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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8 12:24
화폐의 유통량은 국가에서 조절하는게 맞습니다.
경제가 절대적 안정상태라고 가정하더라도 수명이 다해 사라지는 양도 있으니 인위적조절이 필요하긴 하죠. 네이버 뉴스같은데서 본원통화로 검색해보면 정부가 어떤방향을 잡고있는지 대충 감이 오실겁니다.
12/09/28 12:50
다 조정합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한국은행가죠. 게다가 통화량은 단순히 화폐의 양은 아닙니다. 여러 금융기법들의 발달 역시 시중통화량을 늘리죠. 화폐유통속도가 빨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12/09/28 12:55
물건이 많이 시중에 나온다고 해서 화폐가 더 공급되는 게 아니라, 정해진 통화량 하에서 물가가 변동되는 것이죠.
12/09/28 13:03
기본 화폐에 대한 통화량은 한국은행이 조절합니다.
그리고 굳이 그런 조절을 하지 않더라도, 경기가 활발하면 자발적으로 통화가 늘어나요. 예를들면 누군가에게 '이 증서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 100만원을 주겠음'이라고 하고, 그 증서가 많은 사람에게 일반적으로 신뢰가 된다면, 이 증서는 사실상 화폐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흔하게 있죠. 각종 상품권이나 수표도 여기에 속하고, 회사채라던지도 있구요. 주식도 여기에 속할 수 있겠고. 현금화 할 수 있는 휴대가 쉬운 물건들도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구요. 보석이라던가, 높으신 분들이 좋아하시는 미술품이라던가. 골프장등의 회원권들도 화폐가치를 하구요. 특이한 경우 당첨이 확정된 복권같은 것들도 충분히 그러한 기능을 합니다.
12/09/28 15:38
발권력을 가진 정부는 여러 가지 이유로 화폐량을 늘리고자 하는 욕구를 갖습니다. 늘어난 화폐량 이상으로 생산이 증가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따라오구요.
통상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이 더 혹독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대개의 사람들에게 그러려니 하고 인정하기도 쉽기에 큰 저항없이 받아들여 집니다. 명목상의 소득이 증가하기에 오히려 좋아하기도 합니다. 즉 화폐량의 지속적인 증가는 장기적으로 볼 때 거의 법칙에 가깝습니다. 다만, 그러다 어느 날, 정부가 화폐량 조절, 즉 인플레이션 조절에 실패하게 되면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새로운 화폐 단위가 도입되는 것이죠.
12/09/28 19:03
'물질의생산이나 기술의 개발등으로 화폐가치를 가지는 것들이 계속 늘어'나는데 화폐가 일정하면,
새로운 것이 가지는 화폐가치만큼 기존의 것들의 화폐가치가 줄어드는 결과가 나오겠죠. 디플레이션이죠. '화폐가 늘어나야 해서 화폐를 찍어낼때 무분별하게 찍어낸다면 세계시장간의 거래라든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의 대표적인 예로.. 미국이 달러를 원하는 만큼(?) 찍어내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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