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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0 13:39
아마도 즉사하지는 않을겁니다.
제 고향이 울산인데, 어릴 때 태화강에 떨어져서 구조된 사람을 봤어요. 멀쩡하더라고요;; (한강 다리 높이의 절반쯤 될겁니다.) 좋지 않은 자세로 떨어지거나. 겨울에 떨어지거나. 또는, 한강 유속이 빠른 편이라면 익사 할 가능성은 있겠네요.
10/06/10 13:39
높이에 따라 다른데, 높은 데서 떨어지면 물에 떨어져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지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떨어지는 도중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도 있구요...
10/06/10 13:43
다리 밑은 보통 유속이 빨라서, 수심도 깊은 편입니다.
게다가 한강은 꽤나 넓기 때문에, 왠만한 수영 실력으로는 헤엄쳐서 나오기도 쉽지 않죠. 십중팔구 익사할겁니다.
10/06/10 13:46
한강 다리 정도면 떨어져서 즉사할 것 같지는 않네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장기 등에 충격이 크기 때문에 즉사한다고 하던데... 다만 한강 한가운데에 덜어져서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면 죽으려고 들어간 사람이면 죽을 듯...
10/06/10 13:47
다리에서 뛰어내리면 팔이나 어깨가 부러져서 헤엄치지 못해 죽거나 수면에 부딪힐 때 순간 정신을 잃어 익사하거나 교각 부근 물회오리에 휘말려 죽거나 하지요. 아무리 물이라고 하더라도 장력이 있고 성인 몸무게가 그 높이에서 떨어지면 상당한 충격량이 발생합니다.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들이 쓴 수기를 모은 책에 보면 한강 다리에서 뛰었다가 죽을 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죽으려고 뛴 건 아니고 만용 부리며 다이빙 했다가 팔인가가 부러져서 꼼짝없이 죽을 뻔 했다고 하더군요.
10/06/10 14:40
다이빙을 할때 최고 높이인 10m에서도 조금만 잘못 떨어져도 사망할 확률도 높습니다.
보통 어린 선수들의 경우 허벅지에 시커멓게 멍이 들거나 머리가 울리는 현상때문에 병원에 다니는 다이빙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고여있는 물도 그러한데 한강이라면... 상상도 하기 싫군요.ㅠ 10m 다이빙대에서 객기로 뛰어내렸다가 골로 갈뻔한 기억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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