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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0 23:33
대부분은 인사성으로 한말일 거라 봅니다.
차범근씨에 대한 평은 그당시의 평으로 봐야 현실적이고 객관적이라고 봅니다. 위의 인터뷰가 실재 있었는지는 반신반의 하지만 차범근씨가 뛰던 프로팀이 당시 친선경기라 해도 축구변방중의 변방 정말 듣보잡이었던 한국의 초청을 수락한것은 차범근씨의 존재로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당시 그프로팀의 고위관계자는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차범근씨가 아니었다면 우리를 선택하지 않았을거라고 공식적으로(지금이면 모두 분개하고 수치스럽게 생각할일이지만 당시는 그냥 감지덕지) 말할정도였죠
10/05/30 23:39
피지알에서 차범근 감독 현역시절 활약상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는데...
글을 다 보고서 느낀 점은... 박찬호가 월드시리즈 선발로 등판해서 상대팀 상대로 완봉승 한 것 이상의 활약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10/05/31 00:35
분데스리가가 예전에 지금보다 더 알아줄때 차범근감독이 레전드였습니다.
독일에가면 얼굴이 신분증일정도이죠. 스탯을 한번 검색해보니 308경기 98골 41어시군요 대단하죠
10/05/31 01:11
당시에는 분데스리가가 가장 강한 리그였고, 그 리그에서 최고의 골잡이였습니다.
월드컵 진출당시 우리나라는 많은 나라에서 '16강 진출 예상국가'로 손꼽혔구요. 그 이유가 하나같이 '차범근이 있어서' 였습니다. 최소한 당시 '세계최고의 공격수'를 꼽을 때 빠질 수는 없는 인물이구요. 외국에서, 특히 독일에서 축구관련해서 한국을 떠올린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일 수밖에 없습니다. 위 인사들은 인사치례겠지만, 최소한 한국에 대해서 인사치례를 할때 언급해야하는 인물이란 거죠.
10/05/31 01:12
아, 그리고 독일 국가대표가 됐을 것이란 말은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독일에서 국가대표팀을 전제로 귀화요청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10/05/31 01:19
발락은 당시에 차붐하고 찍은 사진도 있었고, 이후 차붐이 무슨일 때문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첼시에 갔을때 첼시선수로 유일하게 와서 사진찍을 걸로봐서 차붐을 존경한건 사실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테우스가 한 말은 차붐에게 리그경기에서 발리고 한말입니다..
그 외에 베켄바우워하고는 친분이 있죠.. 저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독일쪽 선수나 감독, 총리 얘기는 거의 사실인듯 하고요, 그외 국가 선수들 얘기는 맞을수도, 아닐수도...
10/05/31 01:53
독일 월드컵 당시 독일의 어느 한 구장을 방문 했을 때 장내 아나운서가 이곳에 차붐이 와있다고 말할 정도고 심지어 거기 있던 사람들마저 차붐을 보고는 박수를 쳤었죠.
위의 말들이 인사치례라든가 해도 한국에 대한 것을 차붐으로서 인사치례하는 것은 그만큼 대단한 인물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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