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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09:41
음...넝쿨당을 안봐서... 혹시 회사에서의 임신사원에 대한 차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이번직장이나 저번직장모두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곳을 다녀서 크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육휴나 그외 부가적인것 모두 혜택 잘 주고 있고, 복귀율도 높구요. 근데 확실한것은 관리자인 부장이상인 분들과 식사를 하면서 들어보면 기업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봤을때 여자직원이 많아서 '득'을 보는게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그분이 굉장히 남녀평등적이고 젊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기업주 입장에서 육아휴직주고 자리를 1년가까이 비워놔도 정부에서 보완할만한 정책등을 아무것도 내놓지 않으니 어쩔수없이 '손해'라는 생각이 속에서 나온다고 하네요. 그리고...실제로 보면, 여자들끼리 더 심합니다. 육휴쓴다고 하면 뒤에서 수근대는게....;;
12/10/02 13:28
비하가 아니라 여자분들 특성같은데;;
파벌을 항상 나누시더군요 대학에서두 직장에서두;; 3명이서두 나눠지는경우도 봤습니다. 중간에 잘못 걸리면 갈갈이 찟어져요;; 그거랑 별개로 임신한 사원한테는 같은 여자라서 그런가 잘해주더라구요. 물론 뒤땅은 좀 깝니다만;;;
12/10/02 14:58
남성들의 사회도 만만치 않죠. 굳이 법조계며 정치계며 스포츠계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스1팬 스2팬 나눠서 욕하면서 싸우는 것 역시 파벌의 일종입니다. 다만 이건 파벌 싸움이라고 스스로 느끼지도 못할 뿐.
서법/비서법 편가르기는 법조계만의 문제이고, 용인대/비용인대 편가르기는 스포츠계의 문제이며, 스1팬/스2팬 편가르기는 게임계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여자들의 파벌은 종특으로 몰아가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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