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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5 10:16
답변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악질 빠들 달려들어서 노라 존스 은퇴하는 그림을 마음속으로 그려봅니다. 왜 이렇게 비싸지? 왜 한국에서 공연하면서 기부는 안하고 돈벌어 갈려 그러지?
12/09/25 10:16
저는 옛날에 에픽하이가 클럽에서 공연같은걸 하는데 그게 엄청나다고 친구들이 같이 보러가자고 하길래
에픽하이 음악을 종종 듣기도 하고 해서, 얼만지 잘 기억도 안나지만 상당한 지출을 하고 친구들과 보러갔는데 공연 끝나고 나서는 '아... 내 돈...' 생각밖에 안나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들 중에는 에픽하이가 누군줄도 모르고 그냥 따라갔다가 다음날 앨범을 다 질러버릴 정도로 감동을 받은 애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콘서트 같은 것은 어디까지나 사치재니까요. 같은 돈으로 '콘서트에 한번 간다 or 옷이나 구두를 하나 더 산다 or 그럴싸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이런 선택들 중에 어떤게 본인에게 '그 정도 값어치를 하는지' 는 본인 말고 아무도 모릅니다. 주변에서 '이건 정말 세기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공연이다'고 극찬을 해도 본인에겐 '이게 뭥미' 가 될 수도 있는거에요.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12/09/25 10:42
욕을 하더라도 갔다와서 욕을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예 가질 않으면 욕조차 하질 못하고....어땠을까..어땠을까...라는 아쉬움과 조금 더 가면 후회밖에 남는것이 없어요.... 저는 관심이 있고 마음이 있다면 욕을 하더라도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12/09/25 10:44
youtube로 live 감상하시고 '좋다'는 느낌이 들면 현장에서는 그것보다 훨씬 좋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몇곡 정도는 꼭 듣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야 가는데 노라 존스 정도라면 갈 것 같습니다.
12/09/25 10:51
전 대체적으로 내한공연 가서 망해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노라 존스도 콘서트 여러 면에서 좋은 매너 보여주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호불호야 갈리겠지만 전 가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12/09/25 11:46
감동적인 공연은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더군요
여유가 되신다면 가시는걸추천해요. 노라존스면 공연퀄리티는 보장되지 않나요? 너무이름값만 가지고 이야기하는거이려나요 크크 [m]
12/09/25 14:13
7년전 다녀왔는데 괜찮았습니다. 삼성 코엑스홀이던가..뭐 그랬던거 같은데 음향은 무난했고
라이브 역시 좋죠. 다만 재즈싱어다 보니 내지르는 걸 기대하시면 별로고.. 관객서비스는 고만고만했던거 같고 무대연출은 기억이 잘... 즐겨듣는 분이시면 후회는 안하실겁니다.저 역시 이번에도 예매해서 가고요. 공연가시기전에 꼭 셋리스트 찾아서 들어보고 가시고요.(월드투어 셋리스트와 비슷함.) 잠실 실내체육관 음향은 그냥 그래요.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사실 가수보단 공연장 시설이 음향에는 더 큰 영향을 미쳐서. lg아트정도 기대하고 가시면 후회하실거고, 체조보다는 낫고 뭐. 고만고만해요. 아 티켓값은 16.5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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