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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5 11:42:33
Name 강희최고
Subject 몇번의 소개팅 실패 후 멘붕...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소개팅 했던 내용을 가지고 질문을 드렷는데...

결과는 멘붕입니다. 3번의 소개팅 중 2번이 마음에 들엇는데 다 안됏네요..

사실 23살 군대 전역한 이후에도 여자를 사귀는데에 자신감이 좀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번도 안 사귀건 아니지만, 제가 좋다고 생각한 사람과(3번정도 있었습니다) 한번도 안 됐었으니까요.

그런 장기적인 실패와 최근의 소개팅 크리로 자신감 바닥상태까지 와 있습니다.

결국 한번은 성공해야 자신감이 생길것 같은데...

혹시 이런 상황에 있으셨던 분이라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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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Hate
12/09/25 11:47
수정 아이콘
전역하면 좀 그렇지 않나요?
저는 전역하고 6개월동안 여자랑 말도 안했습니다.
그래서 간혹 길가다 마주치던 동기 여자애랑 말만 섞어도 설레더군요.
차차 나아지겠죠~
젊은아빠
12/09/25 11:47
수정 아이콘
저는 소개팅을 거의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제 친구들끼리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개팅 같은거 필요 없이 여자친구가 생길만한 능력자인데 어쩌다 소개팅을 하는 경우를 제외한
아주 평범한 보통 남자의 경우, 소개팅에서 커플로 이어질 성공률은 5~10% 내외라고 합니다.
열 번 소개팅 하면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서너번 나오는데 그 중에 나에게도 호감이 있는 사람은 한명 있을까 말까 한다네요.
그 이야기 듣고 제가 성공률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고 웃으니까, 사실 정말 비극적인건 소개팅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열번까지는 힘내보세요!
12/09/25 11:52
수정 아이콘
소개팅만 50번 실패해본 사람 여기 있습니다. 그 중 100일 이상 교제를 해 본 사람은 2명 정도였구요...
애프터 받아주시는 분은 2~3명 중 한명 정도?
소개팅 성공률은 일반적으로 이정도라고 봅니다. 물론 제가 스킬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요.
그러니까 너무 좌절하시지 마시고 힘내세요. 3번 다 애프터 받아줬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분인겁니다.
XellOsisM
12/09/25 11:58
수정 아이콘
소개팅을 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을 통한 만남을 가져 보시는 건 어떨지..
건너 건너서, 편한 자리에서 만나는 상황이 오히려 부담없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12/09/25 12:08
수정 아이콘
근데요 소개팅이라는게 그 수많은 남녀중에 랜덤으로 만나는건데 몇번만에 맞는 사람을 찾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열번 해서 한번 건져도 확률상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고양이맛다시다
12/09/25 12:21
수정 아이콘
건대에 .. 밤과 음악 사이라고 좋은 곳이 있습니다.
브라이언용
12/09/25 12:22
수정 아이콘
원래 소개팅 잘될 확률이 낮지 않나요?
12/09/25 12:39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고 회사에 여자도 여자를 만날확율도 없지요

모임나가서 괜찮은 여자를 만나기도 힘들어서 소개팅을 많이합니다.

모임은 괜칞다 싶은 여자들은.남자들이 두번째 모임이전에 채가거나 고백해버려서 여자가.남아나질 않더군요

소개팅말고 나이트 헌팅이나 부킹으로 자신감을 회복해보세요

전 20대후반인데 회식끝나고 어쩔수없이 관광나이트 끌려갔더니 아줌마들이.그렇게 부킹을 많이.신청하더군요 크크크
12/09/25 12:52
수정 아이콘
성공과 실패로 보기 때문에 이루어지기 힘든겁니다.
그냥 사람을 만난다 라고 생각하고 나가세요...
저도 소개팅 많이 해봤고 지금 여자친구도 소개팅으로 만났지만...
소개팅으로 사랑을 이룬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개인간의 스토리가 맞물리면서 호감 좋음 사랑이 되는 과정이 연애인데
맞물린 스토리가 전혀 없는 두사람이 만나서 바로 연애를 하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일단 만난다는거에 의의를 두시고 그리고 마음에 드시면 같이 스토리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접근하세요.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12/09/25 13:02
수정 아이콘
소개팅 원래 잘 안되요.
맘에드는 상대 나올 확률도 낮아요.
그나마 카톡이 있어서 요즘에는 기대감이 적어서 다행이여요.
친절한 메딕씨
12/09/25 13:06
수정 아이콘
동년배들이 주선해주는 소개팅은
쓸데없는 시간 낭비에 돈 낭비, 좌절감만 안겨줄 뿐 임을 2년전에 깨달았어요.

"여자들 대부분이 가서 저녁 얻어먹고 좀 봐줄만 하면 차 한잔 정도는 마시고 오지 뭐.."
이런식의 생각들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보다 어른들께서 해주시는 이른 '선'이라는 건 조건을 이미 맞춰 보고 나오기 때문에 생산성은 있어 보입니다.
12/09/25 13:24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는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다' 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사람을 66%의 높은 확률로 만났음에도 잘 안됐다는 건데.. 소개팅은 짧은 시간에 서로에 대해 파악하고 이해한 뒤 지속적인 만남을 할 것이냐 아니냐라는 중요한 문제를 결정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 짧은 시간에 본인의 매력을 크게 어필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면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게 외모죠. 일단 외모를 더 꾸미세요. 옷입는 스타일도 좀 연구해 보시구요. 스타일 좋은 남자 싫어하는 여자 거의 없습니다.(특히 본인이 스타일에 관심있고 옷 잘입는 예쁜 여자라면 대부분) 그런 뒤에 소개팅 시 가져야 할 남자들의 마인드 및 남녀 차이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런 점은 자게에 있는 글들을 통해 큰 줄기 정도만 이해하시면 되고 이게 갖춰진 상태에서 사람들이 평가하는 자신의 급보다 이성에 대한 눈이 높지만 않다면 성공률이 꽤 높아질 겁니다.
서른 즈음에
12/09/27 10:13
수정 아이콘
http://kobiskms.kbs.co.kr/edm\KOBI-6RJEN9.nsf/view_by_unid/AE7AC4A5414A2FCE49257A5C00190B9E/$file/KBS의 對중국 협력 모델 다원화 방안에 관한 연구(이수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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