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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1 22:47:48
Name 그랜드
Subject 혼자놀기 관련 피쟐러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흔히들 연애가 하고 싶으면 제일 먼저(!) 집 안에만 틀어박혀있지 말고 혼자라도 밖으로 나다니라고들 하잖아요...

  흔히 말해서 집에서 웅크려 있지 말고 밖에서 하는 활동적인 일을 하라는 말들인데 솔직히 현실적으로 사람이 두~세 명 정도 모이게 되면 자연히 뭘 하든 밖에서 무언가 할만한 것들이 있는데 22년 생을 살면서 부끄럽게도 바깥에서 혼자서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무언가를 해 본적도, 이런 고민도 곰곰히 해 본적이 없네요...



  제가 중구난방으로 너무 두서없이 적었나요...

  무튼 동호회 활동, 혼자서 (아이)쇼핑하기(옷, 전자제품, 집안 꾸미는 소품 등등...), 혼자서 영화보기, 맛집 찾아 다니기, 유명 관광지 답사(?) 외에 피쟐러 분들이 알고 계시는, 직접 실천하고 계시는 생산적으로 혼자서 놀 수 있는, 자기가치를 매력적으로 드높일 수 있는 일들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참고로 전 전역한 지 얼마 안 된 20대 초반의 男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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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Night
10/06/11 22:51
수정 아이콘
책을 보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꼭 공부가 아니라도 좋은 문학이라든가.. 남는 게 많을 것 같네요. 돈도 거의 안 들고..
하지만 현실적으론 연애를 제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장군보살
10/06/11 23:01
수정 아이콘
도서관에서 자리잡고 독서, 혼자서 헬스나 운동하기
릴리러쉬
10/06/11 23:05
수정 아이콘
진짜 뻔한소리지만 운동이나 공부..
MoreThanAir
10/06/11 23:05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책보기나 노트북 가져놀기, 사진찍으면서 다니기, 전시회 다니기 등등 생각나네요-
10/06/11 23:35
수정 아이콘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 사진찍기 가 있겠죠.
탈퇴한 회원
10/06/12 00:57
수정 아이콘
저는 주로 하루 마음먹고 혼자서 밖에서 노는날이 있는데요.. 주로 뭔가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그럴때 혼자서 하루종일 뭐라도 하다보면 마음이 좀 괜찮아지더군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코스는

우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책하나 들고 근처 고급스러운 커피숖에 갑니다. 커피랑 간단한 아침거리 시키고 앉아서 책을 봅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번화가로 갑니다. 가서 점심 챙겨먹고 이것저것 쇼핑을 하던 사람구경을 하던... 그러다가 소화가 좀 됬으면 근처 공원을 가서 조깅을 하거나 수영장에가서 수영을 합니다. 그리고 저녁때 되면 맥주 몇캔을 집에 사들고 갑니다. 그리고 집에서 치킨or피자를 시키고 영화한편 보면서 맥주와 함께 먹습니다. 그러다가 영화가 끝나면 자러갑니다..
10/06/12 02:16
수정 아이콘
독서...가 진리죠...
10/06/12 13:09
수정 아이콘
외국 도시 여행한다 생각하고 사시는 지역의 좋은 곳들 다녀보세요.
전 혼자 걸어다니면서 구경다니는 게 좋더군요.
그 외엔 뭔가를 배우는 것도 좋을 듯...악기라든가 테니스 수영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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