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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1 17:20
좀 죄질이 안좋았던걸로 기억납니다. 시민권 취득 과정 자체도 관광처럼 나갔다가 기습적으로 취득하고. 그 전에 벌여놓은 말들도 있고 해서 말이죠. 다른 분들이 댓글 달아 주실겁니다. 아 물론 개인적으론 연민도 있긴 합니다.
12/09/21 17:22
차라리 말이나 안 했으면 좋았는데, 반드시 군대를 가겠다고 수 차례 언급했고 국방부 홍보 대사까지 했던지라 충격이 컸습니다.
게다가 영장 나온 상태에서 출국하면서 귀국하겠다는 각서 쓰고 보증까지 받았는데 그대로 미국 가서 시민권 따는 바람에..
12/09/21 17:23
스티븐유는 병역을 치루지 않아 외국에 나갈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외국에서 콘서트가 잡혀서 그 콘서트를 핑계로 보증서고 병무청에서 허가 받아서 나갔죠. 근데 그 길로 미국으로 튀고 미국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아마 보기 힘드실걸요? 마치 지가 억울하게 얻어걸린것처럼 얘기하고 다니는데.. 당연히 마땅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12/09/21 17:24
저도 홍보대사까지 하고 군대 갈거라며 안간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욕먹어야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만..
악질 범죄자로 인식하고 계신분들이 계신것 같아서 질문드려봤습니다..
12/09/21 17:32
우리나라 사람들이 군 문제에 대해 민감한 거 맞습니다. 아니, 군 문제에 민감한 나라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밖에 없죠.
이건 우리나라의 문화이고, 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다른 나라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2/09/21 17:40
여타 외국국적을 갖고 한국에서 영리 활동 하는 연예인들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면서 군대 안 가는 일을 비교해서는 안되죠.
그들은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무슨 잘못을 하는 것도 아닌걸요. 다만 국내 정서상 이유없이 비난 받는 게 큰 것이고- 스티븐 유는 대중을 기만했고 병무청, 즉 국가를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것 아닌가요? 이 정도면 악질이 많죠.
12/09/21 18:16
스티브유는 이미 군대 영장까지 나온 상태였죠.
그 당시 기억으로는 한창 연예인 군문제로 말이 많으니까 인터뷰에서 자기는 한국인이니까 군대 간다고 당당히 밝혀서 이미지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신검 받기 전에 허리부상을 당하고, 그 후 신검을 받아 4급 공익 판정을 받았죠. (이때 면제 받을 줄 알았는데 공익판정 받아서 당황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만, 말그대로 루머죠) 그 후 성실한 이미지로 주가 상승하면서 입대날이 다가오자 두차례 정도 연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연기가 안되자 마지막 콘서트를 열면서 '군대가도 안잊을꺼죠' 라며 펑펑 우는 퍼포먼스도 보였구요. 그 후 병역 대상자는 외국에 못가는데 그동안의 성실한 이미지와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가지고 외국에 콘서트를 갔습니다. 일본으로요. 근데 콘서트 후 복귀하지 않고 미국으로 가더니 시민권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이죠. 이렇게 쓰고보니까 위키에도 더 잘 정리되있던데-_-;; 나라에서는 그동안의 성실한 이미지로 공익 퇴근 후의 연예활동을 인정해 주기로 까지 했는데, 나라를 상대로 사기를 친거죠. 악질입니다.
12/09/21 18:43
오히려 범죄자인데 미국 국적을 취득함으로써 마땅히 처벌할 방법이 없어진거 아닌가요?
궁여지책으로 입국금지 하나 걸어놓은게 다죠.
12/09/21 19:29
스티븐유에 내려진 조치와 타블로,손호영 같이 한국 국적이 아니면서 한국에서 살며 병역 복무는 받지 않는
사람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균형이 맞지 않다고 알고계신 것 같은데 충분히 비난 많이 받았습니다. 타블로씨는 그래도 비등비등까지는 아니어도 구렁텅이까지 들어갔다 나왔고요. 손호영씨도 마음 고생 많이 하셨죠. 법적인 조치야 당연히 합법이니 내릴 수가 없는 거고 완전히 외국인이 아닌 이상 욕 몇 번씩 다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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