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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12:46
사실 저런걸로 싸우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확실한것은 여친분께서 빜니니님에 대한 마음이 100%는 아닌거 같네요 뭔가 다른데 보험을 들어놨다고 해야할까요? 빜니니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옛남친 욕을하면서 뒤로는 정답게 연락을 주고 받는건 1. 진짜 편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2. 욕한건 다 허세고 아직 마음이 남아있다 이렇게 봐야 할거 같습니다.. 아마 님과 헤어지고 난뒤에도 가깝게 지낼수있는 남성이 필요한걸지도 모르겠군요 여성은 외로움을 많이 타니깐요 그리고 제주위에서 그런여성분 몇몇 계십니다.. 본인이 하는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친이 하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거죠 그래서 저한테 이리저리 하소연을 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피장파장 이었거든요.. 아무리 알아듣게 설명해줘도 결국에는 자기편 안들어준다고 화만 내더군요.. 뼛속까지 그 감정을 느껴보지 않는 이상 그게 왜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지 전혀 모를겁니다. '눈에는눈 이에는이' 처럼 갚아주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천천히 대화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이러이러해서 기분이 나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 라는걸 각인시켜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딱 그 대화를 끝으로 더이상 말안하기로 하시고, 만약 여친분께서 계속 그러신다면 신경쓰지 않으시는게 편할겁니다.. 대부분 저렇게 까지했는데도 계속 연락을하거나 뭐가 잘못된지 모른다면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10/05/19 12:51
다른 분들이 여자친구분의 심리상태를 잘 설명해주셨으니,
다음 문제는 현재 상태를 푸는 것이자나요. 계속 싸우고 헤어지실 것이 아니면, 우선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푸신 후에, 이야기가 끝나고 정리 될 쯤 해서 나는 싫으니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어떤 말이 나와도 싸우고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될 것 같네요.
10/05/19 12:55
싸우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님도 똑같이 행동해주세요.
이런 일로는 싸워서 남는게 없습니다. 남자의 진정한 분노는 정의를 지킬 때 쓰세요.
10/05/19 13:42
내용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저는 싸이를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내 남자친구에게 누가 하트를 붙여서 문자보내면 확실히 기분 나쁠 것 같습니다...
10/05/19 14:07
몇번 연애를 거치다보면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저 역시 몇번 푸다닥거리긴 했었는데, 서로의 연락처에서 다 지우고 해결 보고 나니 지금에 와서야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래서 그 후로는 그냥 터치 안합니다. 근데 그 뒤로는 저와 연락하는 이성친구가 모두 사라지다 보니 조금 손해 보는 느낌은 나네요;
10/05/19 14:18
솔로분들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여자사귀다보면 남자로서 화나는일 자존심상하는일 정말 많습니다. 어쩌면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난 대인배요' 라는 사실을 다른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는것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이 나쁜남자가 아닌, 여자친구에게 잘해주고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려는 마음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해집니다.
10/05/19 14:24
여자친구의 그냥 남자사람 친구면 충분히 이해 가능합니다. 내가 여자친구의 인맥까지 일일이 간섭한다는건 사실 웃긴일이거든요. 이런건 쿨하게 넘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 분처럼 여자친구분이 과거남자친구를 정리 못하고 글쓴 분을 만나는 과정에서도 계속 연락을 한다는거는 글쓴 분에 대한 실례입니다. 한마디로 매너가 꽝인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는 분에게는 정말 말로 뭐라하기가 어렵죠. 글쓴 분 화난거 정말 이해합니다만, 이런 상황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화만 내시지 마시고 본인이 화가 난 부분을 설명해 주세요.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서도 똑같은 문제로 싸우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건 여자친구분이 인격적으로 잘 못된 부분이 아니라 단순한 성향이기 때문에 여자친구분이 자신의 성향을 사랑으로 극복하지못하는 경우는 답없죠.
10/05/19 15:47
애인을 별로 안사랑 하는 사람의 말은 들을 필요 없습니다.
전남자친구는 정리 해야죠. 정리 하게 시키세요. 저는 몇번 뒤집어엎어서 다 정리시켜버렸답니다. 크크.
10/05/19 16:43
글쓴님의 상황과 비슷한 일을 겪어보고 한번 호되게 당한 적이 있어서 글 내용에서 엿볼 수 있는 성격의 여자분이라면 다시 한번 그 여자분과의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남친과 연릭을 끊지 못하는 것은 이제는 정말 친구 사이기 때문이거나 아직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남친인 글쓴님이 전 남친과의 관계를 정리했으면 한다는 것을 어필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앞으로 만남을 이어가더라도 여친분을 신뢰하는데 있어 어려운 부분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와 비슷한 이유로 1년여 동안 속앓이를 하다가 결국 뒤통수를 맞고 말았으니까요.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보시고 연애에 있어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줄 의향이 있다 판단되면 글쓴님도 일정부분 양보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헤어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랑과 이해는 서로가 하는 것이지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요. ⓑ
10/05/19 16:54
기분은 나쁜거 이해합니다.
다만 Bikini님이 대응을 너무 잘못하셨네요. 맨 처음에 화가났을때에 처신을 잘 하셨으면 아마 주도권을 잡은채로 좋은 협상을 통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었을텐데, 쭉 읽어보니 현재상황에서는 둘다 잘못한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오히려 남자쪽에서 좀더 잘못한듯한 생각마저 듭니다. 어쨋든 중요한건 지금이니 여자친구분에게 먼저 전화해서 사과하시는쪽이 여러모로 좋을거에요. 자존심>여자친구 라면 ... 방법이 없죠.
10/05/19 17:58
덧붙이자면, 그냥 질러버리시는것도 좋습니다.
제가 여자친구 전 남친의 싸이를 알고있었는데 제 여자친구에게 안부문자 오는거 알고나서, 바로 그사람한테 싸이 쪽지 보냈습니다. 다신 연락하지 말라고 보냈죠. 그사람에게 보낸 쪽지는 아주 기분나쁘라고 보냈습니다. 제 생각에는 여친분이 지금 뭐가 더 중요한지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것 같습니다. 헤어지겠다는 각오로 임하시길. 이 문제에 대해서 전 남친에게 님의 여친과 연락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님의 여친에게도 똑같이 경고하십쇼. 이정도 잘못에 대해 여친분이 납득을 못하는 자세를 계속 보인다면 어차피 계속 사귀어도 님을 사랑하는것 같지는 않으므로, 헤어지시는걸 고려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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