 나라와 교토 가는건 책자에 써있는데로 가니까 아무런 문제 없었습니다. 찾아가는건 아무런 문제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4박5일 적당할것 같습니다. 교토랑 나라같은곳 하루씩 잡고 여유있게 다녀오시면 딱 좋을것 같네요
10/06/21 22:58
1. 저같은 경우는 교토 이틀, 오사카 하루, 나라-코류지 하루, 고베-히메지 하루 이렇게 다녔는데 이틀이나 갔어도 교토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4박 5일이래도 첫날 막날은 100%쓸 수 없으니 일정 잡기가 좀 애매할지도 모르겠는데.. 대략 교토는 하루나 이틀, 고베-히메지는 묶어서 하루로 쓰시고 오사카는 첫날과 마지막 날에 나눠서 가거나 나라랑 묶어서 쓰거나 하는 식으로 분배를 잘 해야 할듯 합니다.. 2. 가이드북 하나 들고가면 뭐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전철 타고 다니기는 별로 안 어렵고, 오히려 교토 내에선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게 요게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역시나 가이드북 보면 대강의 루트도 짜져 있습니다.. 거기에 타인의 여행기 참조하면서 자신만의 일정을 짜면 됩니다.. 4. 일본은 음력을 안 쓰기 때문에 우리나라 음력명절은 일본에서는 아무날도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올해 추석은 9월 22일인데 일본에서는 20일과 23일이 휴일입니다.. 하루씩 휴일이라 별로 영향받을건 없을듯 합니다만.. 그것보단 추석같은때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으로 여행가는 경우가 많아서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게 먼저일듯 합니다 5.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본처럼 자유여행하기 쉬운 나라를 패키지로 가는건 좀 아쉽다고 봅니다.. 특히 홋카이도처럼 교통이 불편한데는 메리트가 있겠지만 간사이 지방처럼 교통도 좋은데면 가이드북 하나 들고 자유여행하는게 진짜 재미있죠.. 역사를 좋아하신다면 교토, 나라, 히메지 같은데 가면 온통 볼거리 천지인데 한 곳에서 대충 보고 기념사진 찍고 다른데 이동하고.. 이런 여행은 재미도 없고 아쉬움도 크게 남죠.. 일본어 한마디도 못하고 외국도 한번도 안 다녀온 사람들도 잘만 다녀오는데가 일본입니다.. 가능하면 자유여행을 추천드립니다..
10/06/21 23:10
1. 부족하실 겁니다. 오사카 2일, 고베 - 히메지 or 고베 - 온천 1일, 교토 1일 or 교토 - 나라 2일 이 정도는 잡으시길 추천드려요. 역사나 문화를 좋아하신다면 역시 교토를 이틀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꼭 4박 5일이라면 항공권을 아침 출국 저녁 귀국으로 잡으셔서 첫날과 막날에 간단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셔야 빠짐없이 보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교토를 하루에 돌긴했는데, 14시간 돌았습니다. ^^; 오전 5시에 첫 차 타고 교토로 출발해서 오후 9시에 방에 도착했네요. 유명한 곳에 절반정도 본 것 같은데, 교토는 루트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니 미리 준비하고 가셔야 할겁니다. 2. 저는 오사카 책을 하나 사갔는데 솔직히 후회했습니다. 간사이 공항이나 오사카 난바 역에서 패스권을 구입하면 한글 책자를 나눠주는데 그게 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요 역의 인포메이션 센터에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3. 일정은 http://www.pia-kansai.ne.jp/osp/kr/ 이곳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4. 상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일본은 어디나 여행지는 바글바글합니다. ^^; 5. 일본은 정말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혼자서요. 패키지는 절대 비추합니다. 일본어 한 마디도 몰라도 여행 가능합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용기있게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세요. 사실 2주전쯤에 오사카 다녀왔는데 아직 여행기를 올리진 못했어요. 추석에 준비하신다니 시간 되신다면 제 블로그에 올라올 예정인 여행기 참고하셔도 될 듯 하네요. http://blog.naver.com/mini6840
10/06/21 23:11
1. 저는 3박 4일 오사카 (첫번째날 고베 모자이크 잠깐, 3번째날 아침~오후5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만 다녔는데도 약간 빡센 감이 있었답니다. 물론 일정을 하두 빡빡하게 잡은 탓이 있지만요.. 거의 모든 걸 다 즐기면스.. 크크 여유롭게 즐기시려면 4박 5일보다는 몇일 더 머무시는 걸 추천합니다~
2. 혼자 가도 무방합니다. 일본어 못하셔도 다 가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역에선 승무원에게 물어보면 되죠~ ^^ 간단한 '길 묻기' 만 아셔도 무방합니다. 사실 저의 경우는 오사카에서 고베로 가는데 플랫폼이 하도 넓어서 (기차가 6개!) 뭘 타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승무원에게 가서 '고베..'라고 한마디 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주더군요~ 3. 네 추천 일정 참고하시면서 본인 스타일로 계획 짜시면 됩니다~ 과감히 뺄 곳은 빼시고 보고 싶은 곳 넣으시면서요. 4. 그 날짜 비행기표를 미리 예약해 두시는 것이 우선일듯.. 5. 여행은! 자유여행입니다. 자기가 다 계획 짜고 그 계획에 맞춰서 다니는게 얼마나 재밌는지 모릅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 될꺼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4명이서 갔는데 제가 계획을 다 짰거든요. (A4 용지 10쪽.. ) 그 때는 정말 오사카 여행의 달인이 되었었죠.. 패키지 여행으로 가면 정말 남들 시간 맞춰서 따라가느라 바쁩니다. 자기 자신만의 여행 기분을 내시긴 힘드실 꺼에요..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요. ^^
10/06/22 05:31
다른 분들도 많이 설명해 주셨지만 우선 일정상 나라는 빼는 것이 여유를 담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역사 위주이시라면 과감히 다른 곳을 생략하는 것이 낫겠죠. 제가 이전부터 종종 질게에 답변을 남기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의 테마화 인데요. 그저 첫 여행인 만큼 개의치않고 유명 여행기가 담긴 블로그라거나 카페의 추천 장소만 다녀보는 것도 좋을지 모르지만 하나의 틀을 세워두고 여행을 짜서 돌아다니면 그만큼 기억에 남는 여행도 없더군요. 여행 계획을 짜는 것 조차 여행의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물론 저도 가끔은 무계획이 계획인 '두근두근 여행'도 몇번 해봤지만요~. 하나의 주제를 세우셨다면 역시 구성은 자유롭게, 자유 여행이 좋지 않을까요? 자세한 일정 추천은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다 가보긴 했는데 따로따로 간 터라;; -나머지 이동 등은 걱정하실 필요 없어보입니다. 기차라면 JR 재래선의 신쾌속이나 보통이나 가격은 똑같구나 라는 것 정도만 알고계시면..
10/06/22 09:40
오사카의 도톰보리바시에서 먹던 라면이 생각나네요..진짜 맛있었는데..크크
역사 위주의 여행이라면 일본의 성을 위조로 체험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지나고 나니 성 둘러보던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네요.. 오사카 - 교토 - 고베 순으로 하루씩 여행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 특히 역사 위주의 여행이라면 공부 좀 하고 가시길 ^^
10/06/22 10:40
1. 첫날과 마지막날은 비행기 시간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만 보통은 일정을 넣기 애매하므로 없는 날이라 치면,
취향에 따라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느냐가 갈립니다. 역사 쪽으로 흥미가 있으시다면 교토에 중심을 두시는 게 훨씬 나을 듯 하고요... 이럴 경우, 나라를 아예 제끼시거나 오사카를 가볍게 보시는 정도로 일정을 구성하시면 좀 여유로우실 겁니다. 2. 일본은 워낙 가까워서 혼자 다니시는 분 많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다음달에 나고야 - 오사카 일정으로 떠나네요^^;)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혼자 다니는 사람 워낙 많고 일본은 사람이 혼자 다니던 말던 별로 신경도 안 써줍니다T_T 굉장히 편하게 돌아다니실 수 있어요. 표지판도 오사카는 한글 표지판도 많고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가시면 자료도 많고 카페나 블로그에 여행기도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길찾는 거 별로 안 어려워요~ 3. 시간배분을 잘 하시면 교토에 하루, 고베-히메지 묶어서 하루, 오사카 하루 정도로 알차게 일정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간사이 지방 여행 가이드북 하나 구하셔서 어딜 가고 싶으신지를 꼽아보세요. 그리고 나서 대강의 일정을 구성해 보시면 됩니다. 4. 비행기표만 구하실 수 있다면야... 가는 데에는 문제 없습니다. 휴무일정과 같은 것은 카페 등을 통해 얼마든지 알아보실 수 있고요. 5. 패키지는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효도관광할 때 아니면 가지 마세요-_-; 다음 제이여동, 네이버 네일동, 윙버스 등을 통하시면 간사이 지방 같은 경우는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10/06/22 15:43
우와 자신감이 생기네요 ^ 친절하게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후기 올릴수 있는 알찬 여행!으로 만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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