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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1 20:42
홈런을 쳐야 대접받는 세상이라... 맥과이어랑 소사를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겠죠.
결국 세 친구가 나란히 쥬스를 빨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
10/04/01 20:51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90년대 최고의 선수는 본즈임이 확실한데
팬들은 홈런경쟁을 하는 빅맥과 소사에게만 관심을 주니 엘리트의식으로 똘똘 뭉쳐있는 본즈가 '홈런 그까이꺼 약만 하면 내가 걔들만큼 못치는 줄 아냐?' 라는 옳지 않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10/04/01 21:03
홈런 많이 치는 타자만 더러운 세상이어서요..
본즈는 자기가 야구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사람들이 빅맥, 소사가 최고다 이러니까.. 열받아서 홈런치기 위한 방법을 선택한 것이죠.. 당시에 홈런 좀 치는 타자들은 다 썼었던 방법..
10/04/01 21:14
글쎄요.....본즈가 시즌 최다 홈런을 날린 것은 2001년이었고 그 때는 아직 본즈가 약물 하기 전 아닌가요?
아니면 이미 훨씬 오래전부터 약물을 했었던건지.....
10/04/02 00:50
500-500 해서 자기도 나름 자신감 좀 있었는데
그 때 마침 빅맥이랑 소사 둘이 홈런 경쟁을 하면서 스포트 라이트를 다 쓸어가버렸죠. 아마도 그에 반발해서 '내가 쥬스 마시면 니들따위 못 꺾을 것 같아?' 라면서 마신 것 같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약을 안 했다면 시대를 대표할만한 선수에서 약을 함으로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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