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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11:13
일단 영어는 가르쳐야죠. 가르키는게 아니고
일단 아이들의 수준이나 나이가 어떻게 되는 지 알아야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 ABC 가르치는 거랑 중고등학생들 수능 가르치는 것은 답변이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10/05/19 11:39
근데 8품사는 못쓸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영어실력하고 품사 8개 적는거랑 그렇게 큰 관계가 있는지는... 못적은 사람들도 교재가지고 한번 훑어보고 설명해보라고 하면 잘 할 것 같은데.. 시험 형식으로 뽑는 것보다 시범강의를 하게해서 평가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토익 성적도 보면 좋은데, 토익의 요령만 배워서 점수만 높고 영어실력은 낮은 사람들도 상당히 있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네요.
10/05/19 12:14
제가 근무하고 싶은데요? (저 대구사는 현직 영어 강사입니다.) 금방 다 생각 났다는 ^^;;;
하지만 대뜸 8품사를 바로 물으면 까먹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 광고는 사람인이나 리쿠르트, 워크넷 쪽에 올려보시는 쪽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10/05/19 12:24
사실 영어 강사 했었다고 하신분들 많이 만나봤지만 제대로 영어 할줄 아시는분 거의 없었습니다. 가르치는거랑 직접 하는거랑 좀 다르겠지만 그래도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뭘 가르친다는 거지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네요. 특히 지방이면 더더욱 잘하시는 분 찾기 힘들겠네요. 저같음 기대치를 많이 낮추고 그나마 경력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을 뽑겠습니다. 토익 900정도 받으면 솔직히 문법 대충 알거고 대부분 다음 카페같은데서 가르치는 자료들 받아서 외우는 수준이던데요.
10/05/19 12:38
저는 시간이 걸리시더라도 괜찮은 사람 뽑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학원이 막 커가고 있는 상황이신 것 같은데, 그 때 이상한 선생님 한 번 들이면 휘청할 수도 있거든요. 제가 1년 정도 학원에서 국어강의를 했었는데요, 제가 반년 정도 일한 상황에서 영어선생님이 바뀌셨습니다. 급하게 뽑느라 아는 사람 소개로 온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 때문에 학원 나가겠다는 학생들 많았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영어를 가르치다가, 3개월 후에 국어 to가 나서 전공인 국어선생으로 바꾼 참 특이한 케이스였는데, 쉬는 시간에 애들이 저한테 영어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토익 500정도는 영어선생으로 뽑는 기준으로는 좀 많이 널널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와는 별개인데, 저도 8품사 못쓴다는 게 좀 이해가 가진 않네요; 중등,고등 영문법은 그런 세세한 것들이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영어가 원어인 곳에서야 문법을 그저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겠지만, 내신시험같은 경우 문법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게 나오거든요. 8품사를 쓰는 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찬찬히 찾아보세요. 지방이시라면 근처 국립대학의 대학원생 같은 분들이 계시면 잘 하실텐데란 생각도 드네요.
10/05/19 15:39
휴.. 선생님 뽑기 어렵죠.. 저는 규모있는 학원의 직영캠퍼스에서 일하는데요,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네 분째 뽑기 실패에요.. 혼자서 잘 하시려다가 새로 충원하시는 것 같은데, 겪어보시면 알겠지만, 인맥없이 구인구직을 통해 선생님을 뽑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마음 굳게 먹으셔야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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