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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7 21:11
담배를 7년정도 피면서 올해초 금연을 시도했을때 뭔짓을 해도 금연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그냥 모르겠다 맘편하게 흡연하며 살다가 어느날 밴드 오아시스의 노엘? 리암갤러거?가 어렸을때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며 자라고 대마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노엘겔러거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하루아침에 대마초를 끊었더군요. 전 이름모를 코쟁이 팬도아니고 음악도 안좋아했지만 순간 노엘겔러거가 너무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순간부터 담배를 끊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어떤 도움없이도 의지와 계기만 있다면 지금부터 금연하실수 있다는겁니다. 저도 했으니까 안드로이드님도 할 수 있을겁니다.
12/09/27 21:15
한때 사랑하는여자로인해 6개월끊다가 헤어지고 헤비스모커가된참이므로 ㅜ ㅜ...그냥단박에 확 끊어버릴 의지를 제게주세요... [m]
12/09/27 22:56
전 7년차 하루도안빠지고 매일 두갑씩...한시간마다 니코틴 알람이 울렸어요..ㅜㅜ 한번필때 두까치 줄담배는 기본..
담배피다가 너무많이펴서 오바이트한적도 있고 폐가 터질것같고 숨쉬기 불편해지고 담배냄새로 사회생활도 불편하고 끊고싶었습니다 부모님,전여친,교수님, 친구들 등등 모~~든사람이 저보고 너 너무심하게 핀다 너처럼 줄담배피는사람 처음본다라더군요..고딩때부터폈던 골초 친구들도 ㅜㅜ pgr에 금연관련 질문도 많이했죠 그중 맘에드는 대답이 조금씩 줄이면서 끊어보세요 였어요 그래서 아그래 조금씩 줄여보자로 시작했죠 그게 올해 2월2일이네요 (알고보니 줄이는 방법은 가장 안좋은거였습니다 금연은 반드시 한번에 끊어야된데요) 물론 마음가짐이 남달랐습니다. 그때당시 자살충동이 심각할정도로 자괴감이 빠져있는 상태였죠 금연못하면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했어요 2월 2일 처음에 딱 3시간을 참았습니다. 몇년만에 3시간동안 담배를 안펴본지 몰라요 그게 기뻣습니다. 그래서 기왕 참은김에 하루만 참아보자였고 그게 삼일이되었고.. 그렇게 해서 끊었죠 저역시 금연하고 한달이 고비였어요 미치는줄알았습니다 피가거꾸로 쏟는 느낌이고 피부에 고름이터져나오는것 같이 돌아버릴것같았어요 심지어 금연 3,4달째부터 꿈에서 담배를 피기시작합니다.. 미친거죠 여튼 지금 한 반년정도 되어가네요 다들 금연하고 2년~3년만에 다시피는 사람들 많던데 전 딱 환갑때까지 참아볼랍니다. 담배필만큼 미칠듯이 괴로운일 있을때는 소주로 견디는 중입니다. 화이팅 지금도 가끔 담배생각이 납니다. 그럴때마다 두가지를 떠올립니다. 담배연기마시는것은 자동차배기가스마시는 거랑 똑같다! 이거랑 골초들의 폐암, 식도에구멍뚫은사진 등을 떠올립니다. 그러면 좀 억제되더군요
12/09/27 23:11
전 어느날 갑자기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피씨방에서 담배를 많이 피긴했었는데, 그렇게까지 아파본적은 없었습니다. 그 뒤로 무서워서 피질 못하겠고, 지금도 잘 참아지고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펴도 참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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