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게에서 항상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작년 2월에 KT에서 SK 브로드밴드로 3년 약정으로 갈아타고 현금 사은품을 받았었습니다.
(바꾸기 전에 메가패스만 6년을 썼었다는;;)
그리고 사용한지 16개월 정도 되었는데, 텔레마케팅 쪽에서 전화가 많이 오네요.
1년 넘긴지 얼마 안된 지금 시기가 위약금이 가장 적은 시기라면서...
할인혜택을 많이 받은만큼 더 많은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에 갈수록 위약금이 많아진다며
지금이 갈아타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말하더군요.

요즘 돈이 궁한 상태인지라 솔깃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물론 갈아타게 된다면 TM보다는 현금사은품이 많은 인터넷으로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다들 이렇게 1년에 한번씩 인터넷을 바꾸면서 현금사은품을 받으시나요?
계산해보니 위약금을 제외하고서도 30만원정도가 남을 것 같은데
번거롭긴 하지만 거의 제 주말알바 월급 수준이네요. 대체 저 돈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누군가 이익을 보면 누군가는 손해를 볼텐데,
인터넷 시장의 구조가 어떻게 되있길래 현금사은품이 난무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쓰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질문을 정리하면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인터넷을 갈아타서 현금 사은품을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일까요?
pgr여러분들도 1년이 조금 넘는 주기로 인터넷을 갈아타면서 용돈(?)을 버시나요?
가만히 약정을 지키면서 예전의 저처럼 오래 한 업체를 사용하는 사람만 바보인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옮길 때 어디를 통해서 옮기시는지 좋은 사이트나 정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