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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4 01:11
요새 자소서 쓰는일이 많아서 그런지 전 취미보다 특기의 의미가 더 애매하더군요...
남들에게 내 취미는.... 이렇게 말할때는 최근 관심사를 취미라고 합니다. 디아블로가 관심사면 취미는 게임이 될 수도 있고 티비시청, 보드도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타러 다니면 취미가 되겠죠. 하지만 덧붙여서 여쭈어 보면 특기는 뭘 특기로 해야 할까요? 남들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기술이나 기능인데... 제가 할 수 있는건 남들이 다 할줄 알아서....
12/09/24 01:15
특기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는데,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남들이 잘한다고 해서, 혹은 저는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도 특기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특기를 가진 사람은 몇 명 안될테니깐요... 중학교일학년 님이 디아블로가 관심사면 취미가 게임이 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관점이 조금 다른데, 관심사에 노력을 겸하고 있는 분야가 특기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서 더 잘하려고 방법을 찾고 연구하고 반복하고 연습하는 것이 특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2/09/24 01:26
1년에 한두 번이라고 해도 흥미를 느끼고 시간을 투자한다면 취미가 아닐까요?
설령 1~2년만 탄다고 해도 그 시점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보드가 취미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비 보는 것이 취미냐고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특정 관심 분야를 집중해서 본다면 취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령 야구나 축구 중계 관람, 혹은 영화 관람처럼요. 티비를 보는 것 자체는 취미가 아니지만 야구 중계를 보는 것은 취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9/24 02:00
생업으로 하지 않으나 즐거움을 위해 관심을 두고 힘을 기울이는 일 정도가 취미겠지요.
전문가 수준이거나 그를 뛰어넘는 수준도 종종 만나기에 국어사전의 정의는 정확하지는 않다고 여겨지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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