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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1 07:04
다른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헤드폰 성능이 너무 떨어지고 이어폰 성능이 꽤 비싼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비교되긴 힘들꺼라 생각되네요. 너무 비싼 기기들은 못 써보고 30-40정도 되는 이어폰 써볼 일이 있었는데 5만원 헤드폰 성능 못 따라오더군요. 스피커는 헤드폰이나 이어폰하고는 비교가 안되겠군요.
10/05/21 07:28
약간 뜬금 없는 이야기지만
귀에 꽂고 듣지 않으면 음악이 다 안 들립니다. 미세한 소리가 잘 안 잡혀요. 카니예 웨스트나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을 들을 때 특히 그랬던 거 같고요. 그 밖에도 많겠지만. idm계열을 들을 때도 그렇더라고요. 저는 일반인이라서.... 보노보스 N303쓰는데 마냥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버지께서는 10만원대 스피커랑 사운드카드를 쓰시는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가격대에서 비슷한 소리를 내주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답이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피커와 헤드폰과 이어폰이 만들어내는 공간감이 전혀 다르니까요. 원론적으로 얘기하면 음악을 듣는 다른 방식들이라고 해야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트파 슈파 SCL은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_-; 제 기준에는 영 아닌 애들. 소니 A846 + 번들 삼성 P3 + 번들, 삼성 P3 + A8 정도면 꽤 좋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10/05/21 10:28
가격이 다르면 뒤집어 질 수 있죠. 헤드폰이나 이어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스피커가 얼마나 좋은 거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니까요. 스피커 끼리도 무조건 큰게 좋은건 아닙니다. 작은 스피커의 최고봉인 BOSE 같은 브랜드를 접해보면 새로운 세계가 보입니다. BOSE는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우주왕복선에 들어가는 스피커를 납품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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