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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1 21:27:29
Name 깐따삐야
Subject 대학 이성관련 고민 상담입니다.
지금 늦깍이로 25살 나이로 학교에 입학하여 지금 거의 아웃사이드 형

태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같이 수업듣는 09학번 같은

여선배가 있는데 나이는 21살이구요. 그분이 제가 흘린 지갑을 찾아주

었거든요. 수업끝나고 전화했는데 지갑을 주러 그분이 직접 이리로 오

겠다는거에요. 근데 지갑을 찾아준 시간이 거진 3주일이 다 되어가는

것 같아요. 원래 그냥 넘기기로 했는데 자꾸 뭔가 아쉽더라구요. 생각

도 나고. 그 이쁜 마음씨가요. 그리고 가슴 한켠에 언제까지 그러고

살래 라는 내면의 소리도 한몫했고요. 그래서 내일 같이 수업듣는데

수업끝나고 쫒아가서 음료수 한잔 마시자고 한다음에 이름 호구조사한

다음 식사나 한끼 하자고 할라고 하는데. 이거 너무 속보이는 짓일까

요? 부담스러워 하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행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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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낼름
10/04/01 21:29
수정 아이콘
지갑찾아줘서 고맙다고 답례하고 싶다고 하시면 되겠네요.
속좀 보이면 어떱니까?
본인 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남 눈치보지 마시고..화이팅!
10/04/01 21:32
수정 아이콘
건강에 관한 것이나,
결과가 치명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고민하다가 아무 선택도 하지 않는 것보다
서툴더라도, 결과가 해피엔딩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 선택을 하는 것이 후회가 덜 남더라구요.
내면의 소리대로 하세요 :)
OnlyJustForYou
10/04/01 21:38
수정 아이콘
너무 속 보이면 어떻습니까.
오히려 여자분에게 대쉬를 할 때는 약간의 속내를 비추는게 좋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는 소위 말하는 밀당을 싫어해서.. 조금이라도 속내를 비추면서 작업을 합니다.
arq.Gstar
10/04/01 21:56
수정 아이콘
대쉬하면서 속내가 안보이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조금더 순수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 여자는 더 끌릴수 있는것 같습니다 ^^;
박의화
10/04/01 22:04
수정 아이콘
화이팅!
10/04/01 22:41
수정 아이콘
속이 좀 보이면 무슨 상관인가요. 그냥 쿨하게 시도하세요.
가만히 손을 잡
10/04/01 22:41
수정 아이콘
이미 핑계는 완벽히 있네요. 달리세요.
10/04/01 23:15
수정 아이콘
고.고.고~
coolasice
10/04/01 23:40
수정 아이콘
이미 본문엔 글쓴이의 마음이 다 나타나있네요..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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