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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8 14:52
전기 요금 명세서를 보시고, tv 수신료 항목이 있다면 한전으로...
아파트 관리비 청구 내역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대부분 관리비 청구서에 보면 tv수신료는 어디로 낸다...는 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10/06/08 14:53
전기요금 고지서가 날라온다.
1페이지에 보면 전기요금문의 국번없이 123 TV수신료문의 KBS 1588-1801 이렇게 적혀있다 1588-1801을 누른다. 상담원 언니가 받는다. 언니한테 이렇게 말한다. "우리집에는 테레비젼이 없습니다.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그동안 전기요금이랑 함께 받아간 수신료를 환불해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TV수신료를 부과하지 마시구요." 언니한테 환불받을 계좌 번호를 불러주고 돈이 들어오나 안 들어오나 가끔씩 계좌를 확인해보면서 두근두근 설레어본다. *TV수신료는 테레비를 시청한 댓가로 내는 돈이어야 함이 상식적으로 타당하나 현실은 테레비라는 전자기기를 가지고 있는 자가 부담하는 테레비 유지비가 되어있다. 따라서 언니한테 저나해서 테레비가 안나왔어요 라고 땡깡을 부리면 씨알도 안먹힌다. 우리집엔 처음부터 그리고 지금도, 앤드 앞으로도 쭈욱 테레비가 없었고 없을것이다 라고 말해야 한다. 절대 KBS나 한전이 직원을 보내 "너네 집에 테레비가 진짜로 없나 함 보자" 하지는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이상입니다.
10/06/08 16:00
한전에 이야기하면 됩니다.
한 4~5년간 TV 없이 살아서 TV 수신료 내지 않았습니다. 전화했더니 아마도 전기요금으로 추정하는지 알았다고 하고 그 다음부터는 TV 수신료 고지되지 않았습니다. 뭐 케이블 다니까 얄짤없이 TV 수신료 달려서 오긴 하더군요.-_- 한전에 전화하셔서 언제부터 TV가 나오질 않는다, 그러면 와서 확인하고 번거로운 절차가 예상되니, TV를 보지 않아서 몇 월 며칠에 처분해서 TV가 없다. 그런데 수신료가 꼬박꼬박 나왔다. 그동안 낸 수신료 돌려주고, 앞으로는 TV 수신료 빼고 요금고지서 보내라 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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