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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0 22:43
회사마다 제각각입니다만 대체적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힘들고 월급도 더 적습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대기업 갈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대기업 정규직은 법의 보호를 많이 받기 때문에 쉽게 못 자릅니다.. 그래서 비정규직을 자꾸 늘리려고 하는거고요..
10/05/30 22:44
대기업 2년 다니다가 힘들어서 때려친 친구가...애 낳으니까 바로 다시 대기업 들어가서 아직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힘든 만큼 돈을 많이 준다는 결론을 얻었죠...
10/05/30 22:46
흔히 말하길 회사 취직해봐야 나이40되면 나와서 치킨집해야 된다 그러잖아요?
정말 대기업에서 40대이상 버티긴 바늘구멍인건지 진짜 궁금하네요 자르진 않더라도 대놓고 나가야 될 분위기 조성한다고도 하던데
10/05/30 22:49
그냥 간단히 생각해서
대기업 힘드니 40대에 짤리니 뭐니해도, 다들 죽어도 대기업가려고 하지 않습니까? 답은 여기에 있는듯하네요;
10/05/30 22:49
대기업에서 팀장 임원 빼면 40대 후반도 보기 힘들죠?
치킨집 한다 그러죠? 치킨집 창업 그런거 교육도 하는것 같습니다.
10/05/30 22:58
그렇군요. 답변 해주신 정지연님// 학몽님// 라랑아님// 열정적으로님// Zakk Wylde님// WizardMo진종님// 님
감사드립니다. 힘들다 해도 대기업이 좋군요
10/05/30 22:58
어...안타깝지만, 하늘과 땅차이인 것이 현실입니다.
일단 안정성에서 차이가 나고,,,대기업이 40대 후반이면 버티기 힘들다고 해도, 그 전에 없어질 수도 있는 중소기업과 차이가 많이 나죠. 받는 돈에..복지에.. 더 기막힌 건 같은 공장 같은 라인에서 직영과 외주로 일하게 되면 눈물나죠...
10/05/30 23:25
중소기업도 어떤 중소기업이냐에 따라 대기업과의 차가 달라집니다.
일단 대기업이 좋은건 당연합니다. 특히 단순 생산라인이나 현장직으로 갈때 높은곳 애초 포기하고 살때 대기업은 특히 좋습니다. 수입이 중소기업보다 거의 두배는 과장이고 한 30%정도 위라고 보면됩니다. 허나 일이 쉽다 편하다는 아닙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좋고 나은것만을 먼저 따지고 눈으로 보기에 그렇지 일반적으로 대기업근무는 장난 아닙니다. 5년전 근무하다 현대자동차라인으로 옮겨간 젊은친구경우 당시 그가 투입된 라인에서 분당 17볼트를 봉하고 측면 T빔을 걸어야 한다는데 손이 빠르지 못한 이친구가 그작업을 바로바로 따라가지 못해 결국 그친구로 인해 화가치밀어 오른 같은 라인의 동료들에게 집단 폭행까지 당해 더러워 못하겠다. 다시 돌아오고싶다 라고 연락온적이 있었습니다. 대기업의 일이 쉽고 편하다 생각하면 일단 오산중의 오산입니다. 뭐 나이는 너무도 잘알려져 있으니 논할것도 없고 참 간이고 쓸개고 다빼주고 살아야 나이 40이 넘어도 버티고살수 있습니다. 제 고등학교친구 언제부터인가 사람이길 포기하고 버틴다. 그렇게 사니 살아남을수 있더라 하더군요 이친구 포철다닙니다. 허나 그렇다고 중소기업이 정말 매리트가 없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닙니다. 중소기업이 급료 복지에서 대기업을 못따라가는것은 현실이나 그대신 중소기업은 그만큼 이완된 근무,좀더 여유있는 시간,그리고 회사가 재정적으로 별하자만 없으면 짤릴일이 없다는 겁니다. 짤릴일이 별로 없다는 이것이얼마나 매리트가 크냐하면 나이 40초반좀 지나면 알게됩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은 경쟁이 약합니다. 둘다 가능성이 있을시 대기업이 좋다는거야 말할것도 없지만 현실은 대기업은 전체의 3%정도밖에는 못들어간다는 겁니다. 고용시장의 58%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점하고 있다고 하지요 부언으로 하나 적자면 아직 PGR이 젊고 어린사람이 주축이라 그런지 사회생활에 대한 절박함이랄까 현실성이 많이 결여되 있는듯이 보입니다. 일단 중소기업이 제가 대기업에 비해 느슨하다해도 그런 중소기업조차 위로 올라갈려면 한예로 예전 제가 어떤글에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까지 회사에 출근해 현장직원이 나오기전에 회사의 모든 기계 라인상황을 점검하고 저녁 8시 늦으면 10시퇴근하는 현장의 생활의 상황에 대해 적으니 그런곳이라도 일할수만 있으면 좋네요 하는 댓글을 떡하니 달더군요 그것도 개인정보로 보면 이제 20대 중반이.... 솔직히 반장난인지 아님 진정인지 모르지만 어느쪽이건 실재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정말 몰라서 적었다고는 보지 않기에 정그렇게 취직이 어려우면 나에게 쪽지를 보내라 저정도 근무조건을 감내하고 일하고 싶다면 시화공단만 가더라도 일자리는 수두룩하다고 ....하지만 연락이 없더군요 일단 내가 생활을 영위한다는 개념에서 선택은 신중해야하나 거기에 꿈을 가지되 환상을 키워서는 안됩니다.
10/05/30 23:25
어떤 회사던지 일하는만큼 받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의 마인드 차이겠죠. 편하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단 생각만 버리면 뭐든지 할만합니다!!
10/05/30 23:25
중소기업이라고 무조건 사라질 위험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죠..
중소기업도 나름대로 탄탄한곳 많이 있습니다.(소기업이 아니라면 대부분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회사가 사라지는 일은 둘째치고 대기업과의 차이는 아무래도 일하는 양:월급(+여러 보상?)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대기업에서 나이가 좀 들어서 짤리거나 퇴사를 하는경우에 중소기업에서 그 사람을 스카웃 해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제가 잠시 한달정도 체험으로 웅진코웨이 1차 협력회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그 협력업체 경영부 부장이 웅진코웨이본사에 있다가 스카웃으로 왔다고 하더군요..
10/05/31 10:22
중소기업도 대기업도 업무강도가 편하다라고 볼 곳은 없습니다.
어차피 월급을 주는 만큼 일을 시키는 곳이 회사니까요 또 회사생활을 하면서는 일뿐만 아니라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이 될 것입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갖고 하면서 사람의 생활은 달라지게 마련이니까요 그러다보면 일뿐만 아니라 각종 급여, 수당, 복지제도 등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겠지요.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시게 될 첫 걸음을 내딛을때 이런 모든 것들을 고려해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서 초반에 이런 것을 잘 생각하지 않고 시작했다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를 종종봐왔습니다.
10/05/31 11:29
회사마다 개인마다 다르지만...
인기 많은 곳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죠.. 뭐든지 이것 저것 따지면 끝이 없습니다. 예외는 어디나 있으니깐요 꼭 난 이걸 해야된다 아니면 남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는게 후회 안할 확률 높죠.. 저도 대기업 연봉이 하위직공무원이나 중소기업 연봉의 거의 2배에 육박한다는걸 미리 알았으면 기쓰고 대기업 가려고 했을것 같습니다.
10/06/01 23:35
기업문화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분들은 없네요.
급여도 급여지만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의 차이는 기업문화에서도 좀 차이기 있습니다. 대기업은 시스템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래도 약간은 민주적인 느낌이 있지만, 규모가 작아질수록 시스템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경향이 강하죠. 예를 들어 회장이 오면 교주를 만난 듯 영접(?)을 해야합니다. 일할 분위기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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