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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12:15
OP챔피언이나 장인 챔피언을 볼 수 있기때문에 흥미 위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방식이기는 한데,
결과적으로 카운터라던가 여러 작전이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좀 무난하게 한쪽이 밀리는 운적인 요소가 많이 나와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방식이죠
12/10/02 12:15
그냥 룰이죠.
블라인드픽이 룰이면, 그것도 준비해야 하는게 프로팀이겠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드래프트픽보다 좀더 다양한 챔프 조합이 나오기 때문에 좋습니다.
12/10/02 12:16
아무래도 교차 선택에 비해 운이 많이 좌우합니다만 마지막 한 경기 정도 있는 건 재미 면에서는 좋게 느껴집니다. 스타1만 하더라도 빌드만으로도 패배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죠. 오히려 5대5라는 게임 특성상 그런 운을 극복하기도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차픽에서 더 좋은 조합을 가져간다고 필승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지금은 블라인드 픽이 많지 않아서 운이 더 커보이는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 픽이 나오는 경기가 더 많아진다면 그나마 상성 안 타고 무난한 조합들이 나오고 그 무난함을 카운터치는 조합들이 나오고 그런 식으로 물고 물리는 재밌는 양상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몇 경기만 봐도 여기저기서 미러매치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마지막 한 경기 정도가 딱 괜찮은 것 같습니다 흐흐.
12/10/02 12:18
4경기까지 오는 경기라면 경기시간 자체가 굉장히 길어졌을 텐데,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루즈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전조로서의 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밴픽 자체가 lol의 묘미이기도 하고, 블라인드로 간다고 해서 꼭 장인의 챔프를 볼 수 있느냐 이건 아니더군요. 장인 챔프가 있다면 그 챔프의 카운터를 예상해서 그걸 카운터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물론 경기수가 많아지면 달라지겠지만요. 여튼 전 드래프트 방식이 좋은 것 같아요.
12/10/02 12:19
블라인드 픽 아니였으면 롤드컵 결정전 때 프레이의 이즈나 서머결승전의 매라신의 알리는 구경도 못했을겁니다
그렇기때문에 블라인드픽 있는 편이 훨씬좋네요 어차피 교차도 블루냐 퍼플이냐에 따른 운적인요소가 작용하기때문에 5경기는 블라인드픽으로 하는게 더 재밌는것 같네요
12/10/02 12:22
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카운터나 전략이 나오기가 쉽지 않고, 운이 조금 작용하는 느낌이 있어요. 게다가 너무 op인 챔프가 신챔프로 나오고 대회에 적용된다면 블라인드 픽을 하면 재앙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12/10/02 12:38
우려하던 미러매치가 없어서 좋기는한데 선수들에게 너무 가혹한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안그래도 픽과 밴이 중요한 전략적 요소와 승패를 가를수잇는 아주 중요한 전초인데 이게 너무 운적인 요소가 그리고 계산할 부분이 너무 많다보니 선수들에게 너무 짐이 되는듯 싶어요.
12/10/02 13:04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회에서 픽/밴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마어마한데 그걸 생략해버리니 소위 말하는 운빨도 작용하고 그러다보니 너무 시시하게 끝나버리는 경기가 속출하고.. 해외대회는 블라인드픽 없지 않나요? 그냥 없앴으면 좋겠습니다.
12/10/02 13:15
저는 재미있어서 좋습니다 준비하는 선수들이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는 이 조합이면 상대가 뭐가 나와도 필승이다 혹은 이 조합만 배제한 조합이다' 라는걸 들고나올테니까요 그리고 운빨로 끝난 경기가 뭐가 있나요? 스프링은 오래되서 기억나지 않지만 이 때도 블라인드픽 별로일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가 -이유도 미러전이 많을 것이다가 대다수였죠- 미러전은 두 챔프정도 나왔고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이번 섬머에서 기억나는 경기는 아주부내전, 결승5경기, 나진vs불주부 정돈데 다 재미있었는데요?
12/10/02 13:32
저도 블라인드경기자체에 동의하고, 5경기로 배치하는것 괜찮다고 봅니다.
참고로 몇번씩이나 언급되었던 이야기입니다. (마침 信主 님께서 링크 걸어주셨네요.)
12/10/02 13:39
패치후 오버밸런스일때 블라인드면..
탑 - 렝가 미드&정글 - 이블린/다이애나 이런식이면 한타시작 후 3명이 순삭이라.. 이정도 아니면 블라인드도 재밌던데요 저는~
12/10/02 13:54
단판 블라인드픽 대전은 운 맞습니다.노말이랑 다를게 없으니까요.
하지만 앞서서 4번이나 드래프트픽 경기를 하고 펼치는 블라인드픽이라면 엄청난 수싸움과 심리전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12/10/02 14:06
축구로따지면 전.후반,연장전,후반 다비겨서 승부차기로 결정하는거와같지않나요? 1경기부터 블라인드아니고 5경기만 블라인드면 저도 재미면에서 찬성입니다.. 꼬우면 5판가기전에 실력으로 이겨버리면되죠.. 이미 2:2로 5경기까지왔으면 "니들 실력비슷해보이니 한번 진흙탕에서싸워봐~" 라는 재미가있습니다ㅡ
12/10/02 14:17
블라인드픽이 1경기라면 몰라도, 5경기에서는 반대입니다.
룬세팅을 상대챔프에 맞출 수가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5세트가 너무 운에 좌지우지되는 것 같아요. (물론 상대챔프를 예상해서 맞추는 것도 실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고 싶은 건 선수들간의 손가락싸움이지, 상대챔프 예상해서 룬세팅 맞추기 싸움이 아니거든요.)
12/10/02 14:54
5경기기 때문에 한국식에서는 맞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국내 이스포츠만 따져도.. 5전제에선.. 1경기 맵을 '5경기에서 다시 쓰는 방식'(스타리그, MSL) 프로리그에선 나온 선수가 또 나오는 방식(에이스 결정전) 을 채택한게 국내 이스포츠고.. 축구만 봐도 끝까지 동률이면 승부차기로 가르는 것처럼.. 오히려 마지막 한경기기 때문에 재밌는듯 하네요(1~4경기에서 픽한것 때문에 심리전이 더 난무하죠).. 소드 VS 불주부만 봐도.. 막눈은 계속 밴당하던 렝가를하지 않았고. 엠비션은 자신의 장기인 오리아나를 하지 않았으며 쏭은 대놓고 캐리했던 이블린을 하지 않았죠.. 썸머 결승전에서도.. 프로겐은 블라인드에서 애니비아를 하지 않았습니다. 5경기기 때문에.. 그런 묘미도 있더라고요.. 덧붙여서.. 2:2 상황에서 '특별한 무언가가 나올것 같다는 기대감' 과. 블라인드는 '상대의 픽/밴으로 인해서 내가 하고 싶은 챔프를' 못하는게 없기 때문에 '팀으로써 생각한 하나의 조합' 을 그대로 고를 수 있죠.. (5장판 조합.. 이라던가.... 5포킹 같은것도 가능하니까요)
12/10/02 15:08
블라인드픽이 시시한경기는 못봣어요
어짜피 블라인드픽 간다는자체가 막상막하 치열한 경기로 동률인상황이기때문에 재밌는경기가 나올거같아요
12/10/02 15:18
프로겐은 블라인드 픽에서 애니비아를 고르지 않았죠.
빠른별은 그걸 다시 역카운터 쳤구요. 밴픽과는 또 다른,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볼 수 있는 것이 5경기 블라인드 픽이라고 생각합니다.
12/10/02 17:57
드래프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챔프들을 고르고 밴하는것에 따라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머릿속에 그려지고, 프로수준이라면 그 전술을 역카운터 치는 기본적인 방법들은 알고 있겠지요.
기본기의 싸움이 드래프트라면, 심리적인 싸움은 블라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심리전을 좋아하는지라 블라인드가 지금처럼 5경기에 있으면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드래프트전만 계속하면 하고 싶어도 강제적으로 못하게 되는 챔프들이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많다고 봅니다. 클템의 녹턴or스카너라던가, 매라의 알리라던가 프로겐의 애니비아 같은 것들 말이죠. 블라인드에서도 심리전으로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다고 보고요.(ex:프로겐은 애니비아를 픽할테니 난 애니비아 카운터로 ~~를 가야지.라는 생각을 읽고 프로겐쪽에서 애니비아가 아닌 다른 챔프를 고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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